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북미관계를 위하여

푸에블로호와 치욕적 북미협상 <4>

 

 

Newsroh=이재봉 칼럼니스트

 

 

앞에서 얘기했듯, 시체 1구를 포함한 푸에블로호 승무원 83명은 북한에 나포(拿捕)된 지 꼭 11개월 만인 1968년 12월 23일 풀려났다. 그들이 미국으로 돌아가자 해군은 청문회를 열어 2~3개월 동안 조사하고 함장과 정보수집 책임장교 그리고 항해사 등을 군법회의에 넘길 것을 요구했다. 다음과 같은 죄목이었다.

 

"푸에블로호를 보호하고 방어하는데 실패했다. 북한군의 명령에 따라 원산항으로 운항했다. 승무원들에게 비밀서류를 파기하는 방법을 적절하게 훈련시키지 못했다. 북한군에 붙잡혔을 때 비밀서류를 파기하지 못했다. 비밀서류가 적의 수중에 들어가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해군장관은 그들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동안 이미 충분한 고통을 겪었다며 처벌하지 않았다.

 

미국의 불행과 치욕은 1969년에도 이어졌다. 4월 15일 미국해군 정찰기 한 대가 동해 쪽 북한 영공에서 북한 전투기에 격추당해 승무원 31명 모두 바다에 추락해 사망한 것이다.

 

닉슨 (Richard Nixon) 행정부는 그 정찰기가 북한 연안에서 40마일이나 떨어진 공해상에서 비행하고 있었다며 즉시 국가안보회의를 열어 북한에 대한 징벌 폭격을 검토했다. 핵 항공모함을 두 척이나 북한 근해로 급파했다.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때보다 더 많은 구축함과 폭격기들을 남한에 보냈다. 북한에 핵무기로 보복하겠다거나 정찰기를 격추한 전투기가 소속된 공군기지를 초토화(焦土化)하겠다면서 위협했다.

 

그러나 말뿐이었다. 어떠한 군사 보복도 하지 못했다. 북한에 대한 정찰 비행을 계속하겠다는 다짐만 내놓을 수 있었다. 닉슨 대통령에겐 너무 짓궂은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그는 1968년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푸에블로호 사건이 존슨 행정부의 "전략적 대실수"라고 비난하며, "미국이 3등국도 못되는 북한에게 어찌 그런 창피를 당할 수 있느냐"고 비웃던 터였다.

 

미군 정보함이 북한에 나포되고 정찰기가 격추되자, 미국 의회는 한 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군대의 배든 비행기든 사람을 태우면 외국 군대에 의해 공격을 받거나 붙잡히지 않도록 적절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는 정보 수집을 위해 위험한 지역에 보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

 

미국 군부는 정보수집 프로그램에 관한 종합 검토를 실시하고 그 배와 같은 유형의 첩보함을 이용한 모든 정보공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1969년 말까지 그러한 종류의 첩보함들은 활동이 중지되고 첩보함들에 의한 정보수집 프로그램은 완전히 끝났다. 푸에블로호 나포에 따른 타격과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사건을 통해 미국이 입은 가장 심각한 손실은 막대한 첩보가 유출되고 암호 체계가 북한의 수중에 들어간 것이었다. 중앙정보국과 국방정보국 그리고 육해공군 정보담당 대표들은 합동 정보팀을 만들어 별도로 조사를 벌이고, 약 7000~8000 건에 이르는 비밀문서들이 북한에 넘어감으로써 공산권이 미국의 정보수집 능력이나 방법 그리고 출처 등을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판단이 맞았다는 것은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1985년에야 밝혀졌다. 미국 해군 안에서 암호를 풀어 읽는 방법을 포함한 각종 첩보를 소련에 넘겨주던 간첩단이 발각되었는데, 소련이 1968년부터 미국의 암호를 해독하며 최고 비밀문서들과 통신 내용을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미국은 그때서야 확실하게 파악한 것이다.

 

 

북한의 선전과 활용

 

북한은 원산항의 푸에블로호를 1995년부터 일반에 공개하다 1999년 평양 대동강변 쑥섬 근처로 옮겼다. 1866년 제너럴 셔먼호 사건이 터진 곳이다. 이 사건은 북한 역사책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1830년대부터 조선을 식민지로, 아세아 침략의 발판으로 만들려고 꾀하여온 미국 침략자들은 1866년 8월 드디여 무장해적선 「샤만」호를 대동강에 침입시켰다. 해적들은 총포를 마구 쏘아 주민들을 죽이고 강변 마을들에 뛰여들어 강도질을 일삼았다.

 

놈들은 게다가 1000석의 쌀과 많은 량의 금을 주면 돌아가겠노라고 터무니없는 요구까지 들고 나왔다. 그것이 거절당하게 되자 담판하려고 간 조선 관리를 억류하는 등 온갖 행패를 다 부리였다. 이에 격분한 평양의 군민들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주석의 증조할아버님이신 김응우 선생님을 선두로 하여 미국 침략선 「샤만」호를 불살라버리였다."

 

셔먼호를 불태워버린 사건에 대해 '쑥섬 근처 만경대 주민 김응우의 지도'를 강조하는 북한의 기록과 '평안감사 박규수의 지휘'를 강조하는 남한의 기록이 다른 점은 남북 역사학자들의 논쟁거리로 남겨놓겠다.

 

아무튼 북한은 평양감영 소속 군인들과 만경대 근처 주민들이 셔먼호를 불태우고 격침시켰던 대동강변 쑥섬에 1966년 사건 100주년을 기념해 격침비를 세웠다. 그 옆에다 1968년 동해에서 붙잡은 푸에블로호를 전시했으니 미국의 제국주의적 침략을 비난하며 반미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장소와 소재가 참 기발하다.

 

쓱섬은 통일과 관련된 사적지(史跡地)이기도 하다. 옛날 쑥대와 잡초만 무성해 쑥섬이라 불리기 시작했다는 그곳은 1948년 4월 김구, 김규식, 김일성, 김책, 홍명희, 최동오 등 남북의 정당 및 사회단체 인사들이 이른바 '남북대표 연석회의'를 끝내고 '지도자 협의회'를 가졌던 장소이기 때문이다. 섬 가운데엔 당시 연석회의를 기념하는 '통일 전선탑'을 세워놓고, 대표들이 장기를 두며 휴식을 취하던 원두막과 그들이 탔던 나룻배 등도 원상대로 복구해 놓았다고 한다.

 

동해 원산항에 있던 푸에블로호를 서해 대동강변으로 옮긴 과정은 더욱 극적이다. 대형 트레일러 몇 대를 연결해 그 배를 통째로 싣고 육상으로 옮기거나 배를 분해해 옮겨놓고 조립했으리라는 추측이 제기되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동쪽 원산 앞바다에서 한반도 영해 밖으로 나가 남쪽 제주도와 일본 사이 공해를 거쳐 서쪽 대동강변으로 옮겼다. 공해 상에서 미국에 발각되지 않도록 배의 마스터 안테나 등을 눕히고 주위에 철판을 둘러 위장했다. 미국은 수송 작업이 끝나고 3일 후에야 알아차렸다고 한다.

 

2013년엔 대동강 지류 보통강변에 자리 잡은 전승기념관 '노획무기 전시장'으로 다시 옮기고 커다란 전광판까지 설치했다고 알려졌다. 1968년 푸에블로호를 나포했던 군인들 가운데 생존자들이 안내와 해설을 맡는다. 참관자들은 "세기를 이어오며 조선에 대한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책동을 감행하여온 미제에 대한 끓어오르는 적개심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2018년 1월 23일 푸에블로호 나포 50주년을 맞아 "미제의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증거물로 되는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지난 기간 219만여명의 주민이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반환 요구

 

미국은 푸에블로호를 돌려달라고 2000년대 초부터 북한에 요구해왔다. 북한 국내외 관광객의 구경거리나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게 얼마나 굴욕적이고 통탄스럽겠는가.

 

푸에블로호 반환 운동에 가장 앞장서온 사람은 1980-90년대 주한미국대사를 지낸 도널드 그레그 (Donald Gregg)다. 1970년대엔 중앙정보국 (CIA) 한국지부장을 맡고 1980년대엔 레이건 대통령 안보담당보좌관을 역임한 보수적 인물이면서도, 2010년 천안함 침몰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 좌초나 아군 기뢰에 의한 폭발이라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확신하듯 주장해온 게 특이하다.

 

그가 2002년 4월 북한을 방문해 푸에블로호 반환을 제안했다. "푸에블로호는 냉전시대 북미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물"인데, 이 배를 북한이 돌려주면 양국의 적대관계 종식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측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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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이재봉의 평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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