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키 산맥 빙하에서

    록키 산맥 빙하에서 <시선> 호월(올랜도 거주 과학시인)   즉석 밸런타인 위스키 온 더 빙하 록을 입에 가져갑니다. 아득히 먼 옛날, 한 인간을 위해 그 눈발은 내렸고 천 년의 날들을 잠잠히 빙하가 되어 기다렸군요. 우주의 흐름 속에서 먼 훗날 내 몸은 무엇으로 태...

    록키 산맥 빙하에서
  • 한파속 뉴욕댐의 위용 file

    뉴크로톤 댐을 가다     Newsroh=노창현 칼럼니스트         폭설에 이어 초강력 한파(寒波)가 덮인 지난 주말은 많은 이들에게 악몽(惡夢)이었습니다. 항공기 결항에 동상환자가 속출하고 보일러가 터지는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한파와 눈보라로 ...

    한파속 뉴욕댐의 위용
  • 두 남자의 흑해 사랑 file

    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49)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육지로부터 뻗은 산줄기가 바다로 뻗어나간 곶과 바다가 육지로 파고든 만이 끝없이 반복되며 터키의 국기의 초승달 모양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 매혹적인 곡선이 만들어낸 해변 흑해연...

    두 남자의 흑해 사랑
  • 적폐청산의 걸음을 멈추지 맙시다 file

    Newsroh=장호준 칼럼니스트         나무들 부딪치는 소리에 밤잠을 설치게 하며, 그리도 무섭게 쏟아지던 눈이 그쳤습니다.   드라이브 웨이를 가득 뒤덮은 눈을 치우고 맞이한 새날 아침은, 이리도 포근하고 평온한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해방이후, 그리도 무섭게 ...

    적폐청산의 걸음을 멈추지 맙시다
  • 소록도에서도 일본군의 만행이.. file

    2차 조국순례이야기 천형(天刑)의 섬 낙원의 섬 소록도(2)       Newsroh=장기풍 칼럼니스트     나는 이분들과 벤치에 앉아 그분들이 살아 온 소설 같은 인생 역경(逆境)을 들었다. 외로웠던 것일까 그분들은 일단 말문이 트이자 이른 아침임에도 쉴 새 없이 이야기를 ...

    소록도에서도 일본군의 만행이..
  • 겨울 기도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교회) 말 하는 사람 목사로 살면서 느낀 가장 큰 어려움은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사라는 말은 설교자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짧게는 일주일에 한 번 많으면 수도 없이 설교를 해야 하는 직업이기 ...

    겨울 기도
  • 팩트폭력? 진실폭격!

    팩트폭력? 진실폭격!   [i뉴스넷] 최윤주 발행인/편집국장 editor@inewsnet.net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가짜 목사 기사를 쓴 적이 있다. 대학 학력은 물론 신학대학과 대학원 졸업장, 목사 안수증까지 위조했던 그는 수년간 지역 교계 지도자로 활동해 큰 충격을 줬다....

    팩트폭력? 진실폭격!
  • “새해엔 무기상들이 다 망하길” file

    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48) 잠자는 유라시아의 코털 건드리기     Ne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피곤의 무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몸은 언제나 천근만근이나 되었다. 그러나 천근만근도 보다도 무거운 것이 있으니 바로 눈꺼풀이다. 아침마다 ...

    “새해엔 무기상들이 다 망하길”
  • “게임은 끝났다!”… 김정은, 이젠 화해의 손짓

    궁지에 몰린 트럼프, 어떤 반응 보일까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신년사에서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 미 본토 전역이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

    “게임은 끝났다!”… 김정은, 이젠 화해의 손짓
  • 콘왕산의 새해 해맞이 file

    Newsroh=노창현 칼럼니스트         새해 첫 아침 좋은 꿈 꾸셨나요?   해는 매양 뜨는 것이지만 그래도 새해 첫날 첫 해를 보려는 마음은 새로운 희망과 기대 때문이겠지요. 전날 TV를 통해 타임스퀘어 신년맞이 행사를 보면서 대단하다 생각했어요..100년만에 최강 한...

    콘왕산의 새해 해맞이
  • 손님 싫어하여 망한 부자 이야기 3편

        ■ 홍천 장자터 전설   옛날 홍천군 철종을 지나 인제를 못 가서 장자터라는 곳이 있었고 그 앞에는 내봉산에서 흘러내려가는 물이 있었다. 인제 신남 넘어가는 고개에서 내려오는 물이 닿는 곳이 고양이 형국이었는데 건너편에는 바로 쥐산이 있었다.   장자터가 곳...

    손님 싫어하여 망한 부자 이야기 3편
  •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조국 file

    새해는 남북이 만나자     Newsroh=오인동 칼럼니스트         2015년 8.15에 통일조국의 우리 겨레글과 로마자 국호를 ‘고리-Gori’로 제언한 [고리-Gori통신:15-2]를 2015년 8월 16일 보냈다. 그게 마지막 통신이었다. 그런데 12월28일에 쓴 [고리-Gori 통신:15-3] 끝에...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조국
  • 우리안의 이슬람편견 걷어내자 file

    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47)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터키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을까, 없을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예수가 메시아라는 것을 인정하기보다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며 불빛을 휘황찬란하게 꾸며 송구영신(送舊迎新)을 ...

    우리안의 이슬람편견 걷어내자
  • 새해는 '개띠 해' 무술년 file

    [생활칼럼]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개띠해'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2018년은 60년에 한번 돌아오는 육십갑자 중 35번째 해이자 12띠 중 열 한 번째 띠로 술년생(戌年生)을 가리킨다. 십이지는 자(子, 쥐)·축(丑,소)·인(寅,호랑이)·묘(卯,토끼)·진(辰,용)·...

  • 주인 의식 가득한 업체는 무너지지 않는다

    [생활칼럼] 개인적 복리보다 회사 건강이 더 귀해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한 건축회사의 직원이 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일을 잘하였고 매우 오랫 동안 근무를 한 직원이었기 때문에 사장은 매우 아쉬워 했습니다. 회...

    주인 의식 가득한 업체는 무너지지 않는다
  • 조기지원 결과에는 결정 유예도 포함

    [교육칼럼] 합격이나 불합격을 미룬 상태, 정시 지원에서 재심사 (워싱턴=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조기 지원으로 지원한 학생들이 합격 결정을 알리는 통지를 받게될 것입니다.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 혹은 얼리 액션(...

    조기지원 결과에는 결정 유예도 포함
  • 재난 속에서 생존, ‘경험’에서 배운다

    [생활칼럼] 생존자와 전문가가 정리한 재난 생존법  ▲ 재난은 예기치 않게 닥치는 것이지만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이 재난에 대처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사진은 올랜도 중앙 고속도로에서 한 자동차가 뒤집혀져 있는 모습. <코리아위클리 자료사진>   (올랜도) 최정...

    재난 속에서 생존, ‘경험’에서 배운다
  • 다시 돌아 보는 마이너리티의 삶 file

    마이너리그 견딘 추신수를 다시 생각한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내 나이 60세때 일이다. 이민 와서 중노동에 찌든 몸과 정신적 고통을 술과 담배로 달랬다. 술과 담배도 그나마 조금 먹고 살만하니까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셈이다. 나의 몸과 마음을 해로운 것...

    다시 돌아 보는 마이너리티의 삶
  •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i뉴스넷] 최윤주 발행인 editor@inewsnet.net     파사현정(破邪顯正). 사악한 것을 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내다. 올해의 사자성어다.   해마다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의 교수 1천명 중 340명이 파사현...

    올해의 사자성어, 파사현정
  • 스님과 너구리 file

    Newsroh= 노창현 칼럼니스트         너구리는 영어로 라쿤(Raccoon), 혹은 프로시언 로토(Procyon lotor)라고 합니다. 라쿤은 원주민 말로 ‘냄새를 찾는 손’이라는 뜻이고 프로시언 로토는 ‘씻는 곰’이라는 뜻입니다, 너구리가 먹이를 먹기전에 물에 담그는 습관 때문에...

    스님과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