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튼 다문화 축제 ‘주빌리 오브 컬쳐스’ 성료 … 한솔 사물놀이팀, 한국 전통음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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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롤튼을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인 ‘주빌리 오브 컬쳐스’(Jubilee of Cultures)가 지난 9일(토) A.W. 페리 홈스테드 박물관에서 열렸다.

 

캐롤튼을 대표하는 다문화 축제인 ‘주빌리 오브 컬쳐스’(Jubilee of Cultures)가 지난 9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A.W. 페리 홈스테드 박물관(A.W. Perry Homestead Museum)에서 열린 ‘주빌리 오브 컬쳐스’에는 미국인들을 비롯해 북텍사스 다문화권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인사회에서는 한솔 사물놀이팀이 참가해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 음악의 멋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국가들 대표하는 공연팀들이 무대에 올라 각국의 전통의상과 무용을 뽐내며 다문화 축제의 장을 펼쳤다.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무대에 오른 한솔 사물놀이팀은 특유의 신명나는 연주와 무대 매너로 A.W. 페리 홈스테드 박물관 잔디밭에 운집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한솔 사물놀이팀 박성신 대표는 “한솔 회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며 “한인 상권 및 한인 거주지가 발달한 캐롤튼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케빈 팔코너(Kevin Falconer) 캐롤튼 시장과 성영준 시의원 등은 참전용사 단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팔코너 시장은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캐롤튼의 저력은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다양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팔코너 시장은 “캐롤튼에는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캐롤튼은 다양성을 존경하고, 그 다양성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한인 최초로 시의원에 당선된 성영준 캐롤튼 시의원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캐롤튼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텍사스 필리핀 상공회 등의 단체들이 허리케인 ‘하비’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도 펼쳤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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