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는 KOVID-19 전염병으로 인한 학교와 유치원의 휴교와 관련하여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고 영양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10월 1일까지 아동수당을 월 10만 투그릭으로 올려 지급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성인 122,300명에게 월 16,000투그릭에서 32,000투그릭을 118,200명의 어린이에게는 월 8,000투그릭에서 16,000투그릭으로 올려 식권을 지급하고 있지만, 가정 내에서는 여전히 술과 가정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어제, 몽골 부총리 겸 국가비상대책위원회 U.Enkhtuvshin 위원장은 가정 및 성폭력 피해자에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소를 관계 공무원과 함께 방문했다. 몽골에는 15개의 원스톱 서비스센터와 14개의 쉼터가 있다. 쉼터는 24시간 피해자를 신청받고 심리치료, 일반교육 수업, 건강검진, 법률자문 등 7~8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올구 원스톱 서비스센터는 15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어제까지 부모가 알코올에 중독되어 보호 중인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포함하여 9명의 아이가 있다.
노동 사회복지부 N.Bayarmaa 국장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소에서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 보호하고 있으며 최대 1년까지 머무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성폭력 피해자는 바로 가족에게 돌려보내지 않고 다음 단계를 진행할 때까지 법정 싸움을 하므로 장기 보호하는 때도 있다고 했다.
U.Enkhtuvshin 위원장은 " 먼저 아동보호 센터에서 근무하는 전임 전문가를 위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센터에는 요리사, 심리학자, 변호사, 의사, 생활 보조원, 경비원 등 필요한 직원이 있어야 한다. 전국적으로 특히, 울란바타르에 아동보호 종합센터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몽골 정부는 이러한 정책에 인색할 권리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보호센터를 둘러본 뒤 U.Enkhtuvshin 위원장은 울란바타르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소와 원스톱 서비스센터에 1억 투그릭을 지원하고 공공기여금에서 자금을 마련할 것을 국가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news.mn 2020.06.0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