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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에 소재한 스타벅스에 '잘 차려입은' 강도가 권총으로 위협, 현금을 요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갈랜드의 한 스타벅스에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100 block of Northwest Highway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강도가 든 것은 지난 11월 9일.
당시 강도는 복면을 썼거나 후드를 입은 것이 아닌 일명 ‘아주 잘 차려입은’ 차림새로 권총을 들고 현금을 요구했다. 
목격자들은 “스웨터 조끼에 페도라 스타일 모자를 쓰고 슬랙스 바지에 구두를 신고 컴퓨터 가방을 들고 있어 전혀 강도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말끔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또다른 목격자은 “총을 꺼내 들 때까지도 강도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점잖은 옷차림이었을 뿐만 아니라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대략 6피트 키에 갈색 눈과 안경을 썼으며 갈색머리에 약간의 수염이 난 사람”이라며 복면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용의자 검거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뉴스넷] 안미향 기자

info@newsne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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