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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외동포언론인대회 개막식, 성황리에...

재외동포언론인대회 본격개막, 심포지엄 "재외동포 그들은 누구인가?"

 

 

올해로 15회를 맞는 재외동포언론인대회 개막식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언론계 원로 단체인 대한언론인회 이병대 회장과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이 참석해 재외동포 언론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하승창 정무부시장, 재외동포 재단 김영근 사업이사 등 국회와 정부 관련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재외동포언론인들은  730만 해외동포들과 모국 정부와 정치권의 입장,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하고 충분히 이해하면서, 해외동포 사회 오피니언 리더답게 이를 제대로 전달함으로써 해외동포 사회와 고국이 좀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로 15번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가 자랑스러운 모국과 재외동포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지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모국과 재외동포간 네트워크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후보와 약 9천 표 차이로 당선이 됐는데 이중 1/10이 해외 투표자 표였다."며 “재외동포의 표가 당락에 영향을 줄만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만큼 더민주당이 재외동포를 위해서도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지난 재외선거에서 재외동포 언론이 앞장서서 참정권을 독려해준데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하고 “협력과 연대는 확대되고 견고해 질수록 강해진다. 이번 대회가 재외동포를 재조명하고 상생을 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근 재외동포 이사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대독한 축사를 통해 "최근에 치러졌던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적극적인 홍보와 투표 참여 독려를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재외동포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행사나 동포관련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내빈 중에는 당시 한국기자협회 회장으로 재외동포기자대회 산파 역할을 했던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장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2년 재외동포 기자대회를 처음 개최하면서 지금까지 재언협기자대회가 계속 이어져 온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고 말하고 “그 사이 재외동포 참정권을 이루어졌는데 재외동포언론인협회의 공이 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개막식에 앞서 재외동포 언론인들은 "재외동포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인구 뉴시스 북한전문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대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6명의 패널이 참석해 심도높은 토론을 벌였다.

[패널]

“재외언론인, 무엇으로 사는가?”  (김명곤 / 프로리다 코리아위클리 발행인)
“재 카자흐스탄 동포사회 형성의 역사와 차세대들의 주류사회 진출 사례”  (김상욱 /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발행인)
뉴질랜드 한인동포 이민 역사와 재외동포 언론의 역할 (최성자 / 굿데이 뉴질랜드 편집국장)
재외한인들의 '투 트랙 라이프 - 단체와 종교' (노창현 / 뉴스로 대표기자)
“차세대와 유럽한인 디아스포라의 미래” (이석수 / 프랑스존 한위클리 발행인)
“커지는 한인사회, 조직력은 걸음마” (최윤주 / 미국 달라스 아이(i) 뉴스넷 대표)

 

 

개막식 이후, 재외동포 언론인들은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오찬에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동영상 인사말을 통해 "모국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면서 또 한편으로는 타지 생활에 적응하며
삶의 터전을 꾸려가야 하는 재외동포에게, 동포언론은 가족, 친구와 다름없는 존재"라며 "재외동포에게 필요한 사회 이슈들을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동포사회에 큰 힘을 불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재외 동포언론인들이 역동적인 서울, 혁신하고 있는 서울,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울의 다양한 모습들도 많이 소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1명의 재외동포기자는 이어 상암동에 위치한 첨단시설의 YTN 방송국과 남산타워를 견학했다.

현재 YTN은 전 세계 42개국 60여 명의 해외통신원이 활약을 하고 있다.

 

이날 저녁에는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홍용표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은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이는 무조건 베풀어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홍 장관은 이어 “북한이 비핵화 등 행동 변화가 나타났을 때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강경한 입장"이라며 "재외동포 언론이 긍정적인 통일 열기를 높이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외동포언론인대회 둘째날 사진 더보기

[재언협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