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gif

 

국제 유가 하락 타격 입은 네 주, 오히려 집 값 하락

 

캐나다 부동산연합(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이 올 1월의 캐나다 평균 부동산 거래 가격이 1년 전보다 17% 상승한 4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높은 상승률은 지난 몇 해 동안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 시장 과열이 이끌었다. CREA는 “두 도시를 제외한 평균 거래가는 33만 8천 달러이며, 1년 전과 비교해 8%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BC 주와 온타리오 주 전체를 제외한 평균 집 값은 28만 7천 달러로 1년 전보다 오히려 0.3% 하락했다. 특히 앨버타와 사스카치완, 노바 스코샤, 뉴펀드랜드 네 개 주는 평균 부동산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이것은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에너지 자원 개발 산업 영향이 큰 지역들이다. 26개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 값은 4.7% 상승했는데, 밴쿠버가 31%로 두드러졌다. 반면 지역적 특성상 하나의 도시로서 이름을 올린 뉴펀드랜드 앤 래브라도는 10% 하락을 기록해, 단일 지역 중 집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이 되었다.

 

TD 은행의 경제전문가 다이애나 페트라말라(Diana Petramala)는 “밴쿠버와 토론토 시장을 두고 ‘곧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지만, 벌써 몇 달 째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두 자릿 수의 상승세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거품 위험까지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달 리스팅 수는 지난 6년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CREA의 폴린 엉거(Pauline Aunger) 회장은 “리스팅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집 값 상승세가 더 가파랐을 것”이라며 “밴쿠버의 경우 새롭게 리스팅에 올라온 매물 중 무려 91%가 같은 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1. 02.gif (File Size:130.6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1월 캐나다 부동산 시장, 가파른 상승세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536 캐나다 세인트 폴 병원 공개 포럼 시작, 그러나 이전 계획은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535 캐나다 (밴쿠버 컨밴션 센터)내일 개막 TED···'Moonshot·공유·증강현실' 밴쿠버중앙일.. 16.02.17.
534 캐나다 BC주 양계 업체, '케이지-프리' 증가 추세 밴쿠버중앙일.. 16.02.17.
533 캐나다 ICBC, '자동차 겨냥 도난 범죄 급증, 증가세 기록' 밴쿠버중앙일.. 16.02.17.
532 캐나다 BC 주 관광산업, 10년 동안 38% 성장 밴쿠버중앙일.. 16.02.17.
531 캐나다 자유당 정부 새 모기지 규정, 15일(월)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2.17.
530 캐나다 연방정부, ‘7억 달러 인프라 예산지원 신속 추진’ file CN드림 16.02.17.
529 캐나다 에드먼튼시 ‘밸리 라인(Valley Line)’ 계약에 서명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6.
528 캐나다 재난 복구 프로그램의 실책에 대한 주정부 감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6.
527 캐나다 메트로 시장들, 주의회 개원연설 발끈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6.
526 캐나다 BC 페리, 3월부터 요금 30% 할인 이벤트 밴쿠버중앙일.. 16.02.16.
525 캐나다 논란의 견종 브리더, 동물학대 유죄 판결 등 과거 전력 드러나 밴쿠버중앙일.. 16.02.16.
524 캐나다 트루도 총리, 리쿼 스토어 마리화나 판매 긍정 입장 보여 밴쿠버중앙일.. 16.02.16.
523 캐나다 MSP 부과 방식 변화 요구, 서명운동 활발 밴쿠버중앙일.. 16.02.16.
522 캐나다 공공 부문 임금 동결이 앞으로 새 기준이 될지도 모른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21 캐나다 D-Day 영웅, 9명의 앨버타 베테랑들에게 프랑스 최고 훈장 수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20 캐나다 앨버타의 냉혹한 실업상황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은 없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19 미국 지카 바이러스 유행지역 여행 삼가야 코리아위클리.. 16.02.14.
518 미국 백정 일이 부끄럽다고? 코리아위클리.. 1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