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맞춰 ‘종전선언’등 요구 활약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5-1. 9월 28일 금 오후 4시 30분 - 북측유엔대표부 김성 대사 면담 - Copy.jpg

 

 

“유엔시민평화대표단의 활동을 보면서 헤이그열사의 넋을 떠올렸습니다.”

 

유엔북측대표부 김성 대사가 유엔총회 개막을 맞아 한반도 평화활동을 펼친 유엔시민평화대표단에 감동(感動)어린 찬사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 대사는 지난달 28일 조성우 단장으로 한 시민평화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요구 등 일련의 평화운동을 펼친 것에 대해 진심을 담은 사의를 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참석한 6.15 미국위 사무국에 따르면 6.15김성 대사는 환영 인사를 하면서 “유엔대표단의 활동 자료들을 쭉 보면서 1907년 이준, 이상설 선생들이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가서 할복자살을 하면서까지 일제에게 빼앗긴 국권(國權)을 회복하기 위해 싸운 열사들의 넋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5-1. 9월 28일 금 오후 4시 30분 - 북측유엔대표부 김성 대사 면담.jpg

조성우 단장(왼쪽)과 김성 북 대표부 대사

 

 

6.15미국위 사무국의 김동균 국장은 “대표단의 활동에 대한 진심 가득한 응원의 표현이었지만, 역사적 무게를 감당하기 힘든 그런 표현이었다. 1907년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긴 후 11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광복을 못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로서 한번쯤 곱씹어 대목이었다”고 소회(所懷)를 전했다.

 

유엔시민평화대표단은 조성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노정선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통일위원장,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대표(6.15여성본부 상임대표), 이윤배 전 흥사단 이사장, 이영재 전북 교회협 대표,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 김병규 6.15남측위 조직부위원장,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운영위원장, 서우영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황순식 주권자전국회의 회원 등 10명이 한국에서 날아왔고 김대창 6.15뉴욕위원회 대표위원장과 양현승 워싱턴위원회 대표위원장, 김수복·이준무 뉴욕위원회 공동위원장, 김동균 미국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합류해 6박 7일간 공조활동을 벌였다.

 

대표단은 첫날인 지난달 25일 유엔본부 앞 함마슐트광장에서 재클린 카바소 Peace Action 대표 등 미국의 평화운동단체 대표들과 ‘한반도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시작으로 IAC(International action center) 미국 평화단체와의 간담회, 26일 UN NGO 연합체(Conference of UN NGO)와의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특히 27일 유엔 안토니우 구테우스 사무총장의 특별지시로 아시아태평양 정치국장 등 4명과 공식 면담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단은 유엔본부에 한국에서 한반도종전선언과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5만여명의 서한과 서명지를 전달하고,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를 직접 만나겠다고 압박하여 대북제재위원회와의 연결을 이끌어내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5-1. 9월 28일 금 오전 10시 30분 - 남측유엔대표부 조태열 대사 면담 - Copy.jpg

대표단이 조태열(오른쪽 두번째) 한국대표부 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이어 28일 조태열 한국대표부대사와 김성 북측대표부대사를 잇따라 면담했다. 대표단과 남북대표부 대사와의 연쇄적 만남은 양 대표부가 대북제재 중단 등의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의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단은 “한반도평화의 힘은 남북이 힘을 모으는데서 나온다. 남북정상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주유엔 남북대표부가 힘을 모아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는 면담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성 북측대표부 대사는 “지난 25일 뉴욕 일대에 폭우와 강풍으로 재난경보가 발령된 그 험한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집회 투쟁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27일에도 샤무엘 마르텔 유엔 정치국 조선 담당 등을 만나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전달하고 서명지도 전달했는데 이것은 대단히 큰일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성 대사는 “솔직히 이런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끊어진 민족의 혈맥(血脈)을 잇고 부강통일국가를 만들어나려는 불타는 일념을 지닌 사람들, 한(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구름을 걷어내고 자자손손 후손들이 평화의 땅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려는 꿈과 이상을 가진 분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5-2. 9월 28일 금 오후 4시 30분 - 북측유엔대표부 김성 대사 면담.jpg

 

 

그는 “6.15남측위 선생님들의 투쟁은 우리에게 큰 힘을 주었다. 선생님들께서 이번에 5만명의 서명지를 가져오셨지만 지금 이 순간도 이 서명이 늘어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서명운동은 의롭고 정당하며 시기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성 대사는 “615남측위원회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바라는 각 정당, 종교, 시민단체를 망라하는 통일연대 조직으로서 미국의 평화단체들과도 연대연합해서 판문점선언과 조미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더 힘차게 벌여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엔시민평화대표단은 뉴욕대학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잔여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3-5. 9월 26일 수 UN NGO연합체(CONGO) 대표 면담 후 빌딩 앞.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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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시민평화대표단 유엔정치국 공식면담 (2018.9.28.)

27일 UN NGO 초청 컨퍼런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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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리뉴스>

 

유엔본부앞 ‘종전선언 대북제재중단’ 촉구집회 (2018.9.26)

韓시민대표단 동포단체 美평화단체 연합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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