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선수단 900명 육박…장애인 시범종목 첫 포함
폐막식에 아이돌 래퍼 ‘수아’ 출연…차세대 참여 늘어

 

 

이번 주말 애틀랜타에는 동남부한인사회 최대 스포츠행사인 ‘제39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강식)는 4일(화)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여명이 더 많은 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등록된 선수만 851명으로 집계됐다. 연합회는 선수단과 응원단 및 가족들을 포함 총 1500명이 몰려들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체전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인 경기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시범경기로 진행되는 장애인 경기는 철인 3종 경기가 포함됐다.

 

여기에 농구, 축구, 탁구, 볼링, 수영, 태권도 등 총 15개 종목에서 동남부지역 한인들의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올해 체전을 더욱 달구게 하는 소식도 있다. 폐막식 공연에 아이돌가수 ‘수아’(본명 문수아)가 무대에 오른다는 것.

 

수아는 2015년 ‘언프리니 랩스타2’에서 최종 주자로 무대에 서면서 일반에 널리 알려진 래퍼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문빈의 동생이기도 한 그녀는 당시 ‘내 자신을 믿어’와 ‘Who am I’ 등을 불러 주목받았다.

 

폐막식에는 지역 K-팝 댄스팀과 태권도 시범팀도 합세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또한 델타항공이 후원하는 한국 왕복 항공권 2장이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식 회장은 뉴스앤포스트의 ‘뉴포초대석’에 출연해 “동남부체전은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세대간에 소통이 이뤄지는 장”이라며 “체전 참가를 위해 각 지역 한인회가 스포츠로 하나되는 영향이 있는 만큼, 직접 경기장에 나와 응원도 하고 관람해주는 것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체전을 위해 PPS솔루션이 1만1천 달러, 기아자동차가 1만 달러, 박선근 초대회장이 1만 달러 등을 후원해줬다”며 총 70여개 후원 업체 및 단체들의 도움으로 행사가 치러지게 된 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제39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는 7일(금) 골프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며, 8일(토) 오전 8시 개막식을, 같은 날 오후 5시에 폐막식이 피치트리 릿지 고등학교에서 열린다.

 

한편 대회 당일에는 조지아한인사협회와 귀넷메디컬센터 둘루스병원 의료진들이 응급센터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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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식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오른쪽)이 뉴포초대석에 출연해 제39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서승건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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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폐막식에서 공연하는 수아. 수아의 출연으로 체전은 차세대층의 호응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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