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_하비_수재민돕기.jpg

29일(화) 기자회견에서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좌절을 겪고 있는 휴스턴 한인 및 피해복구를 위한 모금운동 전개를 발표하고 있는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

 

하비_휴스턴_03.jpg

현재 휴스턴에서는 한인회관에 마련된 한인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텍사스 중앙일보.

 

 

달라스 한인회, ‘휴스턴 수해복구’ 모금운동 전개

 

휴스턴 한인회와 긴밀한 협의, 빠른 피해복구에 필요한 도움 제공

피해지역, 구조에서 구호로 전환 … “한인들의 소중한 힘을 모아주세요”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로 이민역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은 휴스턴 한인사회를 위해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두 팔을 걷어 부쳤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29일(화)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휴스턴 한인 이재민 및 피해복구를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석찬 회장은 “사상 초유의 자연재해 앞에 놓인 휴스턴 한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긴급 구호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전한 후 “가혹한 재난 앞에서 좌절하고 아파할 이들에게 소중한 힘을 보태달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유석찬 회장은 “주휴스턴 총영사관과 휴스턴 한인사회 주요 단체가 피해 한인들의 빠른 수해복구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휴스턴 한인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최대의 도움을 제공할 뜻을 밝혔다.

 

당초 유 회장은 휴스턴 한인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직접 위로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협의하기 위해 29일(화) 휴스턴 한인회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휴스턴 지역의 도로침수와 폐쇄로 일정을 늦출 수밖에 없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한인회장은 빠르면 31일(목) 휴스턴 한인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하비_휴스턴_05.jpg

하비_휴스턴_06.jpg

수해 피해를 입은 한인들의 임시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는 휴스턴 한인회관. 사진제공 텍사스 중앙일보.

 

 

피해지역, 구조에서 구호로 전환 

성금 및 구호물품…휴스턴 한인회에 직접 전달 예정

 

허리케인 하비 이재민돕기 긴급모금운동에 모인 후원금은 달라스 한인회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휴스턴 한인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휴스턴 한인회에 따르면 29일 오후를 기해 피해지역은 ‘구조’에서 ‘구호’로 전환된 상태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휴스턴 피해한인들이 생활의 터전으로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달라스 한인들의 온정을 하나의 창구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성금은 계좌이체,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후원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성금 수표 수취인(Pay to) : The Korean Society of Dallas’

▷계좌번호 : Bank of Hope(Acct # 071316157)

▷우편 또는 방문 접수처 : 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

▷문의 : 달라스 한인회 972-241-4524

 

한편  열대성 폭풍우로 모습을 탈바꿈한 하비는 마침내 휴스턴을 벗어나면서 뉴올리언즈를 노리고 있는 상태.

유석찬 회장은 “2005년 카트리나의 악몽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뉴올리언즈 또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한인 피해상황과 수해복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750만 재외동포들의 도전과 혁신을 이끄는 '동포저널'을 창간하며 [1] file OKnews 24.04.16.
108 국내주요뉴스 뉴질랜드 굿데이 회원소식 입니다. 사무총장 13.11.14.
» 포커스 달라스 한인회, ‘휴스턴 수해복구’ 모금운동 전개 KoreaTimesTexas 17.08.30.
106 국내주요뉴스 대양주 총회 뉴우스... 뉴질랜드 굿데이 제공 사무총장 13.12.03.
105 국내주요뉴스 독립기념관 동포기자의 눈물 file 러시아겨레일.. 16.04.30.
104 보도자료 디샌티스, 경선 초반 트럼프 맹공… 느긋한 트럼프 "바이든이 내 상대" file 옥자 23.06.16.
103 디샌티스의 대권 도전..."시작은 장대했으나 끝은 미약" file 옥자 24.01.28.
102 국내주요뉴스 디지털뉴스콘텐츠 이용 규칙 제정(2017.1.1) file 사무총장 16.12.30.
101 포커스 떨고있는 플로리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북상 [1] 코리아위클리.. 17.09.07.
100 보도자료 문재인 대통령 당선... 국민대통합의 문이 열린다 file 옥자 17.05.10.
99 국내주요뉴스 문재인 대통령, “새로운 역사, 새로운 세계를 향해 전진하라” file 프랑스존 17.05.10.
98 보도자료 미국 여성들, 임신중절 위해 플로리다로 플로리다로! file 옥자 24.02.19.
97 보도자료 미국 절도범에 기아-현대 차량이 '인기짱'인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4.01.19.
96 보도자료 미국 최대 관광지 올랜도를 바꾼 두 '사건'... 60년 전 그날의 이야기 file 옥자 23.12.04.
95 보도자료 미국서 ‘김영옥대령 고속도로’ 지정 초읽기 file 뉴스로_USA 18.04.19.
94 국내주요뉴스 미주 동포단체 총연과 재외동포언론 옥자 22.06.02.
93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모스크바서 동포언론인 간담회 file 옥자 18.06.27.
92 포커스 반크, ‘일본의 이중성’ 고발 디지털 캠페인 file 뉴스로_USA 17.12.08.
91 국내주요뉴스 베스트 회원사 랭킹 (2017/6/30~2018/8/31) file 프랑스존 18.09.01.
90 국내주요뉴스 베스트 회원사 랭킹 (~2017년 6월30일까지) file 프랑스존 17.06.30.
89 국내주요뉴스 부고 file 사무총장 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