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벌써 오래 전 일이 되었다. 나는 십오 년 전 쯤 선교단체 출신의 목사님 한 분을 알게 되었다. 내 글을 읽고 질문을 하던 분이었다. 그분의 교회에 가서 집회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가까운 분이었다.

그런데 그분과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건 촛불집회가 열리고 나서였다. 나는 매주 토요일마다 친구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그런 내 행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은 없으며 탄핵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 그분이 대구지역의 사람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은 다르지만 매우 조심스럽게 대화를 나누었다. 그분은 몇 년 만 지나면 촛불집회는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잊혀질 것이라고 예언을 했다. 그런 그분에게 그러면 어떻게 될지 기다려보자는 말을 했다.

그분의 예언과 달리 박근혜는 탄핵이 되었다. 나는 그분에게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분 스스로 어떤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분은 그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내 글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나라는 모두가 평등한 나라이다. 나는 늘 하나님 나라의 평등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하나님 나라에는 영웅도 없고 엘리트도 없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능력이 있는 자라면 자신의 능력으로 능력이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섬기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자신의 능력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능력이 발현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됨으로써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나라가 된다.

그분은 내가 말하는 평등에 대해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그런 평등은 불의하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에 따라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자유의 의미라는 것이다.

그분은 요즘 대형교회 교인들이 시장의 자유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자유로 인식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사고를 지니고 있었다. 나는 여전히 친절하게 하나님 나라의 평등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또 설명했지만 그분의 사고는 단호했다.

그래도 그분은 나와의 친분이 있어 말을 함부로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분이 속했던 선교단체 출신의 젊은이들이 그분과의 대화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일방적으로 그분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이었는데 그들은 사납기 이를 데가 없었다. 그들은 거의 반말 수준으로 빈정대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던졌다. 나는 거기에 대응할 수가 없었다. 한 사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몰려와 그렇게 했다.

나는 할 수 없이 그분을 포함하여 그 선교단체 출신의 젊은 사람들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 내가 하지 않는 일이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렇게 그분과의 교제가 정말 최악의 모습으로 끊어졌다.

언급했던 것처럼 오늘날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평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불의로 인식한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것이 오늘날 그리스도교의 대세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귀는 자동이 된 지 오래이다. 그들의 귀는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을 듣도록 자동설정이 되어있다. 이것이 얼마나 복음에 치명적인 지 아는가. 들을 귀 있는 자가 된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특권이다. 그런데 자동적으로 열리고 닫히는 귀가 된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지 않은 사람의 가장 현저한 특성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분명해진다. 그런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아닌 그리스도인이다.

그 효시가 바로 콘스탄티누스였다. 그는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여기면서도 세례를 받지 않았다. 그는 세례 지원자가 되어 받아야 하는 교리교육의 과정을 감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신학자들을 불러 그들에게서 들은 것 가운데 자신이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만들었다.

“콘스탄티누스는 그리스도교 전통으로부터 자기가 신뢰할만하고 자기에게 유용한 것을 취했다. 맥뮬런이 말하듯이 "콘스탄티누스는 ‘명백하게 자기방식으로 그리스도인이었다.’”

콘스탄티누스는 세례 지원자가 되지 않고, 세례를 받지 않고 그리스도인 행세를 함으로써 자기방식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열었다.

“<사도전승>은 교리문답 교사들에게 모든 잠재적 세례 지원자들의 직업적 행위들을 살피고 그들에게 자색 옷 입기를 중단하고 칼 휘두르는 일을 포기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세례 지원자들의 직업적 행위들을 살피지 않는다. 아니 살피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생각해보면 오늘날 많은 직업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오늘날 직업을 문제로 삼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거절하는 교회를 나는 본 적이 없다.

오래 전 샘물교회가 주도했던 아프가니스탄 선교에서 배형규 목사가 처형을 당했을 때 그와 함께 한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그들은 투자회사의 직원들이었다. “앤젤”이라고 불리는 투자자들을 모으고 관리하고 투자하는 회사였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그런 회사들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를 알기 때문이었다. 그런 일은 그리스도인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아프가니스탄 선교라는 극단의 선교를 감행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의 직업이었다. 이것이 과연 아무것도 아닌 일일 수 있을까.

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복음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하게 그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돈을 사랑하고 주님을 미워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폭력을 사랑하고 평화를 미워하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사도전승>은 교리문답 교사들에게 모든 잠재적 세례 지원자들의 직업적 행위들을 살피고 그들에게 자색 옷 입기를 중단하고 칼 휘두르는 일을 포기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자색 옷을 입는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칼을 휘두르는 것은 평화를 부인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단 두 가지 언급만으로도 직업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기준으로 충분하다. 결국 콘스탄티누스가 이 기준을 허묾으로써 복음과 초기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아비투스를 박살을 냈다. 특히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다른 이해를 그리스도교의 아비투스로 만든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콘스탄티누스는 그리스도께서 병자들을 방문하고 극도로 가난한 자들을 위로하는 것을 강조하셨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콘스탄티누스의 격정이 살아났다. 그는 불평등을 비판하고 ‘영예로운 사람이 열등한 사람보다 위에 서는 것’을 부당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분명히 전통적인 그리스도인들을) 비난했다. 콘스탄티누스는 이성이 보수적이고 귀족주의적인 자비를 베풀게 한다고 여겼다. 그렇기에 부유한 자들이 '자선적인 분배를 통해 자기들이 가진 것을 가난한 이들과 공유한다.‘”(427)

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라. 하나님 나라의 평등을 불의로 인식하는 앞에 언급한 목사가 주장하는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가. 시장의 자유를 진리가 주는 자유로 인식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인식을 대변하지 않는가. 복음(진리)을 상식(자신의 이성)으로 치환하려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사고와 일치하지 않는가. 그리스도교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평등이 실종된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교의 변질은 미국 그리스도교 때문이 아니다. 교회가 대형화되었기 때문도 아니다. 그보다 훨씬 오래 전 세례를 받지 않고 자기 방식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콘스탄티누스 황제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자기 방식의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인식으로부터 그리스도교는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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