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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 의거 84년 전 오늘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 주최 재외동포언론인대회가 29일 독립기념관 방문과 고향 꽃박람회 개회식 참석으로 5일째 일정을 진행했다.
재외동포언론인은 오전 충청남도의 후원으로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4월 29일은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의거를 일으킨 1932년 4월 29일로부터 만 84년이 되는 날이어서 독립기념관을 찾은 재외언론인에게 더 뜻 깊은 날이 됐다.
윤봉길의사는 거사를 치르러 나갈 때 장부출가생불환(사내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유언을 남겼다.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치를 때 나이는 고작 25세였는데 그에게는 2명의 아들이 있었다.
현재 독립기념관의 윤주경 관장이 바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다.
재외동포언론인들은 윤봉길 의사를 비롯해 항일 운동을 하다 숨져간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기리는 제5전시관을 찾아 한국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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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꽃박람회 아시아 최대 화훼 이벤트로 성장


재외동포언론인들은 오후에는 고양시 초청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6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개막식에는 행사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미 고양시일산서구 국회의원, 유은혜 일산동구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각국의 대사들과 고양시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도시의 단체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성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하게 됐다.”고 말하고 “일루미네시션 쇼가 일품”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외에도 희귀식물 전시관, 50미터 길이의 꽃터널, 고양이 정원 등에 대해 홍보를 했다.
최 시장에 따르면 5년 연속 3,000만 달러 이상의 화훼 수출 실적과 3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성과를 냈다.
최 시장은 “올해도 6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고양시가 신한류가 녹아 있는 K-컬쳐 밸트가 되길” 희망했다.
고양시꽃박람회는 오는 5월 15일까지 17일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행사규모는 총 15만 제곱미터이며 20개국 국가관이 세워졌고, 해외 30개국 130개 업체, 국내 200개 업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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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언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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