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세례 요한 같다는 말이다. 내가 쓰는 글의 내용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와 같다는 의미이다. 그다지 듣기 싫은 말은 아니다. 나는 초기 그리스도인, 혹은 요한 공동체에서처럼 세례 요한을 좋아한다. 그는 예수는 흥하고 자신은 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말처럼 망했다. 그 때문에 예수님이 흥하신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도 조금은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요한의 제자들이 있었다. 그러니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고 말해도 괜찮을 것이다.

예수가 흥하고 자신이 망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을 나는 좋아한다. 자신이 흥하면 예수님은 가뭇없이 사라진다. 우리는 오늘날 교회 속에서 그것을 확인한다. 나는 목회나 선교를 잘하고 은퇴를 하는 목사님들이 불쌍하다. 신앙에 은퇴가 있는가. 없다. 단연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목사나 선교사들의 은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들은 은퇴 후 여생을 편하게 보내려 한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흥하려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세례 요한처럼 죽을 때까지 망해야 한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그들이 은퇴한 것은 신앙이 아니라 교회다. 다시 말해 그들의 직업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직업을 모른다. 그런데 어느새 신앙이 직업인 사람들이 등장했다. 그것도 주류가 되었다. 성서는 신앙이 직업이라는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신앙이란 결코 돈벌이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신앙은 환대와 나눔 속에서 이루어지는 균여의 과정일 뿐 돈을 버는 직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목사들은 한사코 자신들이 교회로부터 받는 돈을 사례비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사례비와 급료가 다른가. 최근에는 목사가 교회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그걸 자랑이라고 보도하기도 한다.

이 사실이 중요하다. 목사는 직책이지 직업이 아니다. 사례비는 월급이다. 결국 목사가 직업이 될 수밖에 없다. 교회가 목사를 책임지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교회는 목사를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전 교인들을 돌보아야 한다. 목사를 책임을 진다는 것은 결국 교회가 사업장이 되는 첩경이다. 목사를 고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입이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교회는 자기 교회 목사만을 책임지려 할 것이다. 그것은 당연히 공교회의 붕괴로 이어진다. 물론 큰 교회에서 작은 교회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큰 교회 목사가 작은 교회 목사와 같은 금액이 되는 경우는 없다. 이것이 전체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허무는 역할을 한다. 하나님 나라에 차별이 생기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이냐는 생각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간단하다. 교회는 목사를 고용해서 예배를 드리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교회는 교인들의 모임이다. 예수의 제자들이 모여 생활공동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못 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매와 형제들이다.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식구가 된다. 같은 음식을 먹고 모든 소유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교회가 복음의 모판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전진기지가 된다. 하나님 나라의 전진기지가 된다는 것은 세상이 교회를 보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는 먼저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에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통치가 얼마나 완벽한 가를 보여주는 곳이어야 한다.

그런 모습이 바로 사도행전에 기록된 초기교회의 모습이다. 초기교회의 모습은 결코 특별한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모여 복음대로 살면 대충 그런 비슷한 모습이 된다. 상황에 따라 가변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형제애를 기반으로 하고 공동의 소유와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한 마음이 되는 것과 같은 일들은 공통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예배의 형태와 횟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가 있다. 안식일을 준수하는 것처럼 주일을 성수할 수도 있지만 매일을 주일로 만들 수도 있다. 매일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는 일상의 예배가 된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어쨌든 목사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 설교를 하는 사람일지라도, 설교를 위해 특별한 교육을 받고 소정의 과정을 밟았다고 해도 그들이 특별하게 교회에서 돈을 받아도 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회의 나눔의 대상은 전 교인이어야 하고 다른 교회 교인들을 포함해야 한다. 그것도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 교회의 직책 가운데 직업이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 이것 역시 교회가 세상의 하부구조가 되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 중에 하나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 직업인 직책들이 생김으로써 복음과 하나님 나라는 절단이 났다. 그것이 바로 목사와 선교사이다.

내가 세례 요한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예언자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들은 고립되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 예언자들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진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특히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전한다. 이들이 하는 일이 바로 선교다. 그렇다. 예언자들은 선교사들이었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 아는가. 우리는 외국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만을 선교사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내에서는 복음을 전하면 안 되는가. 복음이 사라진 교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은 선교가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나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이다!

개신교 신자들은 물론 가톨릭 신자들도 내 글에 아멘을 댓글로 단다. 그런 댓글을 다는 사람들 가운데 목사님들이 가장 많다.

다른 나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도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복음을 전한다는 교회 안에 복음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가. 결국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그 복음은 복음이 아니게 될 수밖에 없다. 또 돈이 없으면 그것의 전파도 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선교가 돈의 문제로 환원될 수밖에 없다. 돈이 동인이 된다면 그 일은 아무리 복음적이라도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없다. 결국 오늘날 교회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선교라고 생각하는 일이 선교가 아니라 문화의 전파가 되는 것이다.

나는 한 목사님이 추석선물 대신 선교헌금을 하면 코로나로 인해 국내에 와서 머물고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선물을 보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보았다. 탐욕스럽게 추석선물을 챙기려는 목사님들보다 진일보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추석선물은 그런 선교사님들만이 아니라 교회 안의 가난한 분들과 교인들이 만나는 사람들 중 지극히 보잘 것 없는 분들이 그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목사와 선교사들만이 교회가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선교라는 것이 외국에 나가야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예언자들을 이스라엘에 보내셔야 했다. 그들의 역할이 바로 선교다. 그들이 전하는 말이 설교다. 목사도 선교도 따로 떼어진 직업이 아니다. 신앙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수많은 일들 가운데 하나이고 결국 모두가 해야 할 일들이다.

나는 목사의 일도 하고 선교사의 일도 한다. 그렇다고 내게 선물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나를 돌봐주신다. 부족함이 없다. 항상 내 잔이 넘친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외식도 하시라. 명절에 음식점들이 문을 닫아 식사도 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는가를 돌아보시라. 외로워하시는 분은 없는가도 보시라.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이 있는가를 찾아보시라. 특히 주변의 노숙자 선생님들도 찾아보시라.

이것이 먼저 복음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추석에 해야 할 일이다.
  • |
  1. images.jpg (File Size:9.3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그리스도인과 추석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세례 요한 같다는 말이다. 내가 쓰는 글의 내용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와 같다는 의미이다. 그다지 듣기 싫은 말은 아니다. 나는 초기 그리스도인, 혹은 요한 공동체에서처...

    그리스도인과 추석
  • “한가위 새벽 공원 달빛아래서 만난 세 사람” file

    뉴욕에서 벗님들께 보내는 쉰두 번째 편지     벗님여러분, 한가위 명절 뜻있게 보내셨는지요. 이곳 미국에서는 한가위 명절을 느끼지 못하고 삽니다. 이민 연륜이 짧은 동포일수록 그나마 한인마켓에서 송편을 사다 먹는 것으로 추석을 기억할 뿐입니다. 음력설도 마찬...

    “한가위 새벽 공원 달빛아래서 만난 세 사람”
  • 심화하는 미국의 중국 고립전략… 한국의 선택은? file

      [시류청론] 미·영·호주 '오커스'에 미·한·러 안보동맹 가능성도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 영국, 호주 등 3개국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AU. UK. US.) 가 발족하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발끈했다. 미국이 영국과 함께 오커스를 출범시키면서 호...

    심화하는 미국의 중국 고립전략… 한국의 선택은?
  • 코로나 시기의 교회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 = 코로나는 특히 교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예배가 대면예배 금지 조치로 그 기반이 흔들렸다. 물론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고 다시 대면예배를 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

    코로나 시기의 교회
  • 美스쿨버스 운전사 왜 줄어들까 file

      스쿨버스 문제가 전국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주 방위군 250명을 동원 해서 학생들 등하교를 작전처럼 진행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었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원격수업(remote study)'를 출...

    美스쿨버스 운전사 왜 줄어들까
  • 한국의 ‘파이브 아이즈’ 가입? 누구를 위한 건가

      [시류청론] 문재인 정부, 중러북 의식해 신중히 처신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9월 2일 내년도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처리했는데, 기밀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한국의 ‘파이브 아이즈’ 가입? 누구를 위한 건가
  • “내 주먹을 믿으라”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내 주먹을 믿으라.” 어려서 나는 이 말을 많이 들었다. 어렸을 때는 동네싸움이라는 것이 있었다. 내가 살던 영등포역에는 중국인 촌이 있었다. 우리는 그 동네 아이들과 전쟁을 치렀다. 나무로 칼을 만들...

    “내 주먹을 믿으라”
  • FDA가 치료에 대한 모든 답을 주진 않는다 file

      [기고] 코로나 상황, 일부 국가의 '동정적 사용계획' 참고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대부분의 현대 의사들과는 결이 다른 허버트 레이 박사 (Dr. Herbert Ley Jr.)는 1970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FDA(식약청)의 실상을 드러내 미국의 의료...

    FDA가 치료에 대한 모든 답을 주진 않는다
  • 가공할 한국 군사력, 세계 6위서 5위로 도약할 판 file

      [시류청론] 남북 모두 무력통일 포기하고 평화통일 대화 이뤄져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결정된 한국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라 각종 미사일 등 국산 첨단무기들이 세계 선진국들까지 놀라는 수준에 이른 것이 알려지자 한...

    가공할 한국 군사력, 세계 6위서 5위로 도약할 판
  • 나를 찾아 나선 美대륙 5200km 횡단(32) file

    느림의 아름다움, 마라톤이 숲을 품다 The Beauty of Slowness, Marathon holds a Forest           블루릿지 마운틴 아래 아늑한 계곡 로아노크로 가는 길에 크리스찬버그라는 도시를 지날 때 앞에 갑자기 차가 한 대 서더니 한 학생이 물을 두 병 들고 내게로 다가온다...

    나를 찾아 나선 美대륙 5200km 횡단(32)
  • 광복회장의 꿈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 file

    [시류청론] 김원웅 회장의 연설에 갈채를 보내는 이유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이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지난 광복절 기념사 중 핵심 내용으로 ‘민족정기’ 함양(涵養)을 위해 그의 기념사를 길게 인용...

    광복회장의 꿈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
  • 눈물 흘리며 먹는 빵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 “눈물을 흘리며 빵을 먹어본 적이 결코 없는 사람은, 자기 잠자리에서 근심에 찬 밤을 눈물로 지새며 앉아 있지 않는 사람은, 결코 그대를, 그대 천상의 힘들을 알지 못하리!”(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

    눈물 흘리며 먹는 빵
  • "북한을 동맹으로 만들자"는 전 한미 장성들, 속셈은? file

      [시류청론] 속 보이는 감언이설에 북이 속을까?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 겸임)과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대장)은 7월 29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보낸 ‘북한과의 일괄타결’...

    "북한을 동맹으로 만들자"는 전 한미 장성들, 속셈은?
  • 대한민국은 정말 선진국인가? file

      [종교칼럼]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총행복(GNH)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얼마 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대한민국은 정말 선진국인가?
  • 다람쥐와 벌인 '4개월 전쟁', 승리할 방법이 없을까요 file

      [아톰의 정원 11] '꽃 피우는 아이'의 심정으로 묘안을 구합니다     ▲ 6월초의 감입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 김명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요즘 집 뒷뜰의 다람쥐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얘기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말께부터이니 무려 4...

    다람쥐와 벌인 '4개월 전쟁', 승리할 방법이 없을까요
  • 통신선 복구한 북한, 여당 재집권에 도움? file

      [시류청론] 연합훈련 중단만이 정상회담 길 터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지난 4월부터 친서를 교환해 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는 7월 27일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13개월 만에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에 ...

    통신선 복구한 북한, 여당 재집권에 도움?
  • "역대 최악" 도쿄 올림픽, 일본 수준이 이 정도였나? file

      개막식부터 한국팀 냉대… ‘혐한’은 열등의식의 발로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올림픽은 지난날 ‘세계 제2위 강대국’의 영광을 되찾고 1년 반 이상을 인류를 괴롭혀 온 코로나에 대한 승리를 다짐한다는 ‘부흥올림픽’을 주제로 출발했다. 그러나 ‘올림픽...

    "역대 최악" 도쿄 올림픽, 일본 수준이 이 정도였나?
  •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file

    뉴욕에서 벗님들께 보내는 쉰 번째 편지       벗님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이번 편지로 ‘코로나지옥’ 타령을 끝낼까 했는데 우려했던 것처럼 델타변이바이러스 코로나가 지옥의 출구에서 미국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한동안 크게 줄어들었던 코로나 신규 확...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무법적 정의" file

      [종교칼럼] 법과 정의에 대하여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글을 쓰려다 미뤄둔 주제가 있다. 어떤 목사가 교회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근로계약을 맺은 목사와 그 교회의 장로의 웃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게재되어 있었다. 오...

    "무법적 정의"
  • 부끄러운 한국 언론...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file

    [시류청론] 영광스런 '선진국 진입' 마저 외면한 적폐언론 청산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G7(서방7개국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았다. 일본의 반대가 아니었으면 대...

    부끄러운 한국 언론...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