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고수입 직업).jpg

호주 국세청이 과세소득(taxable income)을 기준 조사한 각 주별 고수입 상위 직종을 조사한 결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ATO 세금납부 기준, 최고 수익 직종은 ‘의사’

각 주별 고수익 직종 다소 달라, 공통적으로 ‘의사’들 상위 랭크

 

호주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직종은 어떤 직업일까?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로 호주 역시 최고 수익 직종은 의사들이 차지했다. 특히 외과, 마취과, 정신과 의사들은 호주 각 주별 상위 10개 직종 가운데서 공통적으로 상위에 랭크됐다.

이는 호주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이 과세소득(taxable income)을 기준으로 각 주별 상위 10개의 고수입 직종 조사 자료에서 나타난 것이다.

ATO는 매년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직업의 수입을 조사한 ‘Taxation Statistics report’를 발표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외과의사는 8개 주 및 테러토리(Territory)에서 가장 높은 평균 수입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의 중간 수입은 37만5,097달러(연간)였다. 또한 마취과 의사와 전문의(specialist physician)가 각각 평균 33만1,867달러 및 27만9,022로 뒤를 이었다.

법률가, 금융 부분 일부 전문가들 역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기업 경영을 맡은 최고 책임자(CEO) 및 대표이사 또한 높은 수익 직종으로 이들의 평균 임금은 16만4,097달러였다.

한편 각 주별로 고수익 직종에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금융 중심지인 시드니를 주도로 하는 NSW 주의 경우 자신관리사, 기업 최고경영자, 금융 매니저, 경제학자가 상위 10개 직종 안에 포함됐으며 NT, QLD, VIC, WA는 광산기업이 상당히 포진해 있음을 반영하듯 광산 엔지니어들이 공통적으로 고소득자로 나타났다.

각 주별 소득 상위 10개 직종은 다음과 같다.

 

■ 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

1. 외과 의사 : $331,793

2. 마취과 의사 : $319,942

3. 전문의(Specialist physicians) : $279,183

4. 정신과 의사 : $220,642

5.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 $199,254

6. 위 분야 외 의사 : $182,570

7. 치과의사 : $173,676

8. 자산관리사(Financial dealers) : $148,877

9. 화학 / 식품 / 와인 과학자 : $148,035

10. 기업 최고경영자 및 대표이사 : $139,545

 

■ NSW(New South Wales)

1. 외과 위사 : $304,398

2. 마취과 의사 Anaesthetists: $303,253

3. 자산관리사 : $285,007

4. 전문의 : $266,90

5.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216,049

6. 정신과 의사 : $200,646

7. 기업 최고경영자 및 대표이사 : $184,624

8. 위 분야 외 의사 : $170,835

9. 금융업 매니저 : $155,873

10. 경제학자 : $153,580

 

■ NT(Northern Territory)

1. 외과 의사 : $449,330

2. 마취과 의사 : $327,049

3. 전문의 : $224,485

4.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 $224,043

5. 정신과 의사 : $220,620

6. 치과 의사 : $185,124

7. 위 분야 외 의사 : $174,026

8. 광산 엔지니어 : $170,232

9. 화학 / 식품 / 와인 과학자 : $169,780

10. 엔지니어링 매니저 : $167,300

 

■ Queensland

1. 와과 의사 : $427,543

2. 마취과 의사 : $362,538

3. 전문의 : $319,014

4. 정신과 의사 : $217,455

5.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 $202,416

6. 위 분야 외 의사 : $195,345

7. 광산 엔지니어 : $165,804

8. 엔지니어링 매니저 : $159,113

9. 일반의(Generalist medical practitioners. GP) : $146,641

10. 자산관리사 : $145,258

 

South Australia

1. 외과 의사 : $363,964

2. 마취과 의사 : $329,104

3. 전문의 : $303,047

4. 정신과 의사 : $212,332

5.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 $199,940

6. 위 분야 외 의사 : $177,344

7. 광산 엔지니어 : $156,016

8. 자산관리사 : $148,348

9. 일반의(GP) : $142,085

10. 기업 최고경영자 및 대표이사 : $139,062

 

Tasmania

1. 외과 의사 : $431,322

2. 전문의 : $298,327

3. 마취과 의사 : $276,791

4.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 $214,661

5. 위 분야 외 의사 : $199,219

6. 정신과 의사 : $196,401

7. 치과 의사 : $176,524

8. 광산 엔지니어 : $142,027

9. 일반의(GP) : $139,704

10. 컨설턴트 및 금융투자자 : $134,559

 

Victoria

1. 외과 의사 : $368,863

2. 마취과 의사 : $335,907

3. 전문의 : $249,395

4. 자산관리사 : $201,466

5.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 $200,822

6. 위 분야 외 의사 : $178,208

7. 정신과 의사 : $168,336

8. 기업 최고경영자 및 대표이사 : $164,008

9. 광산 엔지니어 : $150,635

10. 경제학자 : $139,808

 

Western Australia

1. 외과 의사 : $475,058

2. 마취과 의사 : $350,341

3. 전문의 : $322,402

4. 정신과 의사 : $237,756

5. 일반의(GP) : $234,856

6. 위 분야 외 의사 : $212,750

7. 엔지니어링 매니저 : $201,359

8. 광산 엔지니어 : $185,800

9. 기업 최고경영자 및 대표이사 : $185,281

10. 판사 및 기타 법 전문가 : $183,958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고수입 직업).jpg (File Size:50.2KB/Download:3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01 호주 호주 정부의 총기환매 이후 자살-살인율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800 호주 대중교통 시설의 갖가지 세균에 대한 불편한 진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9 호주 호주 가정 음식 폐기물, 연간 80억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8 호주 호주인 스마트폰 의존, 갈수록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7 호주 “공립 교육 확대를 위한 예산-변화 필요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6 호주 시드니 남서부 워윅팜 기차역서 승객 사고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5 호주 리드 지역구 후보들, 연방 정부 교육정책 토론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4 호주 시드니 동부 역사적 건축물, 매각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3 호주 왕립위원회, “군 내 성범죄는 국가적 망신...”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2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브렉시트 불안감’ 없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6.30.
791 호주 로얄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 개장 200년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90 호주 NSW Budget- 기반시설 투자 집중... 취약계층 지원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9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 양당의 시드니 서부 관련 공약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8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 양당 주택정책이 판세 가를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7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 실업률 영향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6 호주 광역 시드니 주택부족 심화... 공급 한계 이른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5 호주 이너 웨스트 카운슬 행정관, ‘조기선거 가능’ 언급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4 호주 ATO, 업무용 경비 세금환급 부문 집중 조사 방침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3 호주 “불명예 전역 간부후보생 자살은 교육대 가혹행위 탓”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2 호주 호주인 골다공증 심각, 3분에 한 명 골절상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1 호주 모스만의 낡은 주택, 300만 달러도 싸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6.23.
780 호주 대화의 기술... 직장 내에서 피해야 할 말들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9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양당 대표의 선거 캠페인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8 호주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상당’... 평균 38% 차이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7 호주 “다문화 사회에서 반차별법의 축소나 변경은 안 된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6 호주 “호주 정부, 지난 20년 넘게 유엔 아동협약 위반”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5 호주 “의료복지 예산 삭감, 그 피해는 우리들 모두...”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4 호주 빌 쇼튼 대표, “투표로 복지 축소 막아야...”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3 호주 정규 과정서 제2외국어 선택 학생, 크게 줄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2 호주 NSW 주 정부, 시드니 지역 추가 버스노선 확정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1 호주 최근 개통 베넬롱 브릿지, 승용차 불법 운행 ‘문제’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70 호주 뇌졸중 발병 요인, 국가 소득 수준 따라 달라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69 호주 한정된 공급, 주택구입자-투자자 가격경쟁 가열 file 호주한국신문 16.06.16.
768 호주 Australia’s strangest road & other signs-2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7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 유권자 조사, 노동당 지지도 앞서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6 호주 시드니 폭풍, 콜라로이-나라빈 지역 ‘심각한 피해’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5 호주 주식시장 회복... 상위 부자 자산, 빠르게 늘어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4 호주 비판 직면 ‘곤스키’ 교육개혁, 향후 방향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3 호주 조지 펠 추기경, 바티칸 재정장관 사임 밝힐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2 호주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 유지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1 호주 “호주 대학들, 교내 성범죄 처리 원활치 않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60 호주 NSW 주 정부, ‘세수’ 유지 위해 도박문제 ‘쉬쉬’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59 호주 부동산 구매시 인지세 관련 비용 25% 추가 예상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58 호주 시드니 지역 폭풍우 불구, 경매 현장 구매자들 ‘북적’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57 호주 안젤로 치레카스, 시장 상징하는 ‘로브’ 벗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9.
756 호주 Australia’s strangest road signs...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55 호주 NSW 베어드 정부 추진 정책에 시민들 격렬 항의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54 호주 호주 인구시계... 중간 연령 37세로 집계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53 호주 ‘메리톤’ 사 트리거보프 대표, 호주 ‘최고 부자’ 등극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52 호주 “호주의 미래가 위험하다”... 호주 교사들 ‘경고’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