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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운에서 열린 Subcontinent Friends of Labor team의 연례만찬에서 빌 쇼튼 대표가 연설을 통해 노동당의 기본 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노동당 지지 모임’서 ‘교육-보건 복지’ 강조

 

연방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지지 기반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빌 쇼튼 노동당 대표가 아시아 지역 출신 이민자들로 구성된 노동당 후원 단체에서의 연설을 통해 또 한 번 노동당의 핵심 정책인 학교-보건복지 중요성을 강조했다.

쇼튼 대표는 지난 주 금요일(10일) ‘아시아 지역 노동당 후원회’(Subcontinent Friends of Labor. SFOL)가 마련한 만찬 모임(Bowman Hall, Blacktown) 연설을 통해 노동당이 중시해 온 가치를 언급하며 지난 5월 집권 여당의 예산안 발표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된 보건-교육 현안에 대해 “메디케어가 축소되는 것을 막으려면 (노동당에) 투표해야 한다. 교육지원이 축소되는 것을 막으려면 또한 (노동당에) 투표해야 된다. 더 나은 병원서비스를 위해서는 (노동당에) 투표해야 된다”며 노동당 지지를 호소했다.

쇼튼 대표는 이어 “다양한 소수민족 이민자들이 호주의 다문화를 위해 공헌한 부분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노동당에서 인종차별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Racism stops with me’라는 이름의 새로운 인권 캠페인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SFOL의 연례 만찬으로 빌 쇼튼 대표가 메인 호스트로, 연방 및 NSW 노동당 의원들, 블랙타운 카운슬 관계자, 네팔을 비롯해 스리랑카 총영사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유수현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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