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마음 한인 친선 테니스 대회 성료, 40여명 선수 참여 “뜻 깊은 친목의 자리”
지난 21일(토) 왜건 휠 테니스 센터에서 DFW지역 한인테니스협회(DFW KTA) 주최로 ‘제 2회 한마음 친선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한마음 친선 테니스 대회’에는 한인테니스 동호회의 4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토) 왜건 휠 테니스 센터에서 DFW지역 한인테니스협회(DFW KTA) 주최로 ‘제2회 한마음 친선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제2회 한마음 친선 테니스 대회’에는 달라스 한인 테니스 동호회의 4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DFW지역 한인테니스협회(DFW KTA)를 이끌고 있는 오일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테니스를 사랑하고, 함께하는 여러 회원들과 지원한 후원자들께 감사하다”며 “테니스를 치기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이지만, 즐겁게 경기에 임하자”고 말했다.
이번 한마음 한인 친선 테니스 대회는 다양한 선수들의 실력에 따라 대, 한, 민, 국의 4개 팀으로 편성됐다.
이후 각 팀장의 주도하에 7명이 각 팀의 대표로 나서 3개 복식 팀대항전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예선전은 1세트, 5-5 타이 브레이크(tie Break)로 했으며 4개 팀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 3경기를 치르고, 성적에 따라 1~2위전과 3~4위전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달라스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한인 테니스 동호회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겨뤘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은 ‘국’ (Paul 강, 황순기, 엄수용, 정원근, 김현주, 박명환)팀이다. 우승팀 전원에게는 소정의 우승 상품이 수여됐다. 2위는 ‘한’팀(Terry c, 김로진, Scott 최, 이봉한, 임수진, 장재원)이 차지했다.
오일석 회장은 “주위분들의 많은 후원과 협찬 덕분에, 참가자 전원이 푸짐한 대회 기념품들을 받았고, 경기 중 부상·사고없이, 이번 대회를 흑자행사로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경기에 참여를 못하신 분들도 있지만 친선경기에 와주신 40여명의 선수들과 함께 뜻 깊은 친목의 자리를 만들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테니스를 대회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마음 친선 테니스 대회’는 DFW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테니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뜻으로 테니스경기를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한인테니스동호인들을 위한 대회다.
DFW지역 한인테니스협회는 오는 11월 11일(토) 휴스턴에서 제1회 Texas Cup 테니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2회 한마음 한인 친선 테니스는 캐롤튼·알렌·플레이노·루이스빌 지역 테니스 동호회와 JJ 골프 아카데미·하모니 물리치료·뉴 스타 리얼리티 부동산 등 많은 한인업체와 개인들이 후원했다.
김희빈 인턴기자 press1@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