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0)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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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걸음의 속도에 맞춰 남쪽으로 내려가는 줄 알았던 가을이란 친구가 어느새 나를 앞질러 가서 내 가는 길목을 멋진 채색을 하며 바쁜 걸음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뒤로는 거친 겨울바람이 곧 나를 추월할 기세로 쫒아오고 있다. 여행은 찬란한 가벼운 바람 속으로 나의 일상을 날려 보내는 것이다. 중력(重力)을 벗어버린 시간 속에 드러나는 자신의 자태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그러나 너무 가벼워지면 삶은 날아가 버릴 것 같고 비현실적이며 무의미해진다. 이 길고 긴 여행의 가벼움을 치열한 달리기로 연줄을 삼아 당겼다 놓았다를 하면서 긴장을 유지하는 일은 멋진 일이다. 분명 삶은 무겁지만 그 무게가 우리의 삶을 더 치열하고 진실하게 해준다.

 

나는 체코를 달리는 동안 체코의 조상님들에게 완전 반해버렸다. 그리고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와인과 맥주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다채로운 맛의 고향이기도 하고 인심이 넉넉하기도 하다. 어떨 때는 하루 종일 사람구경도 못하고 숲속 길을 달릴 때가 있다. 말이 달린다는 거지 내가 지나온 체코의 지형은 거의 산악지형이어서 50kg가 넘는 손수레를 밀며 하루에도 몇 십 번씩 고개를 오르내려야하니 거의 걷는 수준이다.

 

데슈트나로 가는 길에 숲속에서 벌목꾼들을 만났다. 남자 셋에 소녀 둘이다. 소녀들도 남자들과 함께 거친 일을 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나도 반가워서 소리를 지르고 손을 흔들었지만 이들도 나의 행색에 박수를 쳐주며 함께 소리를 지르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한다. 한동안 서서 대화를 나누다가 한 친구가 필슨너 맥주 한 병 하지 않을 거냐고 묻는다. 왜 그 좋은 맥주를 거절하겠는가? 목도 마르던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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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적지에 다 와서 숙소를 찾으려고 지나가는 여자에게 물으니 자기는 영어를 못하고 아들이 영어를 잘하니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아들도 작은 마을인데 길 이름을 모른다. 난 다시 예약확인 메일을 펴보니 예약한 업소는 영업을 하지 않고 대신 다른 도시의 호텔을 대체하라는 메일이 와있었다. 지금 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에너지가 남아있지를 않았다. 제이콥은 길 모퉁이에 펜션이 하나 있는데 거기를 가보라고 한다. 그 외에는 이 근처에 숙박 할 만한 곳은 없다고 말하고는 엄마와 함께 가버렸다.

 

그 펜션에 가서 벨을 누르니 사람이 나와서 여기는 더 이상 영업을 안 한다고 한다. 대신 다른 곳을 알아봐준다고 여기저기 전화를 건다. 나는 다른 곳으로 이동할 여력(餘力)이 없으니 창고나 방 한 구석이라도 재워달라고 사정을 하고 있는데 제이콥이 다시 나타났다. 본인도 그곳이 영업을 하는지 확신이 안가서 내가 혹 난처한 상황에 빠질까봐 가던 길을 돌려 다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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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주머니가 한 3km 되는 곳의 민박집을 알아봐주었고 제이콥이 그곳까지 차를 태워주었다. 나의 ‘한혈마’는 그곳 창고에 맡기고 아침에 찾으러 오겠다고 하였다. 춥고 비가 오는 날씨에 꼼짝없이 노숙을 하게 된 상황에서 제이콥이 선한 사마리탄이 되어주었다.

 

그러나 나는 체코를 달리면서 제 때 식당을 만나지 못해 아주 힘들었다. 내심 유럽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육류를 많이 섭취할 수 있기를 기대했었다. 장거리 달리기란 결국 얼마나 영양보충을 잘 해주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이 미국만큼 육류소비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소고기는 농촌지역에 그리 흔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치즈나 요거트 소시지는 흔했다.

 

그 옛날 지구상 어디에도 고기는 귀한 음식이었고 서민들은 빵이나 밥, 죽, 또는 지역에 따라서 감자나 옥수수만 먹으며 생활했다. 벼농사를 짓는 아시아와 옥수수 농사를 짓는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달리 유럽에서는 농경과 목축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서 비교적 자주 육류를 섭취하였다. 그래도 서민들이 신선한 육류를 섭취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었다. 연중 신선한 고기를 먹는 것은 부유한 귀족이거나 대도시의 중산층 이상 시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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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체코의 마지막 도시 노바 비스트르지체를 출발하여 네팔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라고 칭송하는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길은 여인의 아련한 속치마처럼 안개가 잔득 끼었다. 체코에서 험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느라 기진맥진하였는데 이제부터는 완만한 내리막이 계속된다. 완만한 내리막에서 발걸음은 자연히 왈츠의 운율에 맞춰지고 있었다. 알프스의 꿈결 같은 경치와, 중세 유럽의 품격과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땅.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가 되었던 곳, 요한 슈트라우스와 모차르트, 하이든 같은 음악가가 태어나고 활동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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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세중립국이지만 인류가 저지른 가장 야만적인 전쟁인 1, 2차 세계대전을 모두 잉태(孕胎)한 땅이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오스트리아에서 나고 자란 히틀러가 빈에서 미술학교를 다닐 무렵 레닌이 이곳에서 활동했고 그 얼마 후 스탈린이 혁명의 영감을 얻으며 꿈을 키우고 있었던 억센 기가 흐르는 곳이기도 하다.

 

로마인들이 일찍이 1세기 때 이곳에 성루(城壘)를 건설했다. 북쪽의 게르만족의 침입이 있자 로마인들은 도나우 강에 방어진을 구축하였는데 이 진지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하여 오늘날 주요도시가 되었다. 로마는 결국 게르만족에게 무너지고 게르만족의 일파인 프랑크족이 이 지역을 지배했다. 오스트리아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자부하며 프랑크 왕국에서 분리된 프랑스의 부르봉 왕가와 수백 년에 걸쳐 경쟁을 한다. 지금은 유럽 중앙의 작은 나라지만 합스부르크왕가 시절 프랑스 서쪽으로부터 발칸반도와 흑해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을 이루었었다.

 

이제 꼭 40일 째 달려 수많은 도시와 마을들을 지나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유라시아대륙을 달리며 나는 나의 상상력과 에너지가 무한대로 확장되는 것을 느낀다. 이 길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달린다면 한반도 남쪽에 갇혀있던 작은 이념들과 관념들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알게 될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

 

달릴 때 시간은 일직선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다. 생각은 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들며 홍수 때 물처럼 폭을 넓혀간다. 이제 나에게 있어 손목에 찬 시계는 의미가 없어진다. 하늘에 뜬 태양과 달이 시간을 알려주고, 위장의 허기가 식사 시간을 알려주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이 큰 시간을 알려줄 뿐이다.

 

나는 지구 반 바퀴를 돌면서 혹성탈출의 설렘을 맞본다. 세상은 이제 인터넷의 발달로 실시간에 연결되는 네트워크로 연결되었다. 지금은 다국적 기업의 총수가 칭기스 칸의 제국보다도 더 큰 영역에서 더 큰 이익을 남기고 어쩌면 더 큰 권력을 자손들에게 교묘하게 물려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종교, 이념 등의 문제로 이 길은 미지의 길로 남아있다. 그 미지의 길을 두 발이 찍어내는 촘촘한 발자국으로 평화의 벨트로 연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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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강명구의 마라톤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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