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형제들 이야기(30)

최초의 접촉 (First contact)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필자는 이런 질문을 해보았다.

 

“왜 근자에 들어 UFO 출현, ETs 관련 영화, 정보, 책, channelling 등이 이렇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가? 대중매체와 언론에 외계 생명체에 대한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가?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실 ETs 관련 정보는 넘쳐나고 있다. 지금 당장 Youtube를 켜면 소위 유명한 channel 들이 외계존재와 의사소통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대화의 화제가 다양하고 양도 아주 많다.

 

우리가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각자가 좋아하는 식료품을 고르듯이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얼마든지 골라 볼 수 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가?

 

필자의 생각은 아주 단순하다. 외계문명과 지구인의 조우(遭遇)가 가까이 왔다는 증거다. 이것 말고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지 않는가? 그러나 지금 당장 모습이 다른 ETs 를 지구인 대중이 직접 대면한다면, 그것은 많은 충격과 혼란과 공포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이러한 사태의 전개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찍이 외계문명 관련 영화들, ET, Star wars, Star trek, 등이 출현하여 지구인 대중에게 외계문명에 대한 여러 가지 상상을 하고 추측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외계문명과의 조우를 위한 연착륙의 단계, 준비단계라고 보여 진다. 사실 성급한 예측일지 모르지만, 외계문명과 지구인의 공식적, 공개적인 접촉은 이제 시간문제라는 것이 필자의 믿음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이 발생하면, 그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결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은 확실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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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om. T. Moore(사진) 가 쓴 상기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본다. 저자는 강연자이며 라디오 대담에 출연하였고, Newsletter의 발행자이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영화. TV 프로 보급관련 사업의 CEO 로서 종사해 왔다. 그는 ‘The gentle way' 시리즈의 저자이기도 하다.

 

저자는 일반사람과는 다른 자질을 타고 난 사람이었다. 살아오면서 명상, 정신능력(psychic ability) 개발 연수 등에 참여하였다. 명상이 깊어지면서 자신의 수호천사(guide angel)와 접촉하게 되었고, 이 천사를 통해서 외계존재 Antura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의 내용은 2008년 7월 이후, 저자와 Antura 사이의 텔레패스적 방법을 통한 질문과 응답을 통해 얻어진 정보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Sirius B 별무리에 살고 있고 오랜 생을 반복하면서 저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한다. 그는 남성이며 400세가 넘었고 현지에서는 소위 타행성과의 관계 즉 외교적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이 책은 외계문명에 대한 매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여기서는 그중 일부만 소개한다.

 

 

1. 행성연합체 (The federation of planets)가 있다.

 

유럽에 여러 나라로 이루어진 EU가 있듯이, 36개 행성으로 이루어진 행성연합체가 구성되어 있다. 이 연합체의 목적은 안보, 통상, 아이디어와 과학적 발전의 교류에 있다. 이 연합체에는 시리우스, 플레이아데스, 오리온, 악투루스, 제타 등이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약 200개 행성들과 교류하고 있다. 은하계에는 이와 비슷한 연합체가 10개 이상 있다. 이들은 소위 지구에 대한 지침(Earth Directive)을 정해놓고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지구에 대한 지침이 정해진 것은 아마 많은 것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것일 것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구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 지구인을 납치하거나 사람의 인체를 연구용으로 쓰면 안 된다. 과학기술에 관한 정보를 지구인에게 주면 안 된다. 지구인이나 지구 정부와의 접촉은 연합체의 승인 하에만 가능하다. 정부 지도층과의 만남은 악의 없음을 이해시키는 것에 국한한다. 지구와 지구인에 대한 탐구는 계속되나 우주선으로 데려오는 것은 금한다. 연합체 밖의 어떤 우주선도 ‘지구실험’을 관찰할 수는 있으나 간섭할 수는 없다.

 

 

2. 지구인은 매우 독특한 실험 대상이다.

 

지구인은 여러 가지 면에서 여타 외계인들과 다르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사람은 베일에 싸여있고, 에고가 통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 인간은 가려진 존재여서 인간 실체의 전부, 전모(全貌)를 알 수 없도록 차단되어 있다. 육체, 의식, 잠재의식, 무의식 등을 포함하는 존재전체, 실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간 정신의 일부분인 의식에 있는 에고가 주도권을 잡고 있다.

 

 

3. 지구 인간실험의 목적은 부정성을 다루고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지구실험은 대극적(對極的) 상태에 처한 인간, 즉 선과 악, 본능과 양심의 대결상태에 있는 인간이 이 대극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는 가에 관련되어 있다. 인간개인의 심리에서, 집단사회에서 이 싸움은 계속되어 왔다. 육체, 감성, 이성, 영혼, 불성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인간은 개인 적 삶과 집단적 삶에서 참으로 다양한 욕구, 갈등에 휩싸여 있다. 이것이 인간실험이고, 인간현상이고, 지구실험이다. 매우 힘들고 격렬하고 소진시킨다. 여타 다른 행성들, 은하계 존재들은 지구실험의 결과에 매우 관심이 크다.

 

 

4. 부정성(negativity)이란 무엇인가?

 

부정성이란 긍정성에 대립되는 힘 혹은 에너지다. 모든 다른 행성들은 이 일이 너무나 벅차서 회피해버렸다. 지구실험의 목적은 한 사회가 극심한 부정성 속에서도 견뎌내고 번성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가 였다. 지구인은 자신을 파멸시키지 않고 이 과업을 이루어낸 유일한 지성체다. 전 우주에서 온 우주선들이 지금 지구를 관찰하려고 아우성이다. 지구 관찰을 온 우주선들은 주차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Parking is at a premium)

 

 

<계속>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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