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철 카잔연방대교수 기고

러시아 서쪽 11개도시에서 열린 월드컵

 

 

20180627_165518.jpg

 

 

제21회 러시아 월드컵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볼고그라드, 칼린그라드, 카잔, 예카테린부르크, 스토프온돈, 마라, 사란스크,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러시아 지역의 서쪽 11개 도시에서 개최되었다.

 

모스크바를 기점으로 양팔을 벌려서 서쪽 지역 끝 지역 칼린그라드가 1,235km, 우랄산맥을 종점으로 하여 동쪽 끝 예카테린부르크는 1,723km, 모스크바 남쪽으로 소치가 1,679km 거리에 있다.

 

러시아연방을 동서양으로 양분하는 우랄산맥 동쪽 지역은 이동 거리가 멀어 선수단의 건강을 배려(配慮)하여 경기 장소로 지정하지 않았다. 10개 지역은 러시아연방의 주에 소속되어 있고, 카잔 지역만 러시아연방의 따따르스탄공화국 지역이다.

 

6월14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별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7월15일 결승경기가 열리는데 개막전은 7만8000여명을 수용하는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결승전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1530172108131.jpg

 

 

첫 도입된 VAR 판독에 한국 울고 웃다

 

이번에 첫 도입된 VAR이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쓰인 순간이었다. VAR은 6월16일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영국과 호주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한국과 스웨덴 전에서 VAR 판독에 의해 페널티 킥이 선언되어 이 결과로 한국이 패배한 반면,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VAR 판독 결과로 김영권의 슛이 골로 인정되어 독일과의 감격적인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한국경기 열린 지역에 임시영사관 운영

 

한국의 경기가 열린 경기를 전후 하여 주러시아연방한국대사관에서는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영사관을 설치 운영하였다. 6월18일의 니즈니노브고로드, 6월24일 스토프온돈, 6월27일 카잔에서 경기에 맞춰 임시영사관을 운영하였는데, 카잔의 경우 6월25일부터 28일까지 시내 중심에 위치한 하얄호텔에 임시 영사 본부를 설치하고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총영사, 외사관, 행정원이 파견되어 교민의 안전과 문제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였다.

 

 

카잔 시내 중심가 바우만 거리.jpg

카잔 시내 중심가 바우만 거리

 

 

카잔 한국-독일전 리뷰

 

독일인들은 6월21일부터 입국을 시작으로 시내 주요 곳곳에서 독일인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한국인들은 6월25일 카잔 시내 명소인 바우만거리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카잔에는 한국인이 10명이 거주하는데 전원 응원에 참가하였고, 따따르스탄 지역에 고려인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도 대부분 경기를 관람하였다. 특히 카잔연방대에서는 국제한국 학술대회에 참가한 해외 한국학자 32명이 응원에 참여하였다.

 

 

20180627_165643.jpg

 

 

한국 예선전 3경기중 가장 많은 한국 응원단이 모였고, 기적이 일어날 만큼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카잔 아레나 경기장 동쪽 좌석에는 독일이 단체로 모여 국기를 흔들며 응원을 하였다. 독일 응원단은 1만여명으로 추산 되었으며, 이와 함께 1만여명의 중국인들은 독일을 열렬히 응원하였다.

 

이밖에 현지인 1만5천여명, 그리고 16강전에 대비해 미리 도착한 아르헨티나인 5천여명으로 추산되었다. 한국 응원단은 한국인과 고려인이 경기장의 여러 곳에 분산(分散)되었지만 3천여명이 세배 이상 많은 독일인보다 더 큰 소리로 열심히 응원하였다.

 

 

1530172083371.jpg

 

 

독일은 초반 선수 소개부터 경기 시작 30분 까지는 국기를 흔들며 함성(喊聲)을 질렀으나, 이후에는 집단적인 응원은 없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목소리 높여 ‘대~한민국’을 외쳤으며 대부분의 응원단이 경기 종료 후에는 감격의 결과와 함께 목이 쉰 것을 보았다.

 

독일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기에 베스트 멤버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다.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맹방 투혼, 후반전 이후 추가시간 손흥민 선수의 코너 킥 이후 문전 혼전 중 수비수 김영권의 골을 선심이 깃발을 올려 오프사이드 라고 해서 골에 대한 기쁨과 감격도 없이 지나갔지만, 응원단의 야유 함성과 서쪽 좌석의 필자를 포함한 한국과 아르헨티나 관중들의 손 사각형 세레머니가 심판의 마음을 움직여 VAR 판독(判讀)이 이루어졌다. 결국 골로 인정되어 반감은 되었지만 관람객들의 놀랄만한 환호와 응원이 계속되었다.

 

이후 한국은 골을 지키기 보다는 적극적이고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중 독일 골키퍼 노이머는 중앙선을 넘어 11번째 공격수 역할로 볼을 잡고 있었는데 주세종 선수가 골을 빼앗아 전방의 손흥민을 향해 깊게 질러준 후 2번째 골이 되었다. 그러나 기적은 아니었고 선수들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한국은 독일과의 월드컵 경기에서 1998년 월드컵 본선 조리그에서 2:3, 2002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0:1로 큰 격차 없이 패했고 이번 예선에서의 독일이 멕시코와 스웨덴과의 경기에서의 경기력을 보았을 때 한국이 최선을 다한다면 이길 수도 있다고 필자는 예견했었다.

 

 

2 - 0 한국 승리를 알리고 있는 전광판.jpg

 

승리 후 응원단에게 인사하는 선수단.jpg

 

 

경기후에도 한국응원단 경기장을 나가지 않고 1시간 이상 승리의 감격을 느끼고 있었으며, 각국 관람객들의 축하 및 사진 촬영을 제의 받았다. 특히 독일인들은 주위의 한국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진심으로 건네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경기장 밖에는 관람한 한국인들이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고 서로 어깨 동무를 하고 빙빙 돌면서 승리를 즐겼다.

 

 

독일인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음.jpg

독일 팬이 악수를 건네며 한국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이날 초등학교 동창생들끼리 1년 전부터 돈을 모아 경기 관람을 준비했다는 군산대 기계공학과 조성진 군 등 일행은 감격적인 승리 현장에 있었다는 자체가 평생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국 뉴욕에서 500달러로 입장권을 어렵게 구입하고 온 일행, 호주에서 온 교포들, 제주도에서부터 온 가족, 서울에서 직장 동료들이 집단으로 휴가를 내고 온 팀, 입장권도 없이 무작정 경기장에 왔는데 마침 미국인들이 단체 관람권 구입 후 개인 사정으로 동행하지 못해 표가 남아서 이를 운 좋게 구입하게 되어 입장하게 된 한국인들, 한국의 취재 기자단 70명 등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1530172113738.jpg

 

 

격정의 경기가 종료된 후 카잔 중심을 걷는 빨간 물결의 한국 응원단의 얼굴에는 기쁨과 승리자의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돌아 다녔다. 러시아의 공포왕 이반 4세가 1552년 카잔을 점령한 후에 어깨에 힘을 주고 바우만 거리를 활보 한 이후 한국인이 전승국(戰勝國)인 양 거리의 주인처럼 오가는 모습과 흡사했다. 이에 비해 간혹 독일 유니폼을 입고 걷고 있는 독일인들은 한국인의 빨간 유니폼을 쳐다보면서 부러움 속에 말없이 조용히 걸음을 재촉하였다.

 

카잔에서의 독일전 승리는 한국인들에게는 많은 의미가 있다. 카잔의 도시의 깨끗함과 고풍(古風)스러운 역사적 시내 건물 그리고 현대적 빌딩과 아파트 그리고 여러 관광명소들이다. 그리고 경기장까지의 지하철, 버스의 무료 탑승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 차량 이동 후 경기장 입구까지의 짧은 이동거리와 입장절차의 간소화, 경기장내의 음식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완벽해서 승리의 기쁨과 더불어 카잔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 갔을 것이다.

 

 

홍명보 전 감독으로부터 한국대표 유니폼을 증정 받은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jpg

홍명보 전감독으로부터 '붉은악마' 유니폼을 받았다

 

카잔에 살고 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도 이번 경기를 통해 카잔에서의 “한국알리기와 한국인의 위상이 상향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한다.

 

특히 6월29일 카잔에서 열린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16강 전에서 영국이 4:3으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경기 후반 “아르헨티나 골키퍼 아르마니가 영국팀의 골대 앞까지 와서 헤딩을 시도했다” 이 때 중계 아나운서가 “한국과 독일전과 같은 골대를 비우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한국이 대단했다는 멘트를 날렸다. 이번 월드컵이 종료될 때까지 한국의 독일전 승리는 중계방송과 언론 그리고 뉴스에 회자(膾炙)될 것이다.

 

 

ID 카드.jpg

 

글 고영철 | 카잔연방대학교 교수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열린 기자’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reporter

 

  • |
  1. 20180627_165518.jpg (File Size:159.4KB/Download:24)
  2. 2 - 0 한국 승리를 알리고 있는 전광판.jpg (File Size:141.0KB/Download:48)
  3. 20180627_165643.jpg (File Size:122.8KB/Download:21)
  4. 1530172083371.jpg (File Size:210.1KB/Download:21)
  5. 1530172108131.jpg (File Size:185.8KB/Download:21)
  6. 1530172113738.jpg (File Size:130.3KB/Download:21)
  7. ID 카드.jpg (File Size:63.4KB/Download:22)
  8. 독일인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음.jpg (File Size:119.3KB/Download:18)
  9. 승리 후 응원단에게 인사하는 선수단.jpg (File Size:167.8KB/Download:32)
  10. 카잔 시내 중심가 바우만 거리.jpg (File Size:107.7KB/Download:24)
  11. 홍명보 전 감독으로부터 한국대표 유니폼을 증정 받은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jpg (File Size:79.0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이름 없는 귀빈 천사들

    장기 기증 등 타인을 위한 고귄한 행위에 고개 숙이다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2년 전에 저는 감명 깊은 자선 모임에 참가를 했습니다. 뜻있는 분들이 내놓은 생활 용품과 쓸만한 장비 및 장치를 기부하여 자선 바자회를 개...

    이름 없는 귀빈 천사들
  • 시간의 주인이 되자

    [교육칼럼] 시간관리는 모든 일의 성공에 관련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지난 주에는 대학 생활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몇 가지 말씀드리는 중에 시간 관리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 관리에 대하여 조금 더 부연할까 ...

    시간의 주인이 되자
  • 영화속 두 노인들의 마지막 생을 생각하면서

    [이민생활이야기]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독자) = 오늘 아침 일찌기 나는 큰 자식과 함께 대서양 어느 해변에서 낚시를 했다. 그곳에는 우리 부자 밖에 없었다. 우리가 각각 잡은 레드 피시는 크기 제한이 있고, 갯수도 한 마리밖에 되지 않는다. 레드 피시는 마...

  • 기독교 신앙에는 '근사한' 함정이 많다

    [호산나 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교회) = 기독교 신앙에는 함정이 많이 도사리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것이 함정이라는 것을 모른다. 오히려 반대로 함정에 빠져 그것을 은혜로 착각하는 경우가 더 많아 보인다. 돌이켜 보면 신앙은 참 처절한...

  • 독재폭압자 이승만의 ‘3인조 투표’ file

    시저 암살날 3.15 부정선거 저질러     Newsroh=김태환 칼럼니스트     필자가 1954년 부산에서 초등학교 (부산 사범 부속)를 마치고 서울에 와서 K 중학교에 합격하고 당시 덕수국민학교 가(假) 교사(校舍)에서 공부하였는데, 화동의 본교는 아직도 미군이 통신기지로 ...

    독재폭압자 이승만의 ‘3인조 투표’
  • 북한이 패전국인가? '리비아식 비핵화' 요구는 '내정간섭'

    [시류청론] 다시 움직이는 북한... 북잠함 핵탄 워싱턴 타격 우려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3월 28일치 보도를 보면 하노이에서 확대정상회담이 시작되자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할 수 없다느니 뭐니 하면...

    북한이 패전국인가? '리비아식 비핵화' 요구는 '내정간섭'
  • 고객을 잃는 동포 업체들, 왜일까?

    과중한 주차료, 서비스 태만, 고객 냉대 등 개선해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근래 저는 동포기업이 소유하고 경영을 하는 대형 호텔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뜻 깊은 행사가 있어서 지하 주차장에 갔는데 발렛 파킹만 허용...

    고객을 잃는 동포 업체들, 왜일까?
  • 12학년때 대학 생활 준비하라

    ‘공부 모드’ 유지, 시간 관리, 독서 및 쓰기 연습 등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이제 대학 지원도 마무리 하고 1학기 시험도 마친12학년인 자녀가 “그 수업은 들어가도 별로 하는 것도 없어” 하며 수업을 빼먹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

    12학년때 대학 생활 준비하라
  • 오호 통재라 file

    [종교 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교회) 사랑의교회 교인들 96%가 오정현 목사의 위임 투표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기사를 보았다. 정말 ‘오호 통재라’이다. 이런 현실에서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 사람들은 늘 자신의 입장에서...

    오호 통재라
  • “핵동결과 미군철수 맞바꾸는 게 비핵화 해법”

    북한은 미국을 믿지 않는다… 전략자산 총동원한 미국, 북한 감시에 '혈안'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중앙일보> 3월 20일치를 보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준비 관련 정보 탐지를 목적으로 미 공군 RC-135W 전자정보수집기, RC-135U 전...

    “핵동결과 미군철수 맞바꾸는 게 비핵화 해법”
  • 지각료를 내다니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일을 몹시 비능률적으로 하는 곳이다. 자정이 되어 체크인하러 가니 줄이 늘어섰다. 야드에는 기다리는 트럭들로 엉켰다. 나는 한산한 곳에 자리 잡아 다행이다.   닥에 대고도 짐을 내릴 기미가 안 보인다. 잠을 자둬야겠다. 새벽 ...

    지각료를 내다니
  • 중요한 일의 때를 놓치지 마세요

    자녀 훈계, 약속 지킴 등 놓치면 원치 않는 결과 얻어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잠언에 보면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

    중요한 일의 때를 놓치지 마세요
  • 미국에도 '고삼병' 있다

    12학년 학생들 사이에 만연한 증세 '시니어리티스' (워싱턴 디시 = 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지금쯤이면 거의 모든12학년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대한 압박감으로부터는 이미 벗어나 있을 것입니다. 대학 지원을 마쳐놓고 이제 입학 결정의 결과만 기...

    미국에도 '고삼병' 있다
  • 미국이 ‘일괄타결’로 꼴대 옮긴 이유는?

    ‘검은 세력’의 입김?... 김정은 서울 답방 실현시켜 돌파구 열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제임스 리시 연방상원 외교위원장은 3월 5일, 비건 특별대표로부터 하노이 정상회담에 관한 비공개 설명을 듣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부분적인 합의가 ...

    미국이 ‘일괄타결’로 꼴대 옮긴 이유는?
  • 친일분자 비호 원흉 맥아더와 이승만 file

    친일잔재 청산 늦지 않았다 “미국에 사과와 보상 받아라” “거부시 한국정부라도 보상해야”     Newsroh=김태환 칼럼니스트     삼일(3.1) 독립 선언을 선포한지 이미 100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한국사회 도처에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으며, 무엇보다도 쪽발이들에게 아양...

    친일분자 비호 원흉 맥아더와 이승만
  • 봄이다..벌써 일년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잠을 충분히 자고 여유롭게 출발했다. 버밍햄도 규모가 있는 도시인지라 출근길 차량정체가 다소 있었다. 조지아로 들어서며 동부 시각으로 바뀌었다. 애틀랜타를 지날 때는 거의 정오 무렵이었다. 새벽에 출발하지 않은 게 다행이...

    봄이다..벌써 일년
  • ‘철없는 쉰살’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쉰 한 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에 온 이후로 한 살 젊게 살았다. 공식적으로 내 나이는 49세 364일이었다. 어제까지는. 이젠 부인할 수 없는 쉰 살이다. 쉰 살을 맞은 곳은 켄터키주 윈체스터의 Save A Lot 배송센터다.   인디애나...

    ‘철없는 쉰살’
  • 운명철학을 어떻게 믿나요?

    점술, 예언 등은 황당할 뿐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디에 가나 미래를 점쳐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범하게 말해서 점쟁이라고 하지만 운명철학가라고 말하기도 하고 점술가라도 부르기도 합니다. 고...

    운명철학을 어떻게 믿나요?
  • 여름방학 계획, 3월까지는 마쳐야

    [교육칼럼] 고등학생 위한 프로그램들 일찌기 마감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여름 방학 준비는 연초부터 준비해서 되도록 일찌기 마쳐야 합니다. 2,3월에 마감되는 많은 기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대학 ...

    여름방학 계획, 3월까지는 마쳐야
  • 교회를 졸업한 집사와 목사 file

    일공 최영태선생의 강의     Newsroh=이계선 칼럼니스트         일공 최영태선생이 지난해 12월 1일 후러싱에서 목요강좌 ‘오딧세이’를 열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밤길이 어려운 우리부부는 컴퓨터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인터넷 구글에 ‘최영태’라 쓰고 살짝 누르자 아...

    교회를 졸업한 집사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