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총영사관, 피해 전후 대처 방법 제공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최근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나 인종차별 관련 유의사항을 전했다.

총영사관은 관할지역 내 치안관련 기관 등을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한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동포들 역시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총영사관이 제공한 인종차별 혐오범죄 관련 유의사항이다.

우선 신체에 대한 공격, 욕설, 폭력 등의 범죄와 관련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즉시 긴급전화 911로 연락하여 경찰의 도움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만일 영어 구사가 어려운 경우, 911 상담원에게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긴급하지 않은 상황의 경우에는 가까운 관할지역 경찰서에 신고한다.

신고방법 및 경찰관서 연락처 확인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총영사관 긴급전화(404-295-2807)를 이용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동포들에게 △현지 문화 준수 △과잉 대응 자제 △범행 현장 신속히 탈출 △인적 드문 곳 야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범죄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와 인종차별 행위가 부쩍 늘어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5일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아시아계에 대한 괴롭힘과 폭력 증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화상 회의로 만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법무부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를 연방 차원에서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
  1. oknews.jpg (File Size:13.4KB/Download:3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