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역사서).jpg


재외 한글학교 학생 대상 한국 역사 · 문화 교육을 위한 가이드라인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장은영) 산하 북가주역사문화교육위원회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한국역사·문화 교육을 위한 재외 한글학교 교사용 지침서 ‘한국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사진)을 자체 개발했다.

 

이 교육과정은 재외동포재단이 지역별, 학교별, 학급별로 다양한 재외 한글학교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3년 처음 시도한 ‘맞춤형 한글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나온 첫 번째 결실로, 각 한글학교의 현지 상황에 맞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글학교 교사라면 누구라도 쉽고 바르게 역사 문화를 교수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

 

주말 한글학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연 28주의 교육과정을 초급1, 초급2, 중급1, 중급2와 고급1과 고급2 등 총 6단계로 구성된 이 과정은 한국 역사 및 문화 중에서 재외동포 청소년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과 주제 및 인물 중심의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즐겁게 배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기본적인 이해를 위한 스토리텔링 ▲내가 이해한 한국 역사와 문화 발표 및 논의 ▲한국 역사문화와 거주국 문화의 비교 ▲역사 관련 시사점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이다.

 

교재 사용을 원하는 재외 한글학교 교사는 누구나 재외동포재단이 운영하는 스터디코리안(http://study.korean.net)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개발과 출판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전문가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재단은 이번 ‘역사문화 표준 교육과정’ 발간 사업과 같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재외한글학교 교육 관련 사업의 확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197 호주 흡연자는 실직 상태 또는 정신건강 이상?... “일반적 통념, 잘못됐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9.
5196 호주 “호주 유입 해외 이민자들 ‘지역경제 활성화-임금상승 효과’ 가져와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95 호주 유학생 비자승인 제한 관련 호주 주요 대학들, 연방 이민정책에 반기?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94 호주 실질적 호주 최고 권력자 ‘Prime Minister’의 배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93 호주 앤서니 알바니스 총리-조디 헤이든 여사, SNS 통해 ‘깜짝’ 결혼계획 내놔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92 호주 높은 인플레이션-금리 상승에서도 NSW 경제, 일자리 생성 계속됐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91 호주 시드니 CBD 반경 10km 이내, 주택 구입 ‘most affordable suburbs’는...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90 호주 시드니 학부모들, 가계재정 압박-사립학교 학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89 호주 “올해 1월 들어 일자리 거의 추가되지 않았다”... 실업률, 4%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88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시, 1천 명 이상의 새 ‘호주 시민’ 받아들여 file 호주한국신문 24.02.22.
5187 호주 상당수 국민들 ‘주택부족-임대위기’로 고통 받는데... 의원들은 부동산 투자?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86 호주 지난 5년 사이 시드니에서 건설된 아파트, ‘3개 층만 더 높았더라면...’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85 호주 중앙은행, 생활비 압박에 허덕이는 가계에 ‘이자율 인하 희망’ 제공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84 호주 NSW 정부의 유료도로 통행료 환급 대상 운전자들, “지금 청구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83 호주 경매 통해 주택을 매매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82 호주 오늘날 우리는 왜 ‘아름다움=고결, 추함=고쳐야 할 문제’로 인식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81 호주 도미닉 페로테트 전 NSW 주 총리, ‘negative gearing’ 검토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80 호주 미성년자 음주 관련 조사, “절반은 부모에게서 알코올 제공받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79 호주 호주 내 해외유학생 수치, 기록적 감소... 학생비자 승인 20% 줄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
5178 호주 수백 만 명의 주택 소유자, 가격 상승으로 올 1월에만 약 3천 달러 수익 file 호주한국신문 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