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문학회_송년모임_01.jpg

지난 3일(일) 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 달라스 문학회 '송년문학카페'에는 21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 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나누었다.

 

 

달라스 문학회, 문인들다운 ‘건강한 송년모임’

 

회원 특강 및 자작시 발표 등 문인다운 면모 드러내
건강한 이민문학 활동으로 한인사회에 모범 제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달라스 한인 문학회(회장 방정웅)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문학카페’를 열었다.

 

지난 3일(일) 열린문화센터에서 열린 '송년문학카페'에는 21명의 회원이 자리를 함께 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이남묵 회원이 ‘아리랑 제대로 알기와 토속민요 함께 불러보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11명의 회원이 자작시를 낭송하는 등 건강한 이민문학을 일궈내는 문인들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달라스문학회_송년모임_03.jpg

'아리랑 제대로 알기와 토속민요 함께 불러보기' 특강을 진행한 이남묵 회원.

 

 

이남묵 회원은 "수천년 전부터 내려온 '소리'를 국악과 국문학으로 인정하는 이유는 민중의 삶과 애환, 시대적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진 역사서와 다름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아리랑과 같이 누구나 부르고 향유할 수 있는 '우리의 소리'는 한민족의 얼이 되고 영혼이 된 '민중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고 설파해 참석한 회원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끌었다.

 

달라스문학회_송년모임_05.jpg

방정웅 회장이 2017년 달라스 한인문학회 사업내역을 보고하고 있다.

달라스문학회_송년모임_02.jpg

박인애 총무는 재정보고를 위해 한 해 살림살이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해 전체 회원들에게 나눠줬다.

 

 

본격적인 송년 모임 전 진행된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과 재정을 보고, 문학회 살림살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2017년 한 해동안 10회의 정기 월례모임을 가진 달라스 문학회는 △달라스 문학 12호 출간 및 출판기념회 개최 △제13회 종합예술제 시화전 참가 △김미희 고문 성호문학상 수상 △최기창 회원 시집 출간 △Dknet 이민수기 공모전 심사위원 참가 △박영남 회원 출간 △윤석산 교수 인문학강의 참가 등을 펼쳐 회원 각자의 작품 집필과 회원간의 단합 뿐 아니라 한인사회와의 협력 또한 꾸준히 이어와, 모범적인 한인단체로서의 역량을 굳건히 했다.

 

달라스문학회_송년모임_04.jpg

2017 송년 문학모임에 함께 한 달라스 문학회 회원들.

 

 

지난 1996년 ‘머루문학회’라는 모임으로 시작해 명맥이 이어진 달라스 한인문학회는 현재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다. 문학에 관심 있고 글쓰기를 배워보고 싶다면 누구나 문학회에 등록 가능하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sentence_type.pn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0 캐나다 [특별연재]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회의 초청인사 인터뷰 -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