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플로리다서 투표자 10여명 무작위 인터뷰... "심판!" vs. "힘 실어 줘야"

 
▲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올랜도 재투표에서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한 재외동포가 투표를 하고 있다. ⓒ 김명곤

"왜 왔느냐고요? 심판입니다. 심판!"
"남은 3년 힘 실어줘야지 않겠어요? 뭘 갈아쳐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치러진 제22대 총선 플로리다 재외투표장 입구에서 듣게된 상반된 목소리들이다. 이번 총선 재외투표율이 62.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 만큼이나 투표자들은 강한 톤으로 결기를 드러냈다.

플로리다 중앙통인 올랜도 우성식품 별실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는 140명이 총선 투표에 참여했다. 2016년 20대 총선 당시 118명이 투표한 것이 비하면 약 19%가 증가한 수치다. 이곳은 코로나 상황으로 2020년 21대 총선 재외 투표소가 설치되지 못해 8년 만에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 391명이 투표한 것이 비하면 반 수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국내와 마찬가지로 대선에 비해 총선 참여도는 늘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이 관할하는 6개주(조지아, 플로리다, 앨라배마, 노스 케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에서는 4134명의 등록 재외선거인 중 2063명이 투표하여 4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재외투율 62.8%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2016년 20대 총선(31%)과 2012년 19대 총선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재외국민 투표율은 전체 재외선거 투표율에 항상 뒤쳐지는 경향이 있다.

미국 동남부 지역이 투표율이 낮은 이유는 거리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가령 애틀랜타 다음으로 한인인구가 많은(시민권자 포함 6만여 명) 플로리다주에선 단 한 곳 올랜도에서만 투표소 문을 열고 있다. 올랜도 인근 좌우 도시에서 왕복 4시간, 남단 마이애미에서는 왕복 8시간이 걸리는데, 이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올랜도 투표소까지 왕복 14시간이 걸리는 지역도 있다. 다른 주들의 상황도 플로리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당수 재외동포들에게 재외투표는 여전히 이솝 우화의 거위앞의 수프 꼴이라 할 수 있다. 투표소를 대폭 늘리거나 우편투표 또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갖추기가 그렇게도 어려운 것일까? '당리당략'과 맞물려 있고 "엄청난 예산이 들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들려온 지 10년도 넘었다.

재외투표는 '거위 앞의 수프'… 투표소 늘리고 적극 홍보 펼쳐야

당국의 홍보 부족도 개선되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기자가 사는 플로리다 동포신문에 지난해 말 두 차례 '재외선거 신고 신청' 홍보 광고를 냈을 뿐, 투표일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는 하지 않았다. 기자가 속해 있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를 통해 알아본 결과, 다른 해외 지역도 동일했다.

올랜도에 12년째 거주하며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아무개(46)씨는 "재외 투표소가 올랜도에 있는 줄도 몰랐다. 친구가 알려줘 겨우 선거인 등록할 수 있었다. '부자 됐다'는 대한민국이 대체 세금 걷어서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다"라며 "동포 사회에서 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지 않기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나마 재외동포들은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구분되어 투표권에도 차이가 있다. 단기 체류 지·상사원, 유학생, 여행자 등 국외부재자는 비례투표와 지역구 투표를 할 수 있는 반면,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은 정당 비례 투표만 할 수 있다. 대선에서는 투표권에 차별이 없다. 

전 세계에서 치른 재외투표 현황을 보면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수 14만 7989명은 선관위가 추정하는 재외선거권자 197만 4375명(재외 선거인 및 국외 부재자 포함)의 7.5%에 불과하다. 단언컨데, 투표 시스탬 고치고 홍보비 늘리면 재외 동포들의 투표 참여도가 두 세 배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위에서 열거한 악조건들 속에서나마 7.5%의 재외동포들은 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염원하며 총선일을 기다려 온 듯하다. 오며 가며, 또는 전화로 기자에게 "투표일이 언제냐"고 묻고 또 묻는 동포들이 많았다. 전에 없던 현상이고, 이 같은 관심은 높은 투표율로 반영됐다.

기자는 미국 정치의 '쇼케이스'라 불려온 플로리다 지역 동포사회의 총선 풍향을 점치기 위해 10여 명의 투표자를 무작위로 인터뷰했다. 

지난 3월 29~31일 오전 오후 각각 두 시간씩 '왜 특정 정당 또는 후보에게 투표했나' 또는 '정당 또는 후보 선택 기준은 무엇이었나' 등의 질문을 던졌다. 어쩌다 답변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대부분은 기다렸다는 듯이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보지 못한 재외선거 풍경이다.

"심판이 답!" vs. "남은 3년 힘 실어 줘야"
 
▲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올랜도 재투표에서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참관인들과 사무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한 재외동포가 투표를 하고 있다. ⓒ 김명곤
 
플로리다 재외투표소 첫 투표자는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4시간 거리인 탤러해시에서 온 이아무개 신부였다. 그는 투표 하루 전날 올랜도에서 성 목요일 미사를 드린 후 오전 8시, 투표장이 문을 열자마자 찾았다. 기자가 후보 선택 기준과 관련하여 나중에 인터뷰를 요청하자 "정중히 사양하겠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그가 떠난 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올랜도한인성당 한아무개 신부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투표장으로 걸어 들어 왔다. 한 신부는 거리낌이 없었다.

- 어떤 생각으로 투표하러 왔죠?
"심판해야죠, 견제해야죠! 소통이 없어요 소통이… 기자회견도 없고 국민들 말도 안 듣는 것 같고 정말 답답한 정부입니다."

- 뭐 언젠가 회견을 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걸로 '심판'을 말하기에는 좀...
"(눈을 크게 뜨고 목소리를 높이며) 피의자를 재판도 하기 전에 범죄자로 만들고... 무죄추정의 원칙 어디로 갔나요? 어떻게 그렇게 마구잡이로…"

미국에서 토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플로리다 주도 탤러해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장아무개(남, 49)씨가 부인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 총선 투표 인터뷰 중입니다. 왜 오셨죠?
"네 국민의 의무를 다하러… (질문의 의미를 알아챈 듯) 아 네, 심판하러 왔습니다."

- 무엇을 심판하겠다는 거죠?
"(머뭇거리자 그의 부인이 나서며) 지금 우리는 한일전을 치르고 있다고 봐요. 근데 정부가 뭔짓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일본에 굴종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정부를 심판해야죠."

뒤이어 투표장에 막 들어온 박아무개(여, 40대 후반)씨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민 21년째이며 대구가 고향이라는 박씨는 "(당당한 표정으로 기자를 쳐다보며) 헌법을 준수하고 건국 이념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당과 후보에 표를 던지러 왔죠"라고 짧게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둘째날인 30일 오전 9시경 다시 투표장을 찾았다. 예전의 예로 보아 왕복 8시간 거리의 마이애미나 주도 탤라해시 등에서 많이 오는 날이다. 평소 오다 가다 인사하는 처지로, 올랜도 북부 샌포드에서 미용 전문점을 하고 있는 최아무개(남, 62)씨가 바쁜 걸음으로 투표소로 가기에, 먼저 안부를 전했다. 평통위원을 지낸 적이 있는 그에게 슬쩍 투표로 화제를 돌렸다.

- 최형은 누구에게 투표하러 왔죠?
"(기다렸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조국씨 가족에게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표로 위로하러 왔습니다. 고향 후배이기도 하고요."

기자가 "그게 다 인가요?"라고 묻자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다.

"노후대책으로 한국에 조그만 아파트를 마련해 두었는데요. 문재인 시절에 처분하려고 했더니, 70%이상을 제해야 할 정도로 세금을 내야 한다더군요. 똑똑한 신당이 합리적인 부동산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이어 올랜도에서 서쪽으로 1시간 거리인 레이크랜드에서 3년째 살아왔다는 홍아무개(여, 30대 후반)씨가 봉사원의 안내를 받으며 투표장으로 따라 들어왔다. 그에게도 투표 기준을 물었다.

"(분노한 목소리로 "후우~" 숨을 몰아쉬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놓았어요. 멀리서 보기에도 기막히고 한심합니다. 좀 똑똑한 사람 뽑으러 왔어요. (고개를 좌우로 약간 흔들며) 영부인의 의혹들은 어찌 된거죠? 나몰라라 하고.. 말이 되나요? 범죄 혐의자는 도피시키고… 내로남불을 심판해야 합니다."

평소 오다가다 본 적이 있는 이아무개(60, 남)씨가 투표장으로 향하기에 돌려 세우고 선택 기준을 묻자 앞 투표자와는 결이 다른 답변이 나왔다.

"(주먹을 불끈 쥐고) 범죄자는 심판해야죠. 범죄자가 정치를 해서는 안 되죠!"

- 범죄자, 누구를 말하는 거죠?
"(표정이 굳어지며) 모두 아는 거 아닌가요?"

-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말하는 건가요?
"말 안하겠습니다."

봉사자가 왕복 8시간 거리인 마이애미에서 올라왔다는 과학자 윤아무개(남, 56) 박사를 투표장으로 안내했고, 양해를 구하고 이전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상식선에서 정치를 해야죠. 논리도 없어요. 합리적이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표를 줄 수 없죠."

- 상식선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떤 상식을 말하는 것이죠?
"(잠시 머뭇거린 후에 작심한 듯) 정부가 R&D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데 매우 놀랐습니다. 그 많은 우리 과학자들을 어쩌겠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에는 '겸사 겸사 패키지'로 디즈니의 도시 올랜도를 방문한 가족들도 재외투표소를 찾았다. 가까이는 4시간 거리의 조지아에서 멀리는 앨라배마, 버지니아, 캔터키, 뉴욕, 캘리포니아에서 여행 온 한인동포들이 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앨라배마 웨스트 포인트 기아 자동차에서 파견 근무를 하며 올랜도 재외 투표소를 찾은 황아무개(남, 32)씨는 "간단한 선택이다. 신선하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하지 하지 않는 한동훈을 밀어주러 왔다"라며 "그만 하면 정치 잘 하고 있고, 남은 3년 동안 만회할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미국 북쪽 위스콘신 대학(매디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변리사로 일하고 있다는 김아무개(남, 39)씨는 담담한 어조로 "정권을 심판하는데 힘을 모아주러 왔다. 지역구도, 비례도 민주당을 선택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올랜도에서 동쪽으로 1시간 거리인 멜본에서 온 김아무개(여, 52)씨는 "지지자를 밝혀도 좋다. 한국에서 살 때 집안 모두 완전 보수였다. 이번엔 아니다. 검찰이 온 가족에게 너무 몹쓸짓을 하고 있다. 조국씨, 너무 안 됐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마이애미에서 본국 기업체 파견근무를 하며 마지막날 두 아이와 함께 투표장을 찾은 박아무개씨 부부는(남·37, 여·31)는 "근무 업체를 밝히지 말아달라"라며 (주먹을 불끈 쥐고) "심판하러 왔다. 말이 필요 없다!"라고 간단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번외' 인터뷰이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터뷰를 접기 1시간여 전부터 투표장 주변을 왔다 갔다는 하는 분이 눈에 띄었다. 70대 중반으로 보였다.

- 무슨 일로 오셨나요? 투표도 다 끝나가는데…
"(활짝 웃으며) 시민권자라서 투표권은 없고요, 구경 나왔습니다. 이번 총선 재미있잖아요?"

- 투표 구경요? 뭐가 재미있죠?
"어렸을 적 동네 담벼락에 '새 사람 나왔다 OOO' 포스터가 나붙었는데요. 이번에 새사람 나온 거 같습니다."

- 누구를 말하는 거죠? 한동훈? 조국?
"(손을 내저으며) 에이, 한은 아니고요. 그 양반 참 한창적 캐네디를 보는 거 같습니다."

'피부미터'로 재외동포의 속내 측정해 보니...
 
▲ 올랜도 재외투표소 입구. ⓒ 김명곤
 
어떤 선거든 '정권 심판이냐', '정권 지지냐'로 갈라져 쉽사리 우세를 점치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총선은 어느 때보다도 기울기가 심했다. 요즘 등장한 인기용어인 '피부 미터'를 기준으로 본 바닥 민심은 '현상 타개' 분위기가 압도했다.

기자는 지난 수년 동안 재외선거 인터뷰를 했지만, 이번만큼 강력한 언어와 눈빛과 제스처들을 본 적이 없다. 이전 선거에서는 인터뷰를 요청하면 열 명 중 3~4명은 애매한 답변을 하거나 자리를 피하기 일쑤였다. 이번에는 '할 말 있다'는 듯 적극 응해 주었다. 어떤 인터뷰이는 머뭇거리며 말을 흐리다가 재차 질문하자 봇물 터지듯 속에 있는 말을 쏟아냈다.

하지만 속에 담은 말은 계량적 통계치에는 잡히지 않는다. 민주사회에서 투표는 '예스'와 '노'만 가지고 승패를 가릴 뿐, 그 예스와 노 사이에 강도가 다른 '마음의 점들'은 폐기된다. 같은 '심판'이라 하더라도 세기에 따라 99%의 강도를 가진 심판이 있을 수 있고, 51%의 강도를 가진 심판이 있을 수 있다.

만약 기자에게 시간을 내준 인터뷰이들의 응답에 가중치를 둔다면, 단순 통계치에 의한 승패를 떠나 전반적으로 정권심판과 정권지지에 어떤 기울기가 형성될까.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분명한 것은, 고국을 떠나면 누구나가 애국자가 된다는 나라밖 국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나라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것이고, 전례 없는 총선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건 조국, 국민이지 어쩌다 권력을 쥐게 된 정부가 아니라고 설명하려 애썼다 (중략) 또 영웅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아주 작은 행위라도 불쏘시개가 더미에 더해지면 어떤 놀라운 상황에 의해 점화되어 폭풍 같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위 글은 일찍이 미국의 민권운동가 하워드 진이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라는 책에서 보여준 나라 사랑에 대한 고백이고, 각성한 민중이 거대한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내는지를 설명한 내용이다.

조용하게 한국사회를 지켜보고 있던 나라밖 국민들은 보다, 보다, 못해 망가져 가고 있는 조국, 국민들의 고통에 동참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투표에 참여했는지 모른다. 투표율 62.8%는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덧붙이는 글 | <코리아위클리>와 <오마이뉴스>에도 올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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