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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1987…한국영화 상영 ‘봇물’

 

1월 5일 ‘신과 함께’
1월 12일 ‘1987’
Grapevine AMC 개봉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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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와 <1987>이 달라스를 찾는다.

 

역대 최고의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는 겨울철 극장가를 강타하며 개봉 15일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견인해낸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조명한 <1987>은 연일 호평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향을 이끌고 있다.

 

<신과 함께>는 1월 5일, <1987>은 12일, 그랩바인(Grapevine)에 위치한 AMC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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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5일 <신과 함께> 개봉

 

2017년 연말 개봉한 이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과 함께>가 5일(금) 달라스에서 개봉한다.
개봉 15일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 함께>는 한국에서 보기 드문 판타지 장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대한민국 최고의 웹툰으로 꼽힌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를 영화화 한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막강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이정재, 김해숙, 이경영, 김하늘등 하나의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역대급 배우들이 연기 성찬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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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에 온 망자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헐리우드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 초월의 신세계를 그려냈다는 평가다.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이 모여 장장 6년간 공들인 초대형 프로젝트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사상 2편을 동시 제작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영화사에 전무후무한 기록 또한 만들어 냈다.

 

모험과 스릴, 감동과 공감을 잘 배합해 상업적인 면에서도 뛰어났다는 평가를 듣는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저승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 것은 물론,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라는 제목으로 북미 30여개 도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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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12일 <1987> 개봉

 

영화 <1987: 그날이 오면>은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다 사망한 서울대학생 박종철씨 고문치사 사건을 조명한 영화다. 군사정권 시절 경찰이 권력에 복종하며 자행한 인권 유린과 그에 저항하는 시민들이 맞서면서 소용돌이 치는 역사의 현장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박종철, 이 이름 석자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영화 <1987>은 추억이자 아픔이다.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수사 발표로 시작해 대한민국을 뒤집어놓은 6월항쟁까지. 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부터 이한열 사망사건까지 6개월을 다룬 역사 드라마다.

 

대한민국 역사에 1987년이 갖는 의미만큼이나 세간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있는 영화 <1987>은 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템’으로도 이목을 끈다. 주황색 공중전화, 디스코바지, 청카바, 스노우진, 마이마이 카세트 등 작지만 밀도높은 시대의 아이템들이 당시의 기억을 온전히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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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독재로 점철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그려낸 영화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모티브로 한 <택시 운전사>는 1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1100만명을 울린 영화 <변호인>은 1981년 대규모 간첩조작사건인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런 점에서 영화 <1987>이 1천만 관객을 넘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천만 영화 <변호인>과 비슷한 속도로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는 <1987>은 '1987: When the Day Comes'라는 영문제목으로 1월 12일부터 그랩바인 AMC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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