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예습, 본수업, 복습의 도구로 삼아야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가) = 대학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12학년들이 어떻게 마지막 학기를 보낼 것인지 그동안 여러번 칼럼에서 다루어왔지만 오늘은 이 기간을 대학에 가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성공적인 대학 생활에 영향을 주는 많은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 요소들 중에 하나가 강의 노트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수업 시간에 배울 내용을 아주 깊이 공부하지 않더라도 한 번 훑어 보는 것만도 노트 필기에는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교수가 막 강의 하고 있는데 중간에 뭐가 뭔지 모르기 시작 하면 노트 필기는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쓴 강의 노트는 결국 시험 때가 되어도 있으나 마나 한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습은 노트 필기의 첫 스텝입니다. 다음 수업 내용을 미리 읽으며 개요를 적어보고 중요한 내용을 필기합니다. 번째로 다음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전 수업에 쓴 필기 노트를 꼭 복습합니다. 이 일은 수업하기 전 날 밤에 도서실에서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더 효과적이겠지만, 적어도 수업 시작 전에 쉬는 시간에라도 잠시 훑어 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전에 배운 강의 노트를 보는 것은 강의를 듣기 전에 지적으로 자극되어있는 상태가 되도록 돕고 그만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강의 노트를 쓰는데 크게 도움이 될 또 다른 조언은 강의실에서 맨 앞줄에 앉으라는 것입니다. 다른 학생들 때문에 산만해질 필요도 없고 강의에 훨씬 더 집중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노트 필기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노트 필기 시 중요한 점은 교수가 강조하는 주요점을 잘 파악해서 노트의 여백에 써 놓던지 특별히 표시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노트를 너무 짧게 적어서 정작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적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너무 많이 적는다시피 할 정도로 쓰는 것이 더 낫습니다. 나중에 복습하며 편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강의 후에는 반드시 쓴 노트를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며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강의 내용이 아직 학생의 머리에 생생히 남아 있도록 수업 후에 될 수 있는 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의 중에 미쳐 적어 놓지 못한 것을 복습하며 잘 정리 해 놓고, 진짜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잘 가려서 강조할 것은 강조해 두고, 간결하고 정확하고 일목요연하게 다시 노트 정리를 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머리에 확실하게 자리잡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생길 수 있는 질문내용도 써보고, 스터디 그룹에서나 동료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또는 다음 수업이나 그 전에 교수에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가 끝날 때마다 정리해 놓은 노트를 한 번씩 복습해 보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시험 직전에 “묵은”노트를 한꺼번에 읽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시험에 나올 중요한 포인트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한다면 결국 한 내용을 강의 전에 두 번, 강의 후에 두 번, 결국 강의 시간 까지 합치면 다섯 번을 공부한다는 뜻입니다. 시간을 너무 많이 들이는 것 같지만 나중에 몰아서 벼락 치기 공부하는 것에 비해서 효과면에서 확실히 우월한 방법일 것이라 믿습니다. 꼭 실천해 보아서 대학에서의 공부에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상담 그룹, www.angelaconsulting.com |
- 공지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한 미래, 투표만이 답이다! 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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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의 대만 순방과 판문점 방문… 북한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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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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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북의 도발 수위 낮추려면 8월 연합훈련 축소 뿐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펠로시 미 하원 의장(민주당)이 중국의 결사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이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다녀갔다. 펠로시 의장은 이밖에도 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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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의 실수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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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이반 일리치는 20세기 중반을 '인간을 불구로 만드는 전문가의 시대'라 부른다. 맞는 말이다. 현대는 전문가들의 제국이 되었다.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아무 문제도 해결하지 못함을 알면서도 전문가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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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간 불허한 일본군 장교 입국을 허용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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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올려본 신문윤리실천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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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편지 제44화] '따옴표 저널리즘'을 개탄한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새빛교회 사무장: (화난 목소리로) 아니, 이럴 수가... 내가 언제 목사님이 사퇴하셨다고 했습니까? 누리신문 천 기자: 어라? 저는 그날 천지종교협회 창립 1주년 식사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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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이기심과 거짓 태반... 한국정부, 저지 노력 계속해야 (텐진=코리아위클리) 이윤낙(재중대한체육회 회장) =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13일 내각 회의에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의 100만t 핵 폐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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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체험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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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 = 중학교 때 방민재라는 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의 집은 부자의 집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그 집에 놀러간 우리들은 거실에서 당구를 쳤다. 당구대가 있었다. 그것도 미니 당구대가 아니라 당구장에서 보는 것과 똑같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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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따르미' 윤 정부, 북중러 모두 적대국 만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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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군사-경제 양면으로 위기 맞은 대한민국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한국 해군 소함대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키나와 근해 공해상에서 로널드레이건(10만t급) 항모전단에 끼어 해상무력 시위를 벌여 중국을 극도로 자극했다. 한국 해군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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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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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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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2014년 어찌어찌하다 내 책이 하나 나왔다. 제목이 좀 길다. <행복한 바보새 되어 부르는 노래>다. 일종의 신앙수필집이다. 수록된 수필 가운데 “바보새”라는 글이 있어 바보새를 책 제목으로 하려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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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미국에 선물 가득 안겨준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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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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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남북간 긴장, 동북아 불안정만 더 높아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두 나라와 각각 ‘북중러 압박용’ 정상회담을 하자 상대방 3국이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동북아시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은 5월 25일 아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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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떠나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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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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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호월(올랜도 거주 과학시인) 암흑은 우주의 배경이자 근본 얼른거리던 빛들이 사라지면 어둠은 제자리로 돌아온다 빔(空)도 사물에 자리를 양보하지만 그들이 떠나면 즉시 빈자리를 채운다 적막도 마찬가지 진동에 기꺼이 자리를 내준 후 조용히 기다린다 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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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왕국’ 대한민국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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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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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검찰, 친지, 사대주의자들로 내각-비서관 득실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취임사에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윤 정권의 내각과 대통령 비서실의 인물들은 예상했던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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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이 한미정상회담 서두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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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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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삼각동맹 강화, 윤 정부 대북 강경정책 억제 목적인 듯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바이든 미 대통령은 서울에서 윤석열 신임 대통령 취임 12일 만인 5월 21일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런데 9일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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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그의 관대한 손 안에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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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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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살벌한 세상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살벌하다. 날마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이다. 특히 도시의 밀집지역으로 이사와 살면서 나는 거의 날마다 그런 감정을 느낀다. 왜 사이좋게 살지 못하는가. 모두가 어렸을 때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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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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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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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벌써 오래 전 일이 되었다. 나는 십오 년 전 쯤 선교단체 출신의 목사님 한 분을 알게 되었다. 내 글을 읽고 질문을 하던 분이었다. 그분의 교회에 가서 집회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가까운 분이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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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솔한’ 서욱 선제타격 발언, 무엇을 위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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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보류한 ‘대남군사행동계획’ 불러올 수도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북한 노동당 부부장 김여정은 3월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최근 서욱 국방장관의 ‘미사일 발사 원점 타격'(선제타격) 발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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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서 남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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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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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벌어서 남 주자" 113억 기부하고 떠난 99세 의사 오늘 본 기사 제목이다. 얼마 전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예전 교사였던 시절 담임을 했던 반 학생이다. 유감스럽게도 그 학생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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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이 '용산'에 집착하는 이유는?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2.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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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 천공의 뜻인가, 국민의 뜻인가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인 3년 전, 그의 정신적 스승으로 밝혀진 ‘천공’의 강의가 현재 카톡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의 강연 요지는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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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포럼]정선, 도박도시 아닌 휴양도시
- News1004 ·
- 22.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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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유타코리안타임즈 논설주간 이래저래 알게 된 정선은 ‘정선아리랑' 때문이다.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람(八藍) 구암자(九庵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단을 모아놓고 팔자에 없는 아들딸 나달라고 산세불공을 맡구서 타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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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일 새벽의 철수, 이를 배신이라 부르자!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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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칼럼] 안 후보는 4시간 달려와 '소신표'를 던진 동포의 심정을 아시나요 ▲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25일 오전 8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애틀랜타총영사관 올랜도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올랜도 재외투표소 입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