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게이트’ 규탄교민 유학생 참여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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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국경 지역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에서 지난 26일 ‘박근혜 게이트’ 국민총궐기에 맞춰 동포들의 집회가 뜨거운 열기(熱氣) 속에 치러졌다.

 

‘스트라스부르 한인 시대정신 회의(가칭)'가 주최한 이날 시위는 스트라스부르의 중심지인 ‘레퓌블릭 광장(Place de la République)'에서 열렸다.

 

집회에는 각자 준비한 손팻말(피켓)과 촛불로 이번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목소리와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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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필리버스터 형식으로 진행된 자유발언이 이어졌고, 현직 목사, 현직 교수를 비롯한 많은 참여자들의 발언이 쏟아졌다.

 

특히, 이명박정권 때 의경으로 복무(服務)하며 이른바 ‘명박산성’을 지켰던 학생의 자기 고백, 안산 출신 유학생의 세월호 희생자와 관련된 가슴 아픈 사연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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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서는 현지인들과 교감하기 위해 사태를 고발하는 프랑스어 자료를 별도로 준비해 많은 프랑스인 현지인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중 일부는 시위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주최측은 “예상보다 뜨거운 동포들과 유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중요성과 관심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스부르 한인들은 매일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스트라스부르 외에 파리와 니스, 리옹에서도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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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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