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억달러 '듀라코트' CEO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80대의 재미동포사업가가 ‘한인전쟁영웅’ 김영옥 장군의 이름을 딴 재미동포연구소에 37만 달러의 거액을 쾌척(快擲)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LA의 사업가 홍명기(84) 듀라코트 회장이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에 37만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홍명기회장.jpg

홍명기 회장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미동포 전쟁영웅이자 인도주의자였던 故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라 2010년 설립된 연구소로, 우리 정부와 미국 대학과 재미동포사회가 합작해 세운 최초의 동포 연구소이다.

 

연구소는 지난 2006년 말부터 UCR(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장태한(소수인종학과) 교수와 당시 재미언론인이었던 한우성 이사장 등을 중심으로 설립을 추진, 총 700만 달러가 소요되는 연구소 재원은 재외동포재단과 대학측이 각각 300만 달러를 내고 나머지 100만 달러는 미주동포사회에서 모금으로 충당(充當)했다.

 

이번 홍 회장의 기부로 기존 동포사회 모금액 53만 달러를 합쳐 현재까지 90만 달러가 모아졌으며, 조만간 10만 달러 기부의사를 밝힌 또 다른 기부자에 의해 당초 2019년 목표였던 동포사회의 100만 달러 모금 계획이 조기 달성된다.

 

기부금 전달식은 LA 시간, 12일 낮 12시 UCR Chancellor’s Conference Room에서 홍명기 회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Kim Wilcox UCR 총장, Milagros Pena 인문대학장, 장태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홍명기 회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 이자 리딩CEO이며, 한상들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명기 회장은 1954년 미국에 정착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한상이다. 자본금 2만 달러를 밑천으로 1인 창업한 듀라코트는 30년 만에 세계 특수페인트 시장에서 '탑 5'에 올랐다.

 

그는 기업 경영과 함께 2001년 사재 1천만 달러를 털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 미국 최초로 한국인 동상인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을 건립해 민족정신 함양(涵養)에 앞장섰고,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로 꼽히는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 등 동포사회의 숙원사업도 적극 지원했다.

 

또, 300만 달러를 모아 폐교(廢校) 위기에 처한 한국학원을 정상화시키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상들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홍명기 회장은 미주사회는 물론, 모국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현재까지 1천만불 이상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듀라코트는 건축용 철근의 부식(腐植)을 막는 '세라나멜'을 비롯해 수백 종류의 산업·건축용 특수페인트를 제조하는 기업이며, 미국 내 시장점유율 1위로 연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건축/가전, 공업용 화학 특수코팅 연구개발 및 생산, 매출액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글로벌 코팅제 기업 '액솔타'와 인수합병 절차를 밟아 2016년 최종 합병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YOK Center) 2010년 설립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최고훈장을 받은 미국 육군 참전용사이자, 인도주의 활동가였던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서 2010년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인문사회대학 내에 설립했다.

 

김영옥(1919~2005)은 LA에서 독립운동가 김순권의 아들로 태어나 22세 때 미 육군에 입대함. 이후 미 육군 장교로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전설적인 전쟁영웅으로 이름을 떨쳤다. 1972년 미국 대령 예편 후 서거 때까지 사회봉사 활동에 여생(餘生)을 바쳤다. 이같은 공로로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최고무공훈장을 받았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소장 장태한)는 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부설연구소로서 미국역사상 최초로 한국인의 이름이 붙여진 대학 기구이다.

 

김영옥연구소는 재미한인의 정체성, 미주한인의 역사, 미주 및 세계한인디아스포라, 남북통일을 위한 미주한인의 역할 등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2010년 개소한 이후 현재 총 5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여러 편의 논문과 각종 언론 매개체와 인터뷰 활동 개최해 왔다. 2017년 미국 주요 방송인 History, National Geographic, A & E, KCBS, NPR 등과 로스앤젤레스 폭동 25주년 인터뷰를 하는 등 미 주류사회에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의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미국 최초의 한인타운을 소개하고 도산 안창호가 1902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 한 기사를 발굴(發掘)하기도 했다

 

서울대와 고대, 외대, 한양대, 등 주요 한국 대학과 미국의 UCLA, CSUDH 등 대학에서 특강과 미주 한인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 미주한인 역사교과서 제작, 미주한인역사 지도 제작 활동 진행하고 있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사이트

http://www.yokcenter.ucr.edu/k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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