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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사태가 지속되면서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재평가하고 ‘일’에 있어 보다 나은 근무 방식을 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 행동과학 전문가는 이런 움직임을 대규모 사임이나 이직을 뜻하는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Great Resignation)'이라 표현했다. 사진은 상업용 빌딩이 밀접한 대도시 중심가의 한 지하 공간을 빠져 나오는 사람들. 사진 : Pixabay / Free-Photos

 

대규모 사직... ‘일에 얽매인 삶' 벗어나 ‘삶을 위한 일’ 추구

컨설팅사 '가트너’의 행동과학 전문가, 팬데믹에 따른 새 흐름 진단

 

지난해 초 세계적 전염병 사태가 시작된 이후 호주에서는 엄청난 수의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거나 근무 형태를 바꾸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경력을 재고하거나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직장에 얽매인 삶에 변화를 시도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비단 호주에서만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팬데믹은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Great Resignation)‘이라는 대규모 사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반 산업 분야의 일선 근로자에서부터 고위 간부직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으로 업무시간 조정을 요구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노동인력의 40%가 올해 회사 사직을 고려하고 있다.

 

직장과 일로부터의 대규모 탈출로 인해 기업 경영층은 노동력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호주에서도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나온다.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연구-자문기업 ‘가트너(Gartner)’의 행동과학자(behavioural scientist) 아론 맥이완(Aaron McEwan) 연구원은 최근 ABC 전국 라디오 방송(ABC RN) ‘디스 워킹 라이프(This Working Life)’ 프로그램에서 “앞으로 기업 인재들의 움직임은 아주 의미 있는 현상으로, 이제까지의 양상과는 크게 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과연 무엇이 이런 격변(?)을 일으키는 것일까. 그리고 근로자들은 크건 작건 어떤 방식으로 자신들의 경력 패턴을 재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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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대유행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은 점차 자기 ‘일’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보다 완전한 삶을 더 높이 평가하기 시작했다. 사진 : Pexels / Fauxel

 

‘노동자’에서 ‘보편적 인간’으로

 

맥이완 연구원은 “팬데믹이 근본적 수준에서 우리 사회를 재편성하며, 이는 권력 균형을 고용주에서 직원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팬데믹)는 고용주와 직원 사이의 심리적 계약(psychological contract)을 다시 쓰게 했다”며 ‘심리적 계약’에 대해 “노동과 시간, 노력에 대한 대가로 무엇을 얻는가에 대해 고용주와 맺는 거래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사적으로, 심리적 계약은 높은 급여와 멋진 사무공간, 많은 혜택 등 회사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좋은 경험을 기반으로 해 왔다.

 

맥이완 연구원은 “오늘날, 직원들은 단순 노동자로 보여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 또한 한 개인으로 풍요롭고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 대접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직장에서 갖게 되는 경험에만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데 있어 고용주가 무엇을 하는지에 관심이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애나 버제스 양(Anna Burgess Yang)은 올해 초 금융기술 분야에서 컨텐츠 마케팅 업무로 경력을 바꾸면서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의 일원이 됐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자신의 경력을 위해 스스로가 얼마나 희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내가 하던 일 자체에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다”는 그는 “안전,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기로 했다”면서 “내 직업이 추가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제스 양씨는 “내가 진실로 좋아하는 일,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업무 유연성은 고용주가 직원들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직원들의 상황에 대한 큰 부분이기도 하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버제스 양씨의 남편은 5년간 원격 근무를 해 왔다. 그럼에도 회사 측으로부터 ‘이제 더 이상 그런 업무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는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에 합류했다. 회사 측과 협상의 여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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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겪으면서 자신의 경력을 위해 얼마나 희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는 애나 버제스 양(Anna Burgess Yang). 그는 올해 초 자신의 '삶'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자 금융기술 분야에서 컨텐츠 마케팅 업무로 경력을 바꾸면서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Great Resignation)‘의 일원이 됐다. 사진 : Anna Burgess Yang 제공

 

이들 부부는 원격으로 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자녀 돌보는 일을 더 공평하게 분담할 수 있고, 그것을 포기할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버제스 양은 “고용주가 ‘이제 사무실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을 때 우리의 대답은 ‘No’였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인력 수요가 많은 분야이고, 때문에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을 수 있었다.

 

경력을 축소하다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은 또한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서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에 의해 촉발되고 있다. 즉,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일을 통한 포부에서 벗어나 삶의 다른 측면을 우선하는 것으로 바뀐 것이다.

 

그러기에 이들은 기꺼이 ‘경력 축소’(career downsizing)를 수용한다. 더 적은 시간 일하고 책임감 또한 덜하며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을 찾고 있는 것이다.

 

캐시(Cathy)의 사례가 이에 속한다. 그녀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심리적 계약’(psychological contract)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많은 가상 회의(virtual meeting)에 시달렸고 세세한 관리와 추가 근무에 지쳐 있었다. 결국 캐시는 다른 일이 없음에도 직장을 그만 두었다.

 

“부서 매니저뿐 아니라 경영진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아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그는 “일을 그만 둔다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는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캐시는 새로운 회사를 창업했고, 거기서 만족감을 얻고 있다.

 

일의 일부를 줄이다

 

일과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자문하는 것이,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을 의미할 필요는 없다.

앤서니(Anthony)에게 있어 그것(Great Resignation)은 일을 하는 방식을 재고하고 그 일의 일부를 그만두는 것이었다. 팬데믹 이전, 그는 매주 업무차 뉴질랜드로 출장 여행을 갔고 연간 몇 차례는 미국을 방문해야 했다. 전염병 사태로 이 모든 출장 여행이 취소되었을 때 그는 큰 실망감을 느꼈다. 그러던 중 그는 그것이 여행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슬픔이 아님을 깨달았고, 안도감을 갖게 됐다.

 

“내 일을 사랑했지만 실은 너무 지쳐 있었다”는 그는 “늘 신속하게 진행되는 업무 속도, 계속되는 시차에 시달렸으며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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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가에서 ‘그레이트레지그네이션(Great Resignation)‘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전문가들은 이제까지의 근무형태나 패턴을 재구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사무 공간이 아닌 카페에서 업무처리를 하는 한 근로자. 사진 : Unsplash / Austin Distel

 

그러던 중 그는 시인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빗 소로(Henry David Thoreau)의 최고 명작으로 꼽히는 <월든>(Walden. Life in the Woods)을 떠올렸다. 이 책은 소로(1817~1862)가 인생 후반기, 월든 호숫가로 거처를 옮긴 뒤 집필한 가장 위대한 그의 명작에 꼽힌다.

 

소로는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무의식적으로, 화려한 옷과 더 많은 토지 등의 잉여물과 교환하고, 그 비용을 지불하고자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뒤 월든 호수 근처에 칩거했던 것이다.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앤서니는 스스로 자문했다. ‘왜 우리는 중요하지 않은 일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매달리는 것일까, 우리 삶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일까, 얼마가 있으면 충분한 것일까’라고.

 

그러자 그는 본연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잠시나마 우울감에 빠졌던 것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 장거리 여행을 해야 하는 그 동안의 ‘일’에 대해 다시 생각했고, 그런 후 그가 스스로 느끼는 자신만의 가치, 건강, 가족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잇는 새 직업을 선택했다.

 

현재의 ‘일’을 재구성한다

 

맥이완 연구원은 아직 호주에서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 징후는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호주는 이제 기본적인 비즈니스 신뢰도 측면에서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 크게 높으며 기본 경제 상황에 대한 다소 비관적 관점이 있었지만 이 역시 긍정적 시각으로 바뀌었다. 고용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어 주요 경제 선진국들과 대등하게 되었다.

 

이런 부분을 감안할 때 내년쯤이 되면 사람들은 기대만큼 높은 보너스를 받지 못하거나, 마땅히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승진 기회를 놓치거나, 자신의 노력에 대한 성과 평가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같은 상황을 전제로, 맥이완 연구원은 “전염병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경제가 회복되는 2022년 상반기가 되면 호주에서도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상상이 가능하다”면서 “우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인재들의 이동을 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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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을 원한다면, 먼저 현재의 ‘일’을 본인이 원하는 ‘삶’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지를 자문해 보는 게 좋다. 사진 : Pexels / Ketut Subiyanto

 

그러면서 맥이완 연구원은 “이제 기업은 직원들에게 ‘job’을 판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주들에 대한 그의 조언은, 이런 추세에 대해 ‘새로운 흐름에 맞춰 업무 방식 등을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무공간에서 일하는 방식은 20세기, 아마도 19세기부터 남겨진 것”이라는 맥이완 연구원은 “우리는 보통 해가 뜨는 9시부터 해가 지는 5시까지(nine to five), 사무실에서 일을 했다”며 “당시 팩스 등의 기기는 고사하고 컴퓨터를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사무공간이 아니더라도 어디에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한 상황이 됐다.

 

그는 “이제 기업은 근로자들의 요구에 집중하고 이미 지친 이들을 과도하게 긴장시키지 않도록 하며 성장 야망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맥이완 연구원은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에 합류하려는 이들에게 “작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방향으로의 큰 도약이 아니라 원하는 변화를 향한 걸음마 단계를 거친다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현재 일 또는 책임을 조정하면 진정 원하는 삶과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만약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을 결정했다면 먼저 자신의 현 상황을 바르게 판단하라는 것도 덧붙였다. 가능한 많은 것을 배우고 업계 인력과 폭넓은 관계를 가지며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두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맥이완 연구원은 “어떤 변화를 추구하면 그것을 빨리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큰 변화는 종종 불가능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시간을 갖고 천천히 접근하면 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전염병이라는 불확실 상황은 경력을 재편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더 큰 무언가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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