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c6134641531872e770d273a9047d391a_1454364375_43_600x387.jpg

 

남부앨버타 국경수비대 킴 스코빌 대장은 “총기류, 마약, 아동외설물을 비롯하여 우리가 최근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신생 마약류들이 캘거리로 불법 밀반입되고 있는 물품들이 상당하다”며, “저희 국경수비대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상당히 많은 불법물품들을 압류하는 성과를 올렸고, 이러한 실적은 효과적인 과학적 수사기법과 국경수비대 소속 경찰들의 헌신적 노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캘거리에 본부를 둔 남부앨버타 국경수비대는 앨버타 남쪽 국경 카웨이(Carway)에서 검거된 캠핑트레일러 침대 아래에 숨겨진 2개의 소총을 포함하여 작년 한 해 총 51건의 총기류를 압류했으며, 이는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검거 실적이다. 아울러 캘거리에서는 총 184건 그리고 남부 국경지역에서는 총 60건의 마약류가 검거되었다. 특히, 이 같은 마약류 검거에서는 최근까지 활약한 경찰견 투루퍼( Trooper)와 지난해 12월 새로 충원된 경찰견 코메트( Comet)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동유럽 국가인 알바니아에서 국제우편으로 들여오려던 책자 안에 숨겨진 신생 마약품, 리보트릴( Rivotril)이 적발, 그로 인해 사스카툰(Saskatoon) 경찰의 추가적인 공조수사로 연결되어 불법 수입업자를 검거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도자기로 만든 인형 안에 숨겨진 25그램 상당의 코카인이 적발되기도 하였다. 와일드호스(Wild Horse) 검문소에서는 감자칩 봉지 안에 마리화나를 숨겨 미국 뉴욕에서 앨버타주로 들어오려던 미국인이 걸려 체포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경찰견 코디악( Kodiak)의 활약으로 캘거리국제공항에서는 이집트에서 온 관광객이 신고되지 않은 음식물을 들여오려다 적발되었으며, 이 관광객에게는  벌금 $650이 부과되었다. 이 관광객은 생오리고기(9.44kg), 생닭고기(6.6kg), 소시지류(3.33kg), 홈메이드 버터(1.77kg), 각종 씨앗류(92.5g), 우유(750g) 등의 음식물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범죄를 행한 후 캐나다 국내 잠입을 시도하던 외국인들이 공항에서 적발되어 추방조치 당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몇몇의 국제현상범들이 검거되었다. 특히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국제사기범 조직원인 안술 애디슨 페르난도씨가 위장한 채 캘거리 공항으로 입국하려다 검거되기도 했다. 또한 국경 쿠트스(Coutts)에서는 음주측정을 통과하지 못한 미국인 여행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일도 발생했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64 캐나다 조 쎄시 재무장관, “판매세 도입 거부입장 재확인”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463 캐나다 앨버타정부, “신규 일자리 창출 위해….$500M 보조프로그램 발족”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462 캐나다 앨버타 신규 로열티 체계, “100% 공정성…. 의문스럽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461 캐나다 앨버타 찾은 트뤼도 총리, “연방정부의 전폭적 지원 재확인”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460 캐나다 연방정부, “에너지 프로젝트 승인 절차…..새로운 규정 만들겠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459 캐나다 연방환경부 보고서, “2030년까지 오일샌드 온실가스…. 두 배로 늘어날 것” 오일샌드 20년간 캐나다 전체 배출량 60% 차지, 총 배출량은 목표치에 524메가톤 초과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458 캐나다 빌 모르노 장관, “위기의 앨버타주…. $250M 재정 지원 가능하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5.
457 캐나다 BC주, 청소년 대상 체중조절 프로그램 확대 실시 밴쿠버중앙일.. 16.02.05.
456 캐나다 부동산 시장, 올 1월에도 가파른 거래가 상승 이어가 밴쿠버중앙일.. 16.02.05.
455 캐나다 BCIT, 남학생 1인 교내 관음 혐의로 기소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5.
454 캐나다 MLA 보궐선거, 신민당(NDP) 대승으로 마무리 file 밴쿠버중앙일.. 16.02.05.
453 캐나다 베일 벗은 로열티 리뷰, “기존 체계 현상유지…… 투자 활성화에 방점”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452 캐나다 에드먼턴, “빙판길 안전 위해….제설의무 방기 엄중단속”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451 캐나다 에드먼턴 블래치포드지구 재개발 사업, “입주 시기 지연될 듯”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450 캐나다 에드먼턴 다운타운, “화려한 재개발 사업….갈 곳 잃은 홈리스 인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449 캐나다 B.C.주 눈사태로 스노모빌 타던 “앨버타인 5명 사망”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448 캐나다 캘거리 주택시장, “문제있는 상태”로 평가 등급 하락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447 캐나다 라 로슈 마을 찾은 트뤼도 총리, “놀라운 회복력을 가진 공동체” 위로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446 캐나다 캘거리, “캐나다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 개최”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
» 캐나다 캘거리국경수비대, “미 국경 및 국제공항….. 밀입국 검거 실적 크게 늘어” file 앨버타위클리 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