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gif

 

젊을수록 찬성률 높아,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예산 확보

 

            

라이트 레일(Light Rail, LRT) 도입을 계획 중인 써리 시가 입소스 리드(Ipsos Reid) 사에 의뢰해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여론을 조사했다.

 

써리에 거주하는 성인 6백 명이 참여한 전화 조사 결과, 대다수가 라이트 레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찬성 여부를 묻기 전 ‘LRT에 대해 잘 알고 있느냐?’를 먼저 물었다.

 

이 문항에 답변자 58%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다. 본 문항에는 답변자 80%가 ‘LRT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17%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문항에서는 답변자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으며, 모든 연령대와 모든 주요 지역구에서 과반의 답변자가 지지를 표했다. 

 

‘라이트 레일이 완공될 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과반인 6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역시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많은 긍정적 답변이 나왔으며, 특히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 중인 답변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사우스 써리 거주자들은 ‘이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답변의 비율이 다른 구역들보다 다소 높았다.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답한 LRT 이점으로는 ‘편의’가 가장 많이 꼽혔다. ‘교통 체증 완화’와 ‘타 지역과의 연결성 강화’, 그리고 ‘공기 오염 완화’ 등이 많이 거론되었다.

 

반대로 ‘우려되는 점’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가 첫째로 꼽혔다. 그리고 ‘장기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불편’, 그리고 공사기간동안 교통 체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밴쿠버 중앙일보]

 

  • |
  1. 04.gif (File Size:74.4KB/Download:2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57 캐나다 트뤼도 총리, '서머 잡 프로그램: Summer Jobs Program' 확대로 취임 100일을 축하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9.
556 캐나다 SPCA, 써리에서도 학대받는 개와 고양이 구출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9.
555 캐나다 교육부와 교사연합 갈등, 다시 수면위로 부상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9.
554 캐나다 TD 은행에서 강도와 경찰, 6시간 대치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9.
553 캐나다 에드먼턴, '시티 오브 챔피언 & 최저가 휘발유'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52 캐나다 UN, 캐나다의 시리아 난민 정책에 찬사를 보내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51 캐나다 'AEMERA: 앨버타 환경 모니터링, 평가, 보고 에이젼시' 가동 준비 완료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50 캐나다 NDP, 에너지 회사들로부터 로열티 징수 대신, 탄소세 면제 계획 옹호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9 캐나다 ATB은행, "앨버타주 부실대출 비율 크게 상승"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8 캐나다 10%로 상향된 새 '다운 페이먼트' 규정, 2월 15일부터 시행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7 캐나다 오타와, 앨버타의 ‘수력 발전 프로젝트’ 신청에 대해 외부 위원회 검토 지시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6 캐나다 NDP 정부, "납세자가 아닌, 오염자가 방치된 수천 개의 폐유정 반드시 정화해야!"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5 캐나다 캐나다 통계청 발표, 캐나다 가정 1년 지출 평균은 '5만 9천달러', 주거비 가장 큰 비중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4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 무료 주차제도 종료"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3 캐나다 캐나다 커플, 연애에서 결혼까지 비용 6만달러 넘어, 연애 첫해만 1만 달러 필요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2 캐나다 노후 준비 못한 채 은퇴하는 캐나다 빈곤노인 증가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1 캐나다 "캐나다 경제난으로 맥주판매"급감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앨버타주 영향 크게 받아.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540 캐나다 에드먼턴 "결국 붐(Boom)은 식고 있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8.
» 캐나다 여론 조사, 써리 주민 80% 라이트 레일 찬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
538 캐나다 대마초 거래, 아직까진 불법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