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가 아니라 부정부패방지청장 문제로 보낸 1년.png

 

몽골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바트톨가 대통령이 지난 2017년 7월 10일 몽골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였었다. 
그런데 지난 365일 동안 바트톨가 대통령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몽골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이바지하였는지에 대해 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다. 
취임 1주년 업무 보고서 제출을 거부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이 되었지만, 이 중요한 날에 그냥 조용히 있으려고 마음먹은 듯 움직임이 없다. 
최근 일부 신문 기사를 보면 바트톨가 대통령의 취임 1주년 업무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는 신문도 있고 어떤 신문은 혹평하고 있다. 
어쨌든 바트톨가 대통령이 건의한 안건이나 결정이 국민 사이에서 계속하여 화제가 되는데 이는 몽골의 발전을 위한 외국과의 협력 교류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앞으로 있을 선거운동에 더 가깝고 국가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뒤에서 남의 얘기만 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특히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대통령이 애쓰고 있는 한 가지 안건이 있는데 바로 부정부패방지청 청장을 해고하는 것이다. 
바트톨가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부패방지청 청장에 대한 문제점만 언급하다가 365일이 지났다. 
부정부패방지청 산하 국민위원회 위원에 대통령의 지인을 임명하고 그 위원들이 부정부패방지청 내부에서 혼란을 일으키며 대통령은 외부에서 부정부패방지청을 공격하는 모양새로 보인다. 
바트톨가 대통령은 Kh.Enkhjargal 부정부패방지청 청장이 현직에서 해고되는 게 몽골에서 부정부패가 사라지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듯하다. 
대통령이 365일 동안 수행한 업무에 대한 보고서 발표보다 엥흐자르갈 부정부패방지청 청장과 다투는 안건이 더 중요한 것처럼 판단된다. 
[gogo.mn 2018.7.19.]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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