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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기

옥자 | 미국 | 2023.08.30. 05:37
 
[종교 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내 어린 시절, 다니던 교회에는 선교사들이 있었고, 그들은 철조망을 친 신학교 구내에 살고 있었다. 나는 비슷한 또래의 선교사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다. 아마 한국어 습득을 위해 우리와 놀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과 노는 동안 그들은 양반이었고, 우리는 상놈이었다. 문화적 차이가 그것을 당연하게 만들었고, 빈부의 차이가 그것을 뒷받침했다.

그 아이들의 장난감은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었고, 그들이 모두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자전거 하나만으로도 우리를 지배하고도 남았다. 어른용 검은 색 짐자전거밖에 볼 수 없었던 우리는 유채색의 날렵한 어린이용 자전거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고, 그것을 한 번 타보기 위해 기꺼이 비굴해질 줄도 알았다. 간식이나 과자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먹는 과자나 특히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같은 것은 정말 우리의 목줄을 죄었다. 그것을 먹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어떤 일도 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심지어 그 아이들은 경내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기도 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고랑에 빠뜨려놓아도 선교사들은 그것을 그리 크게 나무라지 않았다. 특히 노는 방식이 우리와 달랐다. 그들은 매우 모험적이었고, 방학이 되면 일정한 돈을 받아 집에서 나와 혼자 텐트생활을 하거나 움막을 만들어 살기도 했다. 아이에게 독립심을 길러주려는 그와 같은 일들은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선교사들과 그들의 자녀들은 문화로 우리를 압도했다. 우리는 그들 앞에 서면 움츠러들었고, 그들을 우러러보았다. 그들은 당연히 우월감을 가지고 우리들을 대했다. 나는 단 한 번도 선교사들이나 그 자녀들이 우리를 똑같은 사람으로 대우하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아마 그들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들의 선교가 돈과 문화로 미개한 우리나라 사람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전하는 복음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는 무관했다. 또 그들에게서 복음을 듣는 우리도 복음과 무관했다. 우리는 그들의 돈과 문물과 문화에 이끌렸던 것이지 그들의 삶의 방식이나 인격에 매료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제 나는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산다는 것이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노숙자에게 꼭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붙인다.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는 당연히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매주 수요일에 가서 설교를 하는 노인요양원의 예배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배 후에 치매노인들과 하는 악수이다. 그때 나는 노인들의 이름을 불러준다. 그분들의 건강이나 가족들의 안부도 묻는다. 나는 내가 하는 설교보다 그 행동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김춘수 시인의 생각처럼 사람이 꽃이 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그분들의 존엄이 살아난다고 생각한다.

그곳에 계신 할머니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자신을 잃고 살았는가? 누군가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살았지만 자신들의 이름으로 산 적은 없었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지금도 과거에 사로잡혀 자신을 자신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가족들의 일부로 사시는 그분들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일종의 혁명이다. 그리고 복음은 그렇게 삶을 혁명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받았던 복음이 복음이 아니었다고 부인할 생각은 없다. 분명히 그들은 선교사였고, 선교사로서 힘든 삶을 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은 가만히 있어도 우리에게는 문화인이었고, 선진국 사람이었고, 모든 면에서 우월한 우리로서는 접근할 수 없는 높은 사람들이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들은 복음을 전할 수 없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교회가 군대와 마찬가지로 계급사회가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여성차별을 해소하거나 백정과 같은 사람들의 신분차이를 해소한 경우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처럼 돈과 문화로 우리를 압도했음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쩌면 우리는 그러한 차이들을 극복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닌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령은 그런 차이를 극복하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성령이 하는 일은 기적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작아지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신 후 사람들을 피하신 이유는 기적이 사람들을 크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을 자신들의 왕(임금)으로 삼으려 했다. 예수님이 그들을 피하신 이유도 그들이 기적을 보고 자신을 임금으로 삼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분은 사람들의 임금이 아니라 종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자신의 사명을 잊지 않으셨다.

나도 오랫동안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많이 배우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종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종이 되기 위해서는 절대로 커져서는 안 된다. 내가 보았던 선교사와 선교사의 가족들처럼 자신들이 아무리 희생한다고 생각해도 사실 그들은 복음과는 무관하다. 복음은 그런 것이다.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사실로 그러하다.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예수님의 행동과 이 말씀은 복음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혁명적인 삶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리스도인들의 관계는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관계이다. 그것은 서로의 종이 되는 것이다. 그냥 종이 아니라 가장 낮은 이방인 종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종이 되는 것에 실패하는 것은 내 어릴 적 보았던 선교사들이나 그들의 자녀들만이 아니다. 어른이 된 지금의 눈으로 그때를 바라보면 나는 선교사들이 얼마나 교만했는지가 보인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우리를 섬긴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약간의 유익을(시혜를) 베풀면서 우리들의 마음에 열등감을 아로새겨주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모세를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모세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젊은 날, 내가 이해한 모세는 강력한 모세였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해하는 모세는 허약한 모세다. 작아진 모세다.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세의 이 말은 너스레가 아니다. 평생을 기다려온 자신의 사명을 이제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항의도 아니다. 그는 작아졌다. 그는 정말 작아졌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 때까지 하나님이 기다리셨던 것이다. 그렇게 작아진 모세를 하나님은 쓰신다.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리고 모세가 그렇게 작아질 때를 기다리셨던 것이다.

오늘은 마침 주일이다. 자신을 돌아보라. 잘 생각해보라. 자신이 정말 작아졌는가? 작아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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