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조'는 까치가 아니다

 

뉴스로=훈이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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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원래가 대머리 새다

 

무슨 말이냐구요? ^^

 

독수리가 수리과 새의 한 종류잖아요. 독수리는 ‘독’과 ‘수리’를 합친 말인데요. ‘독’이 대머리 독(禿)이라는 한자어랍니다. 그러니까 독수리를 풀이하면 ‘대머리 수리’가 되는거죠.

 

알고보니 ‘대머리독수리(bald eagle)’라는 말도 ‘역전(驛前)앞’처럼 ‘대머리’를 두 번 쓰는 셈이죠..^^

 

물론 이 독수리가 진짜 대머리는 아닙니다. 머리 깃털이 짧거나 듬성등성 있어서 볼품없는 대머리처럼 보일뿐이죠. 머리가 이렇게 된 것은 모든 동물이 그렇듯 생존을 위해 자연스럽게 진화한 결과인데요.

 

자연속에 사는 독수리는 ‘초원의 청소부’라는 별명처럼 주로 죽은 사체의 내장을 많이 먹는데 머리깃털이 있을 경우, 먹는 과정에서 피부감염 등으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죽은 동물을 찾기 위해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 수천 미터의 높은 공간 사이를 넓게 이용하면서 기온변화에 적응하도록 대머리가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튼 환경에 맞춰 머리깃털이 짧은 모습으로 진화해 온 것이죠.

 

흰머리수리는 캐나다와 알래스카, 미국, 멕시코 북부에 걸쳐 서식(棲息)하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흰머리수리는 길면 30년을 살지만 사육 상태에서는 더 오래 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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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킵시 공원에서 빈 독수리 둥지와 멀리 고공비행하는 독수리 커플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돌아온 다음날, 뜻밖의 횡재(橫財)를 했습니다. 흰머리 독수리가 평소 잘 다니는 집 근처 도로변 나무에 떡하니 앉아있는게 아닙니까. 지난달 23일 처음 목격한 같은 장소였습니다. 한적한 도로변에 독수리는 유유자적(悠悠自適) 앉아 있었습니다. 평소 차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이라 독수리도 이곳을 즐겨 찾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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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실컷 촬영을 했습니다. 올려다보는 각도이긴 하지만 앞에서도 찍고 뒤에서도 찍고 옆에서도 찍고..^^..10여분쯤 지났는데 앞에서 차 한 대가 오더니 속도를 줄입니다. 독수리 구경꾼이 하나 느는구나 싶었는데 운전하던 젊은 남성이 활짝 웃으면서 “독수리 멋지죠? 저쪽 개울가에 독수리 둥지가 있어요” 하네요.

 

그 역시 이곳 주민이었어요. 지난번에 처음 독수리를 목격했을 때 망원경을 빌려준 사람도 같은 얘기를 했거든요. 다음엔 독수리 둥지를 찾아 가야겠어요. 굳이 퍼킵시까지 안가도 독수리를 실컷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고보니 불과 열흘 사이에 미국의 국조(國鳥)를 세 차례나 보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미국은 1782년 의회에서 흰머리수리를 국조로 공식 지정을 했는데요. 우리나라의 공식적인 국조는 아직 없습니다. 흔히 까치를 국조로 알고 있는데 그건 1960년에 개최된 국제 조류 보호회의가 세계 각국의 국조를 정할 때 ‘나라새 뽑기’ 운동을 벌였는데 가장 많은 표를 차지한게 까치였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공식 지적한 나라새는 아직 없구요. 굳이 얘기한다면 비공식 국조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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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까치가 ‘새들의 조폭’으로 불릴만큼 대표적인 해로운 새, 해조(害鳥)라는 사실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야생동물이 유발한 피해 614억원 중 까치로 인한 피해가 70%인 427억원입니다. 2위 멧돼지(65억원)와 비교 불가의 수준이죠. 그뿐인가요. 전봇대에 둥지를 틀면서 누전 사고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결국 매년 '까치와의 전쟁'으로 유해동물 중 가장 많은 수십만 마리가 퇴치되고 있는데 까치를 국조로 쓸 수야 없겠지요.

 

이런 까치가 왜 우리나라에선 반가운 손님을 불러들이는 새처럼 이미지가 좋았는지 모르겠어요. 여담이지만 1989년까지만 해도 제주엔 까치가 없었습니다. 한반도 본토에서 날아가기엔 너무 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주엔 까마귀를 비롯한 해롭지 않은 텃새들이 살았는데 그해 일간스포츠가 창간기념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길조(吉鳥) 까치를 제주에 방사한다”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53마리를 제주로 실어 날랐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까치가 어떤 새인지 전혀 검토하지도 않고 행운의 새인양 일부러 실어나르는 바람에 ‘청정구역’ 제주에서 ‘까치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천적이 없는 제주에서 까치는 엄청난 속도로 불어났고 집단적인 공격성으로 텃새와 철새들을 쫒아내는가하면 희귀 어종 새끼들을 잡아먹어 멸종위기에 이르게 했습니다. 또한 농작물도 해마다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2012년 현재 제주엔 10만마리가 넘는 까치들이 살고, 마라도까지 날아가 번식해 그곳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의 무식함으로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데 그때 까치방사 아이디어 낸 사람들, 지금 어떤 심정일지 궁금하네요..일간스포츠와 아시아나도 시침떼고 모른 척 하지말고 까치 피해를 줄이는데 열과 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흰머리 수리 이야기가 까치로 번졌네요..^^ 암튼 대한민국의 국조 후보군에서 까치는 이런 이유로 당연히 삭제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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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학송회(鶴松會)라는 곳에서 국조(國鳥)를 학으로 하자는 범국민 운동을 개최했는데요. 학송회가 '건국 60년 국조 선정 범국민 추진 본부'를 구성해 18대 국회의원 299명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인 67명이 학을 꼽았고, 고대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새 봉황이 5명, 까치와 비둘기가 각각 3명, 삼족오가 2명 순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의 학술명이 'Grus Japonensis'로 사실상 일본 새가 되버렸다는거에요. 일본의 국조는 일본꿩(Green Pheasant)이지만 20세기 초반 아시아 대륙을 침탈하면서 식물, 동물과 지명을 국제기구에 등록하면서 지들 걸로 해버린게 부지기수(不知其數) 랍니다..

 

참고로 북한에서는 국조가 참매(goshawk)입니다. 참매는 흰색 눈썹선이 뚜렷하고 몸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의 수리과 새입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매를 영물(靈物)로 취급해서 집 울타리 안으로 매를 불러들여 똥을 뉘여서 삼재(三災)를 막기도 했고, 매를 그린 부적을 가슴에 품고 다니며 재앙을 예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어차피 참매는 한반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겨울 텃새구요. 우리나라에선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도 어린 참매를 부르는 단어이기도 한만큼 북한이 참매를 국조로 삼았다고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그럼 ‘이데올로기 환자들’은 이것도 ‘종북’이라고 할까요? ^^ 제가 참매에 대해 호감을 갖는건 영민하고 잘생기고 투지있는 모습도 좋지만 무엇보다 꿩사냥을 주로 한다는게 마음에 드네요. 일본꿩이 그냥 밥 아니겠어요? ^^

 

참매가 우리 국조가 될 때 꿩을 국조로 한 일본이 더 이상 우리 앞에서 헛소리 안하고 꼼짝못할 거라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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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훈이네의 미국살이'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h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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