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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올해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Miles Franklin Literary Award)은 멜번(Melbourne) 기반의 작가 제니퍼 다운(Jennifer Down)씨에게 돌아갔다. 그녀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장편소설 ‘Bodies of Light’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한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추적한 작품이다. 사진 : Text Publishing

 

제니퍼 다운씨가 그려낸 ‘Bodies of Light’, 올해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에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한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이 문제를 파헤친 장편소설 ‘Bodies of Light’로 멜번(Melbourne) 기반의 작가 제니퍼 다운(Jennifer Down)씨가 호주 최고 권위의 올해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Miles Franklin Literary Award)을 차지했다.

이로써 다운씨는 지난 1957년,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작가 중 한 명으로 칭송되는 마일즈 프랭클린(Stella Maria Sarah Miles Franklin)의 이름을 따 제정된 이 문학상을 수상한 18번째 여성 작가가 됐다. 근래 호주 문학계에서는 여성 작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올해 다운씨를 포함해 지난 10년 사이에만 이 문학상을 차지한 여성은 9명이 됐다.

‘Bodies of Light’는 지난 2016년 호주 문단 등단작 ‘Our Magic Hour’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데뷔 이듬해, 다운씨는 단편소설을 묶은 ‘Pulse Points’를 내놓은 바 있다.

이 작품에서 다운씨는 1970년대 멜번 교외의 한 가정 밖 보호시설(out-of-home care)에서 학대의 희생자로 성장한 매기(Maggie)의 삶을 추적한다. NSW 주립도서관(State Library NSW, ‘Mitchell Library’) 관장이자 마일스 프랭클린 문학상 심사위원회의 리차드 네빌(Richard Neville) 심사위원장은 다운씨의 소설 창작에서 드러난 ‘뛰어난 기술과 연민’을 칭찬하면서 “다운씨는 현재 호주인 삶의 긴급한 문제를 서술한 아주 중요한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다운씨는 사회복지 부문에서 일하는 부모와 살면서 저녁 식탁에서 각자의 일과 사회정책에 관한 부모의 대화를 많이 들었기에 가정 밖 보호시설에 대해 익숙해 있었다. 또한 ‘Bodies of Light’를 쓰기 위해 그녀는 70, 80년대 재택 요양은 물론 가정 밖 보호시설 시스템에 대한 심층적이고 상세한 조사 작업을 수행했다.

지난 7월 20일(수), 2022년도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 수상을 통보받은 그녀는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상을 받을 만한 이야기로 여겨졌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게다가 올해 최종 후보에 오른 다른 네 명의 훌륭한 작가들, 특히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을 두 차례 수상한 미셸 드 크렛서(Michelle de Kretser. 2013년 ‘Questions of Travel’, 2018년 ‘The Life to Come’으로 수상)와 두 차례나 최종 후보에 올랐던 마이클 모함메드 아마드(Michael Mohammed Ahmad. 2019년 ‘The Lebs’, 2022년 ‘The Other Half of You’)씨가 있는 가운데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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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형 출판회사 중 하나인 ‘Text Publishing’이 출간한 제니퍼 다운씨의 장편소설 ‘Bodies of Light’. 작가는 이 작품을 “a story of survivorship”(살아남은 자의 이야기)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Text Publishing

   

올해 5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는 앵글로색슨계 작가들보다 다른 지역 출신이 더 많이 포함됐으며 또한 여성 후보가 남성을 앞질렀다. 이에 대해 다운씨는 “전통적으로 호주 문학의 정석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음을 시사하는 최종 후보 리스트”라고 평가했다.

 

독자들이 준 다양한 이야기,

소설 창작에 큰 힘

 

<Bodies of Light>는, 홀리(Holly)로 이름을 바꾼 매기(Maggie)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홀리는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에 게시되어 있는 사진을 알아본 누군가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이 부분에 대해 매기는 ‘나는 오래 전 새 사람이 되었고, 이 메시지를 받았을 때에는, 누구도 내 예전의 모습을 찾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매기는 자신의 부서진 과거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 위탁가정과 가정 밖 보호시설을 오가며 자신을 돌보던 사람들로부터 학대받았던 시절의 기억을 엮어간 것이다.

다운씨는 자신의 소설을 읽은 독자들 가운데 70년대와 80년대 보호시설에서 간병인으로 일했거나 그곳에 있었던 이들로부터 소설 속 이야기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내올 때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종종 사람들은 ‘당신은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라든가 ‘당신이 나 자신을 다시 보게 했다’라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온다”며 “이런 내용의 전자메일을 받고,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대해 신뢰감을 느끼도록 해 준다는 것(소설을 통해)이 내게는 큰 특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의 독자들은 매기가 일생 동안 새로운 자아를 구축해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결혼 직후 신혼기를 보냈던 빅토리아 주 남부,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에서 매기는 세 명의 유아를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은 이야기를 차지하는 부분이다.

70, 80년대 매기가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다운씨가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가정 밖 보호시설, 출산 전후의 정신건강(perinatal mental health), 부모의 영아살해 등에 대한 수년간의 조사와 연구 결과를 통해 나온 것이다. 다운씨는 이 작품을 구상한 이후 많은 학술 기사, 대법원 판례, 간병인으로 일했던 이들의 이야기, 경찰 인터뷰 녹취록, 정부 보고서 등을 참고로 했다.

또한 다운씨는 보호시설의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약탈적인 직원을 경고하는 풍경(wind chimes) 소리를 포함하여 당시의 위탁 가정 또는 가정 밖 보호시설 등의 이미지와 거기서 지내는 이들의 감정을 세심하게 다루었으나 “이 작품이 어떤 관음증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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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실에서의 제니퍼 다운씨. 그녀는 이번 작품과 같은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스케치 코미디나 비논리적 서술 구조를 가진 가벼운 소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MacDowell

   

그때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묻곤 했다. ‘어떻게 우리는 관음증이 아닌 방식으로 누군가의 고통을 목격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구체성을 부여할 수 있을까?’라고. 이를 위해 다운씨는 벨라루스의 탐사보도 기자이자 작가로 2015년 노벨상을 수상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 프랑스 작가 애니 에르노(Annie Ernaux)의 작품, 기타 1인칭 증언을 사용한 픽션과 논픽션을 이 소설의 서술 방법을 참고했다.

그녀는 “알렉시예비치나 에르노 작가의 경우 이러한 고통의 예를 거의 객관적 방식으로 제시하며, 독자로서 자신의 경험과 기억, 감정을 테이블 위로 끌어내도록 격려한다”고 말했다.

 

호주인의 삶 제시-문학적

가치 지닌 작품에 수여

 

이 문학상은 마일즈 프랭클린 작가의 유언에 따라 “모든 단계에서 호주인의 삶을 제시하고, 문학적 가치를 지난 작품에 수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운씨는 이 작품 ‘Bodies of Light’가 70년대와 80년대, 위탁 가정 또는 가정 밖 보호시설을 묘사하지만 이 복지 시스템의 문제는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 제도적 장치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실망시키는 다양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위탁 가정이나 양부모 가정에서의 성장이 7, 80년대와 매우 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운씨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이 보호시설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너무 오랫동안 우리는 단지 그 문제가 너무 까다롭거나 고통스러웠기에 그에 신경 쓰지 않고, 또 보고 싶어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금은 가벼운

코미디 작품 구상 중

 

올해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지난 7월 20일(수),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다운씨는 직장에 있었고, 자신의 업무를 하다 네빌 심사위원장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그녀는 그 전화가 자신이 다니는 치과병원에서 걸려온 것으로 알았다.

다운씨는 자신이 놓친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네빌 위원장은 그녀에게 수상자 선정 소식을 알렸다. 다운씨는 “옛날 영화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처럼 (자신도 모르게) 주저앉았다”면서 “그것이 내가 가진 생리적 반응인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이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6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운씨는 이 상금 중 일부를 퇴직연금에 예치하고 일부는 멋진 진공청소기를 사려 한다고 말했다.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하지만 그녀는 “특별히 수익성이 좋았던 적은 없었다”는 말도 전했다.

이어 그녀는 “20대 시절은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보냈다”면서 “내 인생의 이 시점에서(그녀는 1990년 생이다), 조금 더 안정되고, 심적 편안함을 갖게 되어 무엇보다 안도감이 생겼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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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일즈 프랭클린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 이중 미셸 드 크렛서(Michelle de Kretser) 작가는 두 차례나 이 상을 수상(2013, 2018년)한 바 있다. 사진 : Miles Franklin Literary Award 집행위원회

   

이런 약간의 안정을 기반으로 그는 6개월의 장기 휴가를 얻는다면, 미국 조지아(Georgia)에서 메인(Maine) 주까지 연결된 애팔레치아 트레일(Appalachian Trail. 총길이 3,540km의)을 걷고 싶다는 희망을 내놓았다.

아울러 다운씨는 이번 작품과 같은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스케치 코미디나 비논리적 서술 구조를 가진 가벼운 소설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 작품(Bodies of Light)을 위해 수행해야 했던 조사와 연구만큼 영혼을 짓누르는 것이 아닌, 무언가 가벼운 주제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Miles Franklin Literary Award 간추린 소개

-작가 스텔라 마리아 사라 마일즈 프랭클린(Stella Maria Sarah Miles Franklin. ‘My Brilliant Career’의 작가)의 의지로 설립

-1957년 첫 수여

-호주인의 삶을 다룬 이야기로, 최고의 문학적 가치를 지닌 소설작품 선정

-역대 수상자 중 유명 인사로는 Patrick White(현재까지 호주의 유일한 노벨문학상 수상자-1973년 수상), Ruth Park, Thea Astley, Tim Winton, Peter Carey, Kim Scott, Melissa Lucashenko 등이 있음.

-2021년 수상자는 타스마니아(Tasmania) 기반의 여성 작가 아만다 로리(Amanda Lohrey)의 <The Labyrinth>에게 돌아감.

-올해 심사위원회에는 NSW 주립도서관 관장인 Richard Neville, 작가이자 평론가 Bernadette Brennan 박사, 평론가 James Ley 박사와 Mridula Nath Chakraborty 박사, 작가이자 편집자인 Elfie Shiosaki 박사가 포함됨.

 

■ 올해 최종 후보작(shortlist)

-Bodies of Light / Jennifer Down

-Scary Monsters / Michelle de Kretser

-The Other Half of You / Michael Mohammed Ahmad

-One Hundred Days / Alice Pung

-Grimmish / Michael Winkler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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