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3월 17일 밤 11시경, 서울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근처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해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모의 20대 여인이 총상으로 사망했고 넓적다리에 총을 맞은 운전기사는 택시 기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구조됐습니다.

 

이것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정인숙(鄭仁淑) 살해사건입니다. 정인숙사건은 박정희정권 최대의 섹스스캔들입니다. 그녀가 두고간 세 살 아들은 박정희의 아들이다 당시 국무총리 정일권의 아들이라는 소문도 파다했지요.

 

정인숙은 당시 선운각과 옥류정 등 대한민국 최고 요정에서 가장 인기있는 호스테스였습니다. 제3공화국의 정권 실세들이 그녀의 치마폭을 적어도 한번씩은 스쳐갔으니까요. 그런 그녀가 대한민국 2인자의 아이를 낳고 왜 끔찍하게 살해되었을까요. 당시 그녀의 차를 운전한 기사는 오빠 정종욱이었습니다. 그 역시 피해자였지만 당시 정권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돼 19년을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녀의 수첩에서 당시 정치인 수십여 명의 이름과 연락처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사회지도층의 부도덕성은 여론과 시민들의 질타(叱咤)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세간에서는 '육박전' 이란 말이 유행했습니다. 정인숙 문제 때문에 육영수 여사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사실여부를 추궁했고, 이것이 부부 싸움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이때 박정희가 재떨이를 던졌는데 얼굴에 맞은 영부인의 눈에 푸른 멍이 든 것을 각료들과 청와대 출입 기자들이 목격했습니다. 정인숙때문에 박정희 대통령 부부간에 대판 싸움이 벌어진 것을 회화화되어 육박전(肉薄戰) 아닌 '육박전陸朴戰)'이라는 풍자용어가 확산되었습니다.

 

어쨌든 많은 정치실세들과 육체적 관계를 맺은 정인숙은 3공화국의 뜨거운 감자였던게 분명합니다. 정인숙의 살해는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퍼질 것을 우려한 정일권이 살해를 사주했다는 설, 정인숙으로 인해 3공화국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를 것을 우려한 박정희 정권이 살해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정인숙 사건이후 박정희에게 호출된 정일권은 무릎을 꿇고 정인숙과 사귀기는 했지만 죽이지는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박정희정권은 정인숙사건을 덮었습니다. 권력에 의해 한 여인이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진실마저 영원히 묻혀 버린 것입니다.

 

정인숙 사건 이후 나훈아의 히트곡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개사한 노래가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개사한 내용입니다.

 

“아빠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 청와대 미스터 정이라고 말하겠어요

만약에 그대가 나를 죽이지 않았다면 / 영원히 우리만이 알았을 걸 / 죽고 보니 억울한 마음 한이 없소

 

성일이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 고관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그대가 나를 죽이지 않았다면 / 그렇게 모두가 밉지는 않았을 걸 / 죽고 나니 억울한 마음 한이 없소..”

 

 

정인숙_1962.jpg

www.ko.wikipedia.org

 

3월 16일

 

1608년 조선 14대 국왕 선조대왕 타계.

 

1935년 아돌프 히틀러, 베르사이유 조약 파기 선언, 독일 재무장 지시.

 

1962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 정치활동정화법 공포.

 

1968년 미군, 베트남 미라이 마을 민간인 347명 학살사건 발생.

 

1969년 강원도 주문진, 북한 무장공비 침투.

 

 

3월 17일

 

1958년 미국 해군, 최초 태양광 발전 인공위성 뱅가드 1호 발사.

 

1969년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 시작.

 

1970년 제3공화국 권력층 스캔들 정인숙 살해 사건 발생.

 

2008년 쥐머리 새우깡 사건 발생.

 

2009년 북한, 미국 여기자 2명 억류.

 

 

 

3월 18일

 

1922년 시민 불복종 이유 마하트마 간디 6년형 선고.

 

1965년 소련 보스토크 2호 우주인 알렉세이 레오노프 최초 우주 유영.

 

19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발생.

 

 

 

 

3월 19일

 

721년 바빌로니아 천문학자, 개기월식 최초 사서 기록.

 

1902년 인천 서울간 전화 최초 개통.

 

1934년 을사5적 권중현 사망.

 

1991년 이승만 전대통령 미망인 프란체스카 도너 타계.

 

 

3월 20일

 

1815년 프랑스, 나폴레옹 엘바 섬 탈출 파리 도착, 100일 천하 시작.

 

1995년 옴진리교 신자,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살포.

 

1999년 유럽, 광우병 파동.

 

2003년 이라크 전쟁 발발,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라크 공격 개시 명령.

 

 

3월 21일

 

1935년 페르시아, 이란으로 국호 변경.

 

1954년 대한민국 표준시, 동경 127도 30분을 기준으로 30분 환원됨.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러시아와 크림 공화국 합병 조약에 서명.

 

 

3월 22일

 

1933년 나치 독일 하인리히 히믈러, 다하우 강제 수용소 설립.

 

1938년 삼성그룹 시초 삼성상회 설립.

 

1995년 러시아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랴코프, 미르 우주정거장 437일 체류기록 귀환.

 

 

3월 23일

 

1962년 제4대 대통령 윤보선, 국가재건최고회의에 사직서 제출, 사퇴.

 

2001년 러시아 우주 정거장 미르, 남태평양 대기권 재진입, 15년 임무 종결.

 

2011년 미국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별세.

 

 

 

3월 24일

 

1882년 로베르트 코흐, 결핵원인균 발견.

 

1989년 알래스카 프린스윌리엄 만, 유조선 엑슨 발데스 호, 원유 24만 배럴 누출.

 

2009년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 일본 우승, 대한민국 준우승.

 

 

 

3월 25일

 

1665년 크리스티안 하위헌스, 토성의 가장 큰 위성 타이탄 발견.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강진, 2000명 이상 사망.

 

2003년 미국 LA법원, 스팸메일 첫 실형 선고.

 

 

 

3월 26일

 

1827년 독일의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사망.

 

1910년 뤼순 감옥,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순국.

 

1991년 30년 만에 지방자치제 부활, 지방의회 선거 실시.

 

2014년 김한길 안철수 야권 통합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3월 27일

 

1513년 스페인 탐험가 후안 폰세 데 레온, 플로리다 발견.

 

1958년 니키타 흐루시초프, 소련 총리 등극.

 

1968년 인류 최초 우주 비행사 소련 유리 가가린 사망.

 

1982년 한국 프로 야구 출범.

 

1998년 FDA, 남성 발기 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최초 승인.

 

 

 

3월 28일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대주교 추기경 임명.

 

1993년 부산 구포역,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 발생.

 

2009년 캐나다 연구팀, 중국 해커 집단 전 세계 103개국 컴퓨터 침투 발표.

 

 

 

3월 29일

 

1919년 일본군, 의주 시위 군중 학살사건 발생.

 

1974년 진시황릉 발견.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2010년 2010년 모스크바 지하철 폭탄 테러 발생, 41명 사망 88명 부상.

 

 

 

3월 30일

 

1450년 조선 4대 국왕 세종대왕 서거.

 

1866년 조선 천주교 순교자, 프랑스인 신부 다블뤼 별세.

 

1867년 미국,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에 알래스카 매입.

 

 

 

3월 31일

 

1889년 파리 상징 에펠 탑 준공.

 

1917년 미국, 덴마크로부터 2500만 달러에 버진아일랜드 매입.

 

2004년 통일호 열차 마지막 운행.

 

 

* 이 칼럼은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의 '열린기자' 코너에 실린 글입니다.

 

  • |
  1. 정인숙_1962.jpg (File Size:46.9KB/Download:7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갈수록 오락가락하는 날씨

    뉴질랜드의 날씨 변화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요란해지고 있다.  이는 비단 뉴질랜드만이 아닌 전 지구적 현상이기도 한데,  이 바람에 예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기후가  우리 삶은 물론 지구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1월 초에 ‘국립수대기연구원(NIWA, Natio...

    갈수록 오락가락하는 날씨
  • 단일팀 접고 와일드카드 늘리자 file

    평창올림픽 평화축제를 위한 제언     Newsroh=로빈 칼럼니스트         평창올림픽의 남북단일팀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대 여론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남북단일팀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무주에서 열린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의 장웅 IOC위원을 ...

    단일팀 접고 와일드카드 늘리자
  • 예술의 섬 연흥도(下) file

    빈무덤 2차 조국순례기     Newsroh=장기풍 칼럼니스트         보건소장 남편이 나에게 미술관 관장 선호남 화백을 소개했다. 해발 80미터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연흥도에는 수십 채 파란기와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미술관으로 향하는 골목길 집집마다 담장에 벽화...

    예술의 섬 연흥도(下)
  • 우리는 이미 외계인을 만나고 있다 file

    인간의식의 3중구조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21)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많은 지구인들은 만남에 대한 다음과 같은 환상(幻想)을 가지고 있다.   “일군의 사람들이 산 봉우리, 혹은 한적한 사막 한가운데 모여 있다. 어떤 의식을 행하고 정성들여 명상 또는 기...

    우리는 이미 외계인을 만나고 있다
  • 단일팀 타령은 이제 그만 file

    득보다 실많아 4년간 땀흘린 선수희생 없어야     Newsroh=로빈 칼럼니스트         분단(分斷)과 냉전논리(冷戰論理)로 이득을 취하는 수꼴세력과는 분명히 선을 긋고 얘기를 하려고 한다. 필자는 남북한의 화합과 평화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지만 남북단일팀에 대...

    단일팀 타령은 이제 그만
  • 박치기왕 섬 거금도, 예술의 섬 연흥도(上) file

    빈무덤 2차 조국순례기 여덟 번 째 이야기     Newsroh=장기풍 칼럼니스트         소록도 국립병원을 나오는데 빗발이 제법 거세다. 경비실에 도착 거금도 버스편을 알아보니 다음 버스는 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소록도에서 거금대교를 거쳐 거금도 휴게소까지 거...

    박치기왕 섬 거금도, 예술의 섬 연흥도(上)
  • 무술년의 개소리 file

    Newsroh=이계선 칼럼니스트     금년은 무술(戊戌)년 개띠 해다. 무술년의 개는 보통개가 아니라 황구(黃狗)다. 황구는 경량급인 진도개나 풍산개와 다르다. 송아지만한 헤비급 덩치에 누런 황금빛이라 금송아지처럼 보인다. 한국정부에서는 무술년 기념화페로 30만원짜...

    무술년의 개소리
  • 왜 지구인은 외계인을 의식못할까 file

    의식의 분할구조와 집단의식 별나라형제들 이야기(20)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외계인과의 만남이 항상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는데 아직 이해하지 못하겠다. 좀 더 설명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계실 것이다. 오늘 그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왜 지구인은 외계인을 의식못할까
  • ‘타이타닉 현실주의’와 기독교인

    [자유를 노래하는 기독교인에게] 참고 성서 : 롬 7장 21~25, 6장 20~21   ▲ 자유를 노래하는 기독교인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들어가는 말 청빙 후보로 방문한 그 목사님의 설교는 탁월했습니다. 바로 직전에 청빙후보로 방문한 목회자...

    ‘타이타닉 현실주의’와 기독교인
  • "엄마, 우리 이제 고생 끝이야!" file

    [이민생활이야기] 내가 호날두를 좋아하는 이유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식솔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가난한 엄마가 자식 중 한 명이 성공해서 어느 날 “엄마, 우리 이제 고생 끝이야!”라고 말한다면 그 엄마는 얼마나 기쁠까. 끼니때마다 많은 자식들의 배를 무...

    "엄마, 우리 이제 고생 끝이야!"
  • 목표가 뚜렷하면 성공하기 쉽다

    잠재의식으로 행동이 목표 실천에 따라가게 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가 잠재의식 속에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으면 반드시 성공하게 됩니다. 반대로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은 일상 생활이 ...

    목표가 뚜렷하면 성공하기 쉽다
  • 대학 지원서 접수 후 후속조치는?

    [교육칼럼] 서신 혹은 이메일 규칙적으로 확인해야 (워싱턴=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칼럼니스트) = 지난 번 칼럼에서 조기 지원 결과에 대하여 취해야 할 조치와 마음 가짐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분 들이 이 때쯤 상담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충분히 합격하...

    대학 지원서 접수 후 후속조치는?
  • 여명의 눈동자와 위안부합의 file

    Newsroh=노창현 칼럼니스트     ‘위안부’와 ‘정신대’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신문 연재소설을 통해서였습니다. 1975년부터 일간스포츠에 연재된 김성종의 대하소설 ‘여명(黎明)의 눈동자’였지요. 40대 이하라면 소설보다는 1991년 MBC에서 방영된 동명의 대하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위안부합의
  • 벽안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file

    천형(天刑)의 섬 낙원의 섬 소록도(3)     Newsroh=장기풍 칼럼니스트     지난 2016년 5월17일은 소록도병원과 한센인 정착촌이 생긴 100주년이었다. 소록도가 속한 전남 고흥군은 이에 맞추어 43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돌보다 2005년 고국 오스트리아로 떠난 ‘벽...

    벽안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 행복을 앗아가는 도둑

        행복을 앗아가는 도둑   [i뉴스넷] 최윤주 발행인/편집국장 editor@inewsnet.net     인류 역사를 통틀어 발생했던 재앙 가운데 가장 끔찍했던 사건으로 꼽히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게 흑사병이다.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휩쓸고 간 흑사병은 당시로서는 도...

    행복을 앗아가는 도둑
  • 꿈이여, 멀리 가다오 file

    해우당 일기       Newsroh=김지영 칼럼니스트     겨울이 깊어지면 무섬 마을은 적막(寂寞) 속으로 빠져든다. 관광 민박이 주업처럼 돼 늘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마을이지만, 한겨울에 접어들면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진다. 추위가 몰아칠 때는 대낮에도 밖에 나다니...

    꿈이여, 멀리 가다오
  • 우선순위따라 갑시다 file

    적폐청산과 평화통일     Newsroh= 장호준 칼럼니스트     예수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빵 다섯 개로 수천명 사람들을 배불리 먹게 했습니다. 그러자 배불리 먹은 사람들이 “예수를 왕으로 삼자”고 하면서 예수를 찾아 따라옵니다.   그들을 보고 예수가 말합니다.   “...

    우선순위따라 갑시다
  • 깨어나는 지구인들 file

    별나라형제들이야기 (19)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의외의 주장을 하고 있다.   “인간과 외계인과의 만남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다만 지구인이 지각(知覺)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외계인과의 만남을 이루기 위해서 ...

    깨어나는 지구인들
  •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북한의 올림픽 참여를 환영하며 file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유석찬 회장(왼쪽)과 오원성 위원장(필자. 오른쪽)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북한의 올림픽 참여를 환영하며 오원성_제18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부회장     “평창!” 2011년 7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감격스런 한 마디에 ...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북한의 올림픽 참여를 환영하며
  • 평창올림픽, 남북통일 앞당길 절호의 기회

    [시류청론] ‘한반도 운전자론’ 실현… 비핵화 요구는 판 깨는 소리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1월 9일 고위급 회담 개최 등 남북 간 해빙 무드가 조성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드디어 1월 6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평창올림...

    평창올림픽, 남북통일 앞당길 절호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