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젊은층 접종률 낮아... 양성률 2.5% '집단면역'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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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올랜도시 바넷파크 입구에 꽂힌 코로나19 검사 홍보판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플로리다주의 코로나19 감염이 바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플로리다주의 코로나 감염자는 1만828명으로 집계 됐다. 하루 평균 약 1500명의 감염자를 기록한 셈이다. 지난주보다는 82건 늘었다.

이로써 플로리다 코로나 사례는 20개월 전인 2020년 3월 1일 두 건의 사례가 보고된 이후 총 3677만968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지난주보다 약간 많은 384명을 기록, 주 전체의 코로나 사망자 수는 6만1081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사망자는 대부분은 일주일 이상 전에 발생한 것이다.

플로리다 보건부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 통계자료를 매주 금요일마다 발표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미 전역에서 코로나 자료를 일주일에 한 번만 업데이트하는 유일한 주이다.

플로리다주는 6월 4일 이후 더 이상 비거주자 백신 접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 및 사망자를 보고하지 않고 있다.

5세 이상 플로리다 주민 68% 접종… 양성률 2.5%

백신접종 상황을 보면 5세 이상 플로리다 주민 중 68%가 최소 1차 접종을 받았다.
65세 이상 노인 층의 약 88%가 접종을 완료해 전 연령층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어린이와 젊은 성인들은 백신접종을 가장 적게 받은 연령대로 남아 있다. 12세에서 19세 사이는 56%, 20세에서 29세 사이는 57%, 30세에서 39세 사이는 66%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11월 19일 현재 플로리다 추가 접종자는 23만3474명에 이른다.

양성률은 계속 바닥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 플로리다의 양성률은 2.5%였다. 전 연령층에서 5세~11세 어린이들의 양성률이 3.5%로 가장 높았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적어도 2주 동안 5% 이하의 긍정률을 유지할 경우 집단면역 상태로 보고 있다.

플로리다에서 중증 코로나 환자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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