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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보다 6만여명 더 많아··· 투표율도 4% 높아져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에는 22만1,981명이 참여해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1월 제19대 대선 재외국민선거 최종 투표인수와 투표율을 발표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신고·신청을 한 29만4,633명의 재외유권자 중 22만1,981명이 참여함으로써,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2년에 실시된 제18대 대선에 참여한 15만8,196명보다 투표자가 6만여명이 더 많다. 당시 71.1%보다 투표율도 약 4% 더 높았다.

 

재외국민 투표자수를 대륙별로 보면 일본, 중국이 있는 아주의 투표자가 10만6,496명이었고, 미주는 6만8,213명, 유럽은 3만6,170명, 중동은 8,210명, 아프리카는 2,892명이었다. 재외공관별로 보면, 재외투표자가 가장 많은 공관은 상하이총영사관(1만936명)이었다. 그 뒤를 주일대사관(1만724명), 뉴욕총영사관(8,506명), 주중대사관(8,363명), 밴쿠버총영사관(6,010) 등이 따랐다. 

 

상하이총영사관은 2012년 재외선거가 실시된 이후 줄곧 최대 투표 공관으로 기록되고 있다.

영국, 프랑스 등 유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투표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의 경우, 워킹홀리데이의 급증으로 인한 참여율이 높았다.

우간다 대사관은 300여명의 한빛 부대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아프리카에서 투표자가 많은 공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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