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 유예 연장과 장관들의 다양한 입장.jpg

 

전염병으로 인해 정부는 올해 말까지 개인과 사업체의 전기료와 난방비를 면제했다. 정부는 앞서 2022년 1월 1일부터 면제를 중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Amarsaikhan 부총리는 Erdenet이 내년에도 전기 요금을 계속 낼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에 따르면 정부는 전염병 방지법을 6개월 더 연장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면제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부총리는 "이전에는 Erdenet이 기업과 가정의 전기 요금을 냈다. 총 8,000억 투그릭이 투입되었다. 다만 내년부터 가정의 전기료만 부담하면 약 750억 투그릭으로 내년 7월까지 250~350kWh의 전기사용료를 정부가 부담하는 셈이다. 


이 금액은 아마도 사회적 책임의 목표 안에서 Erdenet에 의해 지급될 것이다. 주택담보대출금도 상환해야 한다. 국민의 생계와 경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잉여금은 가계가 직접 부담하게 된다. 수도세와 법인 할인은 올해 만료된다."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새해 들어 부총리가 정부의 '깜짝'을 밝힐 게 뻔하고, 시민들은 또다시 전기료를 내야 한다. 에너지부 N.Tavinbekh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경제 관계가 회복됐다. 그러므로, 정부는 전기료와 난방비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 대유행을 피해온 기업이 단 한 곳도 없다. Erdenet와 에너지 부문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불가피한 요구로 인해 Erdenet은 많은 투자 활동을 연기하고 합의 비용을 순서대로 책정했다. 정부 예산에 대한 세수 역시 같은 액수만큼 감소하고 있다. 이에 12월 31일 표를 만드는 것이 좋다. 사회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스스로 수도, 전기, 난방비를 부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문제는 정부가 전기 요금을 낼 경제적 여력이 있느냐다. 경제전문가에 따르면 2022년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몽골의 내년 예산은 경제성장률이 5%에 달하고 예산 수입이 16조4,000억 투그릭, 지출이 18조2,000억 투그릭이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재무부는 철도가 운행돼 석탄 3,670만t을 수출하고 공급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것은 국경에서 문제없이 메일 수천 대의 자동차와 매월 300만 톤의 석탄을 수출할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염병 이전에 모든 것이 정상이었고 국경 문제가 없었을 때 수출은 3,600만 톤에 달했다. 

 

따라서 경제학자들은 내년에 3,670만 톤의 석탄 수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사실상 정부가 예산을 승인할 때 세입을 줄일 수도 있었다. 소득 추계가 명백히 허위라는 사실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정부가 개인과 기업에 난방·전기 등 혜택을 부담하기보다는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드는 게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그들에게 낚시가 아닌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현실적으로 내년에는 광공업 수출이 중단되고 물가상승률이 두 자릿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정부는 1년 동안 거의 수입이 없을 것이다. Erdenet는 예산 외의 전기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몽골은 단일 예산이 있어야 한다. 법에 따르면, 이 문제는 예산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예산을 삭감하기로 한 것은 제도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한다. 전기 할인 명목으로 내년 예산에서 약 750억 투그릭을 투입하겠다는 얘기다. 이 금액은 결국 학교, 유치원, 건강관리와 같은 사회적 필요에 쓰이게 되었다.

 

다만, 정부가 전기 요금을 지원하는 것은 에너지 부문의 손실을 증가시켜 에너지원을 저하하고 규제되지 않은 전기 소비를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 그러니 이 정부가 제로 전기보다는 민생과 가계소득, 급여와 연금을 늘리는 데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news.mn 2021.12.2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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