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 형제들 이야기(5)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이제 지구에 인간으로 환생한 별나라 형제들의 메시지를 들어볼 차례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구에서 생명과 인간의 기원(起源)부터 시작한다.

 

태초에 높은 차원에서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들은 우주 속에서 생명 창조에 대한 구상과 원칙을 정했다. 그 후 다양한 그룹의 외계인들에게 어느 별에 가서 생명을 창조해보라는 과업이 주어졌다. 이들은 생명이 필요한 물과 공기를 조성하고, 세포를 생성하고, 식물, 동물이 진화하도록 하고, 드디어 지적인 존재가 출현하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인간은 어떻게 출현했을까? 원숭이와 인간의 유전자(遺傳子)는 98%가 같다. 그렇다면 인간은 원숭이에서 자연적으로 진화한 존재인가? 아니다. 침팬지가 출현했을 때, 외계인들은 우주에서 가져온 세포와 유전자를 주입하여 인간을 만들었다. 인간의 탄생은 외계인에 의한 유전적 조합에 의한 것이다. 새롭고 놀라운 주장이다.

 

인간 출현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외계인들은 그 후 인간의 삶과 진화(進化)과정을 계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심을 갖고, 조력했다. 여러 신화와 전설을 보면 최초에 불을 가져오고, 농사를 짓는 법을 가르치고 한 존재들이 보인다. 이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신 혹은 여신으로 기록된 외계인들이다.

 

이들은 상당기간 지구에서 함께 살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간세상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부적합해졌다. 그들은 인간의 진화를 돕는 방법 중 하나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중에 뿌려 놓았다. 사람들 중 누군가가 그 생각을 찾아서 쓰면 그는 발명가 혹은 발견자가 되는 것이다.

 

지구에 인간탄생 후 위원회는 이들에게 ‘자유의지’를 주기로 결정했다. 그들을 돕거나 가르쳐줄 수는 있어도 간섭하거나 강요하지는 않는다는 원칙이다.

 

인간은 처음에는 완벽한 존재가 되기로 기획되었었다. 그런데 예기치 않은 사태가 발생하여 이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이 비상사태를 두고 위원회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구상의 생명체를 싹 청소해 버리고 다시 시작할까도 거론 되었다.

 

허나 이미 너무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여되었으므로, 처음처럼 완벽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냥 진화하는 것을 지켜보자고 결정되었다.

 

1945년 원자탄의 폭발은 인류의 성장과정에서 큰 위기였으며, 이를 계기로 외계인들이 지구인으로 환생(還生)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회에서 언급했다.

 

인간으로 환생한 외계인들은 지구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구 전체가 차원상승하고 재탄생하게 된다. 상승, 변형, 초월이 시간이 다고오고 있다. 지금의 지구와는 다른 차원이 된다. 조화와 평화가 깃든 5차원의 세상이다.

 

행성 전체가 이런 식으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일은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일이다. 이것은 초유의 사건이며 따라서 전 우주가 지켜보고 있다. 인간이 꿈꾸었던 것보다 훨씬 더 찬란한 세상이 된다.

 

일정한 시기가 지나면 사람의 몸도 점차 변하게 된다. 몸의 세포와 진동이 변하면서 새로운 에너지와 동조(同調)하게 된다. 몸이 약간 더 커지고 가볍고 투명해질 것이다. 지구인의 몸이 분자구조의 변형을 거치면서 점차 영화(靈化)된 몸으로 된다. 그 곳에서도 육체가 있고 가족이 있고 먹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더 가볍고 맑고 아름답다. 지금처럼 무겁고 칙칙하지 않다. 지구와 영계(靈界)의 중간정도라 할까. 의사소통은 텔레파시적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언어가 아니라 홀로그래픽한 사념(思念)에 의해서 전달되고 수신된다.

 

차원상승한 지구에 살기 위해서 인간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사람의 의식상승이 필요하고 이것은 파동의 상승을 의미한다. 즉 지구의 변화된 차원에 상응하는 변화 없이 그 새 세상에 갈 수 없다.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성숙시켜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두려움, 집착, 카르마에서 벗어나야 하고, 자신과 타인을 용서해아 한다. 억울하고 불행한 일에 대한 원한과 분노로 집착하지 말고, 좋고 기쁜 일에 대해 애착하지 말아야 한다. 좋은 일에 대한 애착, 나쁜 일에 대한 증오는 무거운 카르마를 만드는 일이며, 이것은 누구보다 자신을 해치는 일이며 반복되는 윤회(輪回)의 쇠사슬이 된다. 새로운 지구로의 상승 또한 방해한다.

 

자, 여기 까지 읽은 독자들은 머리가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이다.

별나라 형제들이 인간창조에 간여했다는 것,

별나라 형제들이 지구인으로 환생했다는 것,

지구가 큰 변화를 맞아 차원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것,

인간들도 더 진화해서 변형된 지구에 살게 된다는 것 등이다.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곤란할 것이다. 당연하다.

 

모든 인간은 각자 어떤 틀을 가지고 산다. 그 틀은 크게는 전통과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또 한편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와 시대의 교육, 통념, 신념체계의 영향을 받게 되고 . 더 적게는 개인적인 성격과 취향, 경험 등이 작용하게 된다.

이 틀은 사람들이 그 안에서 살아가는 매트릭스고 상자다.

아무도 그 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문화와 신념체계가 얼마나 사람을 구속하는지 한 가지 예만 들어보자.

 

인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불에 태워 갠지스 강에 뿌려 준다.

티베트에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자손은 시신을 산등성이로 옮겨서 도끼로 사지를 절단하여 사방에 뿌려 독수리의 밥이 되게 한다.

인도네시아의 어떤 부족들은 가족이 죽으면 메고 가서 나뭇가지나 바위위에 그냥 놓아둔다. 풍장(風葬)이다. 우리나라는 땅을 파고 매장하고 묘비를 세운다.

 

이렇게 문화와 전통, 가치관에 따라 장례방식은 달랐다. 과연 어느 것이 옳고 그른가? 유교전통이 지배하던 조선조 시절 어떤 가정에서 티베트 식으로 조부의 시신을 잘라 독수리 밥으로 뿌려 주었더라면, 그 가족은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했을지 모른다.

 

 

519o-PAeqnL__SX321_BO1,204,203,200_.jpg

 

 

사람들은 자신의 문화, 가치관, 신념체계의 수인(囚人)으로 살아간다.

 

“그렇다면 당신은 저자의 주장을 그대로 믿는단 말인가?”고 독자는 물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겠다. 필자는 이 내용의 사실여부를 확언할 수는 없으나, 저자가 상상하거나 꾸며낸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인간의 창조와 기원에 관한 다양한 신화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을 수는 없다. 저자는 인간의 창조, 지구의 미래 등에 관해 매우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했으며, 이것은 음미(吟味)해볼 가치고 있다고 본다. 현재 인간이 획득한 정보와 지식은 아직도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저자의 저술 중 극히 일부분의 내용만 소개했음을 밝혀둔다.

 

<6편 계속>
 

 

*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형제들 이야기’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pjt

 

  • |
  1. 519o-PAeqnL__SX321_BO1,204,203,200_.jpg (File Size:55.9KB/Download:2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인종차별주의 본심 들킨 경찰관들

    이민자로 구성된 이곳 뉴질랜드에서 인종차별 행위는 큰 범죄로 취급된다. 실제로 이는 우리 교민을 비롯해 특히 아시아권 이민자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많이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을 계기로 자국 우선주의가 ...

    인종차별주의 본심 들킨 경찰관들
  • 한미FTA재협상, 우리측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file

      [국제 경제 읽기] 정책협상이 아니라 정치협상이다     (워싱턴=코리아위클리) 박영철(전 원광대 교수) = 지난 10월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이 개정협정에 착수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번에 합...

    한미FTA재협상, 우리측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 늘어만 가는 자폐아들, 정말 대책은 없나? file

           [생활칼럼] 유전적 요인 등 꼽혀, 예방주사도 원인?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자폐란 한자용어로 '스스로 갇혀있다' 란 뜻이다. 즉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들은 자기세계에 빠져 있어 타인과의 관계나 일상생활이 정상에서 벗어난다.   미국에서는...

    늘어만 가는 자폐아들, 정말 대책은 없나?
  • 염화 나트륨 철학 file

    <시선>   염화 나트륨 철학     호월(올랜도 거주 과학시인)   성질 고약한 물렁 금속 나트륨(Na)은 물에서 펄펄 끓다가 불꽃을 튀기며 폭발한다 생명의 숨통을 끊는 기체 염소(Cl)는 전쟁터에서 독가스로 사용되었다 둘 다 고약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합치면 염화 나...

    염화 나트륨 철학
  •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들려오는 사죄와 용서 그리고 화합 file

    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14)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브란덴부르크 광장에 아침 9시에 독일 교포들과 뉴욕교포 권혜순씨, LA 교포 정연진, 그리고 내일 열리는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 차 LA에서 온 김재창씨, 일본인 평화운동가 겸 사진작가 마...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들려오는 사죄와 용서 그리고 화합
  •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최저 임금제도는 페업과 일자리 감소 이끌 수도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1972년에 미국의 대선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조지 맥가번(George McGovern)씨는 코네티컷 주에서 스트렛포드 인 (Stratford Inn)이라는 작은 ...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 트럼프와 역대 최대 ‘셀프 감세’

    '수퍼리치'만을 위한 정책, 의회 통과 쉽지 않을 듯 (워싱턴=코리아위클리) 박영철(전 원광대 교수) = 2017년 1월22일 대통령 취임식 이후 ‘미국 우선주의’가 당장 가시화될 것처럼 오만하고 득의양양하던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심각한 정치 위기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

    트럼프와 역대 최대 ‘셀프 감세’
  • 세 마디의 말

    ‘잔잔한 이야기’글 쓰는 일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이 되었다. 처음 시작할 무렵에는 에세이처럼 마음가는 데로 잔잔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표현하다 보니 마치 ‘신문·잡지 등의 칼럼란에 익명으로 시사·...

    세 마디의 말
  • 인류의 기원과 새로운 지구 file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5)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이제 지구에 인간으로 환생한 별나라 형제들의 메시지를 들어볼 차례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구에서 생명과 인간의 기원(起源)부터 시작한다.   태초에 높은 차원에서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들은 우주 속...

    인류의 기원과 새로운 지구
  • 멈출 기미 없는 총기 비극 file

      멈출 기미 없는 총기 비극   [i뉴스넷] 최윤주 발행인/편집국장 editor@inewsn.net     10월의 첫날, 역대 최악의 끔찍한 총기난사가 벌어지자 전 세계는 경악에 휩싸였다. 이번 사건은 개조된 총기를 사용해 미 총기난사 사건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소총이 사용됐다. ...

    멈출 기미 없는 총기 비극
  • 한 종군기자가 겪은 한국전, 그리고 그 이후

      [기획시리즈] 잊혀진 전쟁, 사라져 가는 사람들 (끝편)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기자 주)   ▲ 지난 6월 25일 올랜도베테랑스클럽에서 포즈를 취한 한국전 종군기자 출신 윌리암 빌 러셀(William Bill Russel). 자신의 나이를 80...

    한 종군기자가 겪은 한국전, 그리고 그 이후
  • 트럼프, 11월초 시진핑 만나 대북 대화 선언?

    [시류청론] 비핵 최첨단 무기 보유한 북한, 미국 승리 장담 못한다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연합뉴스> 9월 30일 보도를 보면, 중국을 방문 중인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북한과 2~3개 정도의 채널(대화창구)을 열어두어 소통 라인을 가지고 있다"...

    트럼프, 11월초 시진핑 만나 대북 대화 선언?
  • 자동차 구매 융자, 까닥하면 속는다! file

    [재정칼럼] ‘무이자 융자’ ’현금할인’ 조심해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올랜도에 거주하는 산드라 맥린은 몇 달 전에 새 차를 구입했다. 하지만 몇 달 후 그녀는 아직도 자동차 대금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 그녀의 전 재정 회사는 전화로 ...

    자동차 구매 융자, 까닥하면 속는다!
  • 왜 보딩스쿨 가는가?(2)

    [교육칼럼] 훌륭한 학습환경, 학생들도 학습에 열중 (워싱턴=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 = 지난 주에는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교사진, 다양한 스포츠와 탁월한 스포츠 시설, 대학 생활의 예행 연습, 우수한 아트 프로그램과 시설, 학생의 학문적 역량을 최대화 ...

    왜 보딩스쿨 가는가?(2)
  • "엄마, 나 학교 안 갈래!" file

    [이민생활이야기] 취학 아동을 둔 부모에게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가을날씨로 성큼 접어들면서 취학 아동들을 둔 젊은 엄마들의 안타까움을 본다. 이들은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고 뒤에 남아 가슴앓이를 한다.   일부 엄마들은 "엄마 떨어지지 않겠다고 ...

    "엄마, 나 학교 안 갈래!"
  • 몽양 여운형을 만나다 file

    해방정국의 첫단추와 분단의 역사     Newsroh=신필영 칼럼니스트         며칠전에는 이부영(李富榮) ‘몽양(夢陽)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呂運亨先生記念事業會)’ 이사장(理事長) 님을 만나서 동북아 평화(東北亞 平和)로 시작하여 많은 얘기들을 나눌 시간을 가졌습니...

    몽양 여운형을 만나다
  • 등대를 보라

    세상엔 각양각색의 많고 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외로운 직업을 꼽으라면 아마도 등대지기가 아닐까 합니다. 몇 개월에 한 번씩 뭍에 나와 생필품을 사는 것 이외엔 거의 모든 시간을 말한마디 섞을 사람도 없이 바람과 파도 만을 바라보며 혼자서 지내야만 하...

    등대를 보라
  • 바인더스 투게더 file

    Newsroh=이계선 칼럼니스트     “내 친구가 아는 파킨슨환자는 혼자서 산길을 걷다가 죽었대요. 넘어지면서 심장마비가 왔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구호를 받지 못하고 죽었답니다. 당신, 사람 없는 곳으로는 절대로 걷지 말아요. 걷다가 무슨 일 일어나면 얼른 911 긴...

    바인더스 투게더
  • 핵무기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현재 지구상에 1만 5천개의 핵무기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1%만 폭발해도 지구상의 동식물이 절멸한다는데,  한반도의 운명은 ……   ​ 난장이하고 거인(巨人)하고 싸우면 당연히 거인이 이긴다. 그러나 거인이 권총을 들고 있고 난장이도 권총을 들고 있는 상황이라면 ...

    핵무기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 베를린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꿈꾸다 file

    (13)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Newsroh= 강명구 칼럼니스트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일 급한 것은 ‘유모차’를 구입하는 것이었다. 이곳까지 손잡이가 부러진 것을 억지로 조임쇠로 묶어서 왔는데 그마저도 뚝 소리가 나더니 끊어져버렸다. 길을 나섰...

    베를린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