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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시기부터 장학사업 구현을 약속한 제34대 달라스 한인회가 지난 3일(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제3기 장학생을 배출했다.

출범 때부터 차세대 한인 인재육성을 강조해 온 달라스 한인회가 지난 3일 한인문화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2016년부터 연 2만달러 규모로 시행되고 있는 달라스 한인회 장학사업이 제3기 장학생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0명의 장학금 수혜자에게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에게도 큰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이들이 우리 한인회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서 앞으로 자기의 꿈을 이루고 앞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해서 귀중한 생각과 꿈이 달라스 동포사회에 전달돼서 큰 역할을 하는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총 32명이 지원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명의 학생이 엄선된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는 예체능 분야의 지원자격을 따로 운영해 4명의 특기생이 장학금 수혜를 입었습니다.  

(달라스 한인회 정숙희 장학위원장) 에세이가 중요했었조. 한인들을 위해서 한인들을 어떻게 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될지 우리한테 도움이 될 것인지 그걸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달라스 한인회 장학사업은 한인 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한인 2세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

자신이 받은 후원을 사회적으로 환원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장학생 김포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물질적인 후원도 후원이지만 사랑으로서 관심가져주시고 챙겨주시고 이런 부분에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달라스 한인회의 장학금 수여는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재능있는 한인 2세들을 후원 양성하는 차세대 육성사업의 일환인 한인회 장학사업은 2016년 6월부터 매년 두차례에 걸쳐 시행중입니다. 

연 2만달러 규모로 지원되고 있는 달라스 한인회 장학금은 한인 2세들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넷 최윤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