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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수해 방문_06.jpg

지난 12일(화) 물의 재난이 휩쓸고 간 현장과 복구작업이 한창인 수해 아파트를 방문한 달라스 한인단체 대표들은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직접 위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휴스턴의 아픔,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달라스 방문단, 휴스턴에 총 2만 1130달러 전달

한인대책본부에 1만6130달러, 휴스턴 시청에 5000달러

달라스 방문단, 수해복구현장 찾아 피해 한인들 직접 위로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기록적인 폭우로 물바다로 변한 휴스턴의 재난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지난 12일(화) 물의 재난이 휩쓸고 간 현장과 복구작업이 한창인 수해 아파트를 방문한 달라스 한인단체 대표들은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직접 위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휴스턴 방문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이정우 감사, 달라스 노인회 김건사 회장과 달라스 상공회 정주석 부회장, 경제인협회 진이 스미스 회장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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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화) 오전 5시 30분, 출발 직전의 방문단.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과 민주평통 달라스 이정우 감사, 달라스 노인회 김건사 회장과 달라스 상공회 정주석 부회장, 경제인협회 진이 스미스 회장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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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가 휴스턴을 강타했을 당시 긴급대책본부 겸 한인 대피소 역할을 해낸 휴스턴 한인회관.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노인회가 후원한 340개의 비상 구호식량을 실은 화물 밴과 방문단을 태운 차량이 달라스를 출발한 시각은 어둠이 짙게 내린 12일(화) 오전 5시 45분.

4시간 30분을 달려 휴스턴 한인회관에 도착한 달라스 방문단은 잠시의 휴식도 없이 휴스턴 한인회 김기훈 회장을 비롯한 휴스턴 한인사회 인사들과 수해규모 및 구조활동 현황 및 복구지원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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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김기훈 회장과 함께 피해상황 및 지원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달라스 방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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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책본부의 수장을 맡았던 주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왼쪽)와 휴스턴 한인회 김기훈 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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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형제자매된 마음으로 휴스턴 한인사회의 아픔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휴스턴 한인회, 달라스 한인사회에 감사

 

허리케인 하비 강타 이후 가장 빠르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김기훈 회장은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아직 물이 빠지지 않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한인 가정이 50가구 정도 된다. 집으로 돌아갔더라도 집 안의 모든 가재도구를 버리고 벽을 뜯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여서, 구조작업을 벌이던 대책본부의 활동영역을 수해복구로 전환해 복구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휴스턴의 아픔이 여전히 진행중임을 안타까워했다.

 

김기훈 회장은 또한 “침수지역이 아닌 곳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피해 한인 중 90% 이상이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라며 “정부당국에서는 15일 이상 물에 잠긴 집은 붕괴위험이 있어 입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험도 없는 한인들이 집수리는 차치하고 1달로 제한된 셸터 생활을 마친 후 거주할 곳조차 막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뜻하지 않은 휴스턴 수해에 달라스 한인분들의 안타까움이 크다. 형제 자매된 이웃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한인동포와 각 단체의 마음을 담아 방문했다”며 “가족이라 생각하고 어려운 일 있으면 무엇이든 얘기해달라. 끝까지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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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한인회장이 달라스 한인사회가 힘을 합쳐 모금한 성금 1만 6130달러를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과 김형길 총영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1만6130달러 성금 전달

5000달러는 휴스턴 시청에 전달

 

이날 달라스 방문단이 휴스턴 대책본부에 전달한 성금은 모두 1만 6130달러. 9월 1일(금) 가두모금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취합된 2만 1130달러 중 휴스턴 시청에 전달한 5000달러를 제외한 전액을 휴스턴 한인 대책본부에 전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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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민주평통·노인회가 후원한 비상식량이 휴스턴 대책본부 한 켠을 든든하게 채웠다.

 

 

달라스 한인회(150박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150박스), 달라스 한국노인회(40박스)가 후원한 라면 340박스는 주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와 휴스턴 지역 언론 기자들까지 가세해 대책본부 한 켠을 든든하게 채웠다.

JDX 블라인드에서 약속한 200개의 블라인드는 무게와 부피 문제로 차후 해당업체에서 휴스턴 대책본부로 직접 이송할 예정이다.

 

주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동포사회의 수준이 나온다.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구조활동과 복구작업을 지원해내는 휴스턴 한인사회의 높은 수준을 확인했는데, 달라스 한인사회의 방문을 받고 보니 텍사스 한인사회의 수준과 저력을 확인하게 됐다”며 달라스 한인사회의 정성과 도움이 깊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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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회장(왼쪽)이 수해지역을 돌며 유석찬 회장(오른쪽)에게 침수됐던 시기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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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인근 지역의 주택가는 여전히 침수된 상태여서 아직까지 도로가 폐쇄돼 있다.

 

 

아직도 처참한 수해현장, 복구작업 시급

 

이날 달라스 방문단은 저수지 방류로 침수피해가 가중됐던 애딕스 저수지(Addicks Reservoir) 인근과 비가 그친 지 열흘이 넘도록 여전히 침수상태에 놓인 노스 앨드리지 파크웨이(N.Eldridge Pwky) 일대를 돌아보며 불과 2주전 대도시 휴스턴을 물의 도시로 만든 허리케인 하비의 위력 앞에서 휴스턴 시민들이 겪었을 아픔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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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회장을 비롯한 달라스 방문단은 피해 한인들로부터 참담했던 상황을 들으며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한편, 달라스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다수의 한인 피해자가 양산된 메모리얼 파인 아파트도 방문했다.

아파트 주민들이 제 집에 다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불과 3일전. 가재도구는 물론 바닥과 벽까지 물에 젖었던 집 안 전체를 떼어내는 작업이 한창인 아파트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유석찬 회장을 비롯한 달라스 방문단은 피해 한인들로부터 참담했던 상황을 들으며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한편, 달라스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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