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계선에서 난민들 하루 최고 200명씩 돌려 보내

 

현재 약 2000명의 난민들이 매일 독일 경계선을 넘어오고 있다. 그리고 매일 최고 200명의 사람들이 독일 경계선에서 경찰들에 의해 되돌려 보내지고 있다. 

 

1.jpg

  (사진출처: tagesschau.de) 

 

 

지난 24일 빌트 암 존탁지가 내무부장관과 인터뷰한 내용을 근거로 보도한 타게스샤우에 의하면, 요즘 독일 경계선에서 경찰들에 의해 다시 돌려보내지는난민들의 수가 매일 최고 200명에 달하고 있다. 작년 10월 한달간 독일 경계선에서 돌려보내지는 사람들의 수는 약 400명에 불과했다.  

 

독일 내무부장관은 „전쟁으로 인해 피난온 사람들에게 우리는 안전과 보호를 제공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독일로 와 망명신청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독일에 남으려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기에 머무를수 있는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범위한 경계선 컨트롤을 원하고 있는 내무부장관과 다르게 현장에 있는 독일 경찰들은 비판적인 입장이다. 독일경찰노조연맹(GdP)은 „실제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경계선에서 경찰들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루에 1000명의 사람들에 불과하다“며, 난미들의 대부분은 아직도 계속 독일 이주 및난민청에서 등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방내무부처의 보고서에 의하면, 요즘 경찰들이 경계선에서 파악하고 있는 난민들의 수는 하루에 약 3500명이며, 경찰들은 이들을 개인정보를 등록하고지문을 저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독일은 망명신청을 원한는 모든 난민들이 경계선에서 미리 파악될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연방 내무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매일매일 약 2000명의 난민들이 독일 경계선을 넘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들의 수는 총 4만 6000명인 것으로 알리고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독일 독일 경계선에서 난민들 하루 최고 200명씩 돌려 보내 유로저널 16.01.30.
349 스페인 스페인 정치권, 여전히 혼란 속으로 유로저널 16.01.28.
348 기타 유럽연합 정상들, 향후 2년간 쉥겐조약의 효력 정지 고려중 유로저널 16.01.28.
347 프랑스 커피 대신 시간을 주문하는 안티카페 프랑스존 16.01.28.
346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 난민에 대한 강경 정책 내놓아 우려돼 유로저널 16.01.28.
345 프랑스 프랑스의 국가 자치단체 조직 (Collectivités territoriales) 프랑스존 16.01.28.
344 프랑스 프랑스 국가 비상사태 연장, 장기화 조짐 우려 유로저널 16.01.28.
343 프랑스 백악의 절벽을 좌우 날개로 달고 출항하는 항구도시 ‘디에프’ 프랑스존 16.01.28.
342 프랑스 [주간 프랑스 주요뉴스 동향]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검토” 프랑스존 16.01.28.
341 영국 영국,최저임금 지불하지 않는 수백개 기업 명단 공개 압박 유로저널 16.01.28.
340 프랑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발표한 프랑스 인구는? 프랑스존 16.01.28.
339 독일 독일, 최저임금제도 도입, 정규직 증가시켜 유로저널 16.01.28.
338 영국 영국 여왕의 90세 생일 파티의 참가비는 150 파운드 유로저널 16.01.25.
337 독일 쾰른 성폭행 사건 이후, 호신술 무기휴대허가 신청건 넘쳐 유로저널 16.01.25.
336 독일 독일 2015년 재정 흑자, 역대 최고 기록 유로저널 16.01.25.
335 영국 영국,올해 증세와 공공서비스 축소로 중산층 부담 가중될 듯 유로저널 16.01.22.
334 기타 지난해 폭스바겐 파동에도 불구, 유럽 내 차 판매량 9.2% 증가 유로저널 16.01.22.
333 이탈리아 대기오염으로 골치 아픈 이태리, 이번엔 스쿠터 이용 금지 논란 유로저널 16.01.22.
332 기타 대자연의 나라 아이슬란드, 창조론 보다는 진화론 믿어 유로저널 16.01.22.
331 스페인 정치 불안정한 스페인, 국민들은 새로운 선거보다는 연립정부를 바라 유로저널 16.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