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교회) = 중학교 일학년 때 국어선생님이셨던 이완용 선생님께서 과장법을 가르쳐주실 때 사용했던 문장입니다. 그분은 이 말을 버릇처럼 하셨습니다. 저는 그 선생님이 좋았습니다. 그땐 그분의 이 말이 자신의 좌우명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하지만 신앙인으로서 선생님은 자신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그분이 50년도 더 지난 지금 갑자기 생각난 것은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작년 여름을 다행히도 무사히 넘겼는데 벌써 두려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에어컨 없이 지내는 여름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난방을 거의 하지 않고 추위를 견딘다는 생각이 가시기도 전에 벌써 여름이 다가온 것입니다. 난방을 하지 않아도 지낼 수 있는 요즘을 즐기지 못하고 염려가 저를 장악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노령연금이라는 것을 받게 되니 한 달이 너무도 빨리 지나갑니다. 저도 모르게 그걸 기다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또박또박 월급 받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냐는 말을 했나봅니다. 쌓일 새가 없습니다. 얼마간 쌓이면 그 돈을 몽땅 사용할 일이 생깁니다. 그래도 그 돈이 있어 사람노릇을 합니다. 그러니 안 기다릴 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다리는 마음은 저도 모르게 세월의 속도를 증가시킵니다. 정말 요즘은 세월이 살같이 빠르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그런 생각이 또 불안했나봅니다. 그래서 이완용 선생님이 하셨던 “하루에 천 년을 살자”라는 말씀이 생각났나 봅니다. 늘 그리스도인은 영원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해왔으면서도 실상은 그걸 체화하지는 못했었나봅니다. 이럴 때 저는 성령이 생각납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은 늘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강력한 힘으로 그분을 인식하지만 저는 성령을 이렇게 살포시 다가와 저도 모르게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시는 평소에는 안 계신 분처럼 느껴지시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삼 힘이 납니다. 아니 힘을 내야 합니다. 언젠가도 말했지만 늙는 것처럼 슬픈 일은 없습니다. 거기다 그 늙음을 잊게 해주는 돈마저 없으면 늙음은 정말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입니다. 아프지 않고 소리 없이 늙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한 일인지 하는 따위는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몸이 삐걱거리고 숨이 쉽게 차오르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자괴감이 저도 모르게 저를 장악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어떤 사람이 4학년이 되니 힘들다는 소회를 토로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이해가 갑니다.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늙는 것보다 슬픈 일은 없습니다.

한 마디로 늙는다는 것은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몸도 마음도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가는 길은 그런 약함이 실망으로 다가오지 않는 길입니다. 오히려 약함은 강할 때도 사모해야 할 목표입니다. 그래서 능력이 있어도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다른 이들의 아픔에 공감해서 저도 모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면 제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제가 가진 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정말 하나님이 되십니다. 제가 그렇게 약하거나 능력이 부족하거나 힘이 부치지 않으면 도무지 하나님은 제게 하나님이 되실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정말 하나님의 샬롬을 알 수도 배울 수도 없어집니다. 그래서 바울은 약할 때 강하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건 신앙의 ‘유레카’입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면 대형교회 목사나 기독교 교단들의 총회장처럼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좀 더 실감을 나게 해주는 양반이 전광훈이나 변승우 같은 분들입니다. 이만희님도 만만치않은 분입니다. 감삼환님도 여기에 붙여주어야 섭섭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루에 천 년을 살자’라는 말이 생각나자 새삼 혈관에 새로운 열정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날마다 새로워지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물론 겉 사람은 늙어갑니다. 흰머리도 늘어나고 주름도 늘어나고 검버섯도 커지고 늘어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게 되어도 더 열심히 하루에 천 년을 살아야겠다는 열정이 솟구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삶과는 매우 다릅니다. 젊은 사람들은 고지론에 매료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서 성공하여 힘과 영향력을 장악한 후에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사고는 그러나 신기루입니다. 하지만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는 주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에너지 넘치는 젊은 사람들에게 비능력이나 약함을 말해보십시오. 그들은 그것을 패배주의나 나약한 사람의 자기 辨으로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늙은 사람들도 비능력과 약함을 이해하기가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단 늙음을 수용해야 하는데 그걸 수용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늙음을 슬픔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곧 늙음에 저항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늙음을 위장하거나 속도를 늦출 수 있게 해주는 돈에 함몰될 수밖에 없습니다. 돈이 많아 보십시오. 젊은 남녀들이 무엇이든 할 자세로 다가옵니다. 이보다 더 좋은 늙음을 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결국 힘과 영향력이라는 것이 회춘의 가장 확실한 도구입니다.

최근 저는 꿈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껏해야 수백억을 벌 수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풍요하심은 그따위 액수로 환산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부요함입니다. 그 부요하심이 저를 통해 나타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분은 당신의 능력으로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달리 그분은 당신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약해지는 것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두 벌 옷과 전대와 지팡이도 가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당신 스스로도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시고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바라보고 기다리셨습니다. 그분이 그러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은 일하지 않으십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분이 약해지셨을 때 아버지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그분은 아셨습니다. 만일 그분이 먼저 일하셨다면 능력이 있는 그분 역시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몸인 그분이 아무리 능력을 다해 일해도 아버지께서 일하시는 만큼 일하실 수 없습니다. 그분은 그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바라보고 기다리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제 꿈이 커졌다는 것은 뭔가 큰일을 하려는 자세나 뭔가 큰일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겼다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늙음으로써 제가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약함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힘도 빠지고 건망증도 생겼습니다. 무언가를 도무지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것입니다. 늙어서야 저도 예수님처럼 바라보고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는 당신의 전지전능하심을 유보하게 만드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약한 사람에게 꼼작도 못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분은 약한 사람을 통해 일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은 인간을 당신의 사랑의 파트너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은 그런 의미에서 창조의 화룡정점이요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인간이 약할 때 그분은 일하실 수밖에 없는 분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가 잘못하면 하늘에서 불을 내리시거나 벼락을 쳐서 경고하시는 방식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그렇게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이 실시간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분도 우리처럼 바라보고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약해져서 우리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낼 때 그분은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분의 이런 일하심이 하나님의 통치라는 사실을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맘몬이라는 유사전능성을 가진 하나님을 향해 달음질을 하는 것입니다.

그걸 아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동안 인류가 이루어내지 못한 일을 짧은 공생애의 삶을 통해 이루실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하루에 천년이 아니라 영원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따르는 모든 제자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가장 비천한 종이 되어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 약함의 비밀을 바울이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이 외침에 담긴 기쁨을 여러분도 아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그런 삶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이제 제 차례입니다. 우리 차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루에 천 년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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