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하고도 진지한 제13차 재외동포언론인대회 


* 개막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들은 나름대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통일 방안을 제시.


 김훈 유로저널 발행인은 “전제조건 있는 대북정책은 실패하기 마련”이라며 ‘통일대박’에도 조건을 제시하지말 것을 주문.


고직순 호주한국 발행인은 자신의 방북취재 경험을 들어 1.제2~3의 개성공단 설립 2.라면공장 건립 3.비정치적 분야의 협조를 제시.


대한언론재단의 이도형 상담역은 한국논단 발행인답게 “동독은 북한과 달리 핵도 없었고, 소수의 군사력, 강력한 노동당도 없었다. 북한이 말을 듣겠느냐?”고 일침. 이에 조한범 발제자는 자신이 구 소련 유학 때 강력한소련이 붕괴되었다고 우회적으로 설명.


* 통일장관 초청 오찬은 푸짐한 중국식 코스요리가 나왔으나, ‘반주’가 전혀 없어 일부 애주가들은 소태 씹듯 고급요리를 즐기기도(?) 했다.


식사 전 대한언론인회 제재형 전 회장은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간단한 격려사로 건배사를 갈음.


추미애 의원도 “세월호 참사 때문에 집에서 처음엔 검은색 옷을 입었다가 그래도 재외동포언론인들이 모처럼 고국 방문을 한다는 뜻에서 흰색 옷을 입고 나왔다”고 인사.


이날 행사에는 귀빈은 물론 감사패 수상자 등 모든 VIP들에게 달아주던 꽃사지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 일반에게는 생소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엘리트 중심 교육기관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1 대 1, 100% 국비지원, 영어 중심 교수, 소수정예를 지키는 한국 미래과학의 요람.


신성청 총장은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재외동포사회도 우수인재를 소개해 나라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




                                                         (서울 대구 =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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