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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밴쿠버공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용의차량과 같은 혼다 파일롯 차량

 

9일 오후 3시 쯤 총격 사건 발생

3시 30분 용의 차량 불난 채 발견

용의차량 이동선상 영상 제보요청 

 

 

 

지난 9일 밴쿠버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의 희생자 신원이 밝혀진 가운데, 당시 많은 차량이 공항 사건 현장을 지났을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758783364_HEWafLMg_2ee31c1674252f8457d8ec555134e3f460c6b363.jpg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의 언론담당 프랭크 장 경사는 지난 9일 밴쿠버국제공항 청사 밖에서 총격에 사망한 희생자는 28세의 카르맨 그루웰(Karman Grewal)이라고 발표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당초 국내선 출발장 밖이라고 했지만 10일 보도자료에서 국제선 출국장 밖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리치몬드RCMP는 총상을 입고 신음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곧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적색 또는 밤색으로 추정되는 혼다 파일롯 용의 차량이 공항을 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차 안에는 2명 이상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차량은 달아나다가 경찰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해 경찰차의 유리창을 맞히기도 했다. 

 

이후 오후 3시 30분 쯤 용의차량은 써리의 프린스 드라이브 9700블록 인근에서 불이 붙은 채 발견됐다. 

 

살인사건으로 리치몬드RCMP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수사를 위해 시민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우선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2시 58분 사이에 밴쿠버국제공항 인근에 있었던 차량이나, 오후 2시 58분부터 3시 24분 사이에 밴쿠버국제공항에서 프린스 드라이브 9700블록의 주요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를 지난 차량, 그리고 3시 30분에 프린스 드라이브 9700블록에 있었던 차량의 블랙박스(dash) 영상을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경사는 "현재 진행 중인 메트로밴쿠버 지역 조직범죄자 간 전쟁 중 벌건 대낮에 벌어진 또 다른 총격 사건의 하나"라며 "카르맨 그로웰은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로 그의 피살은 모든 범죄조직 살해 대상의 특징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보전화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이다.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TIPS (8477)로도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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