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간접적으로 몽골에 러시아에 압력을 가하라고 요구.jpg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몽골 외교부 B.Battsetseg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러시아 압박에 동참할 것을 몽골에 우회적으로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몽골 외교부 B.Battsetseg 장관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스크바의 공격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아시아의 국제질서를 훼손했다며 세계적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Battsetseg 장관은 몽골의 태도를 밝히는 성명을 냈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이는 몽골이 러시아에 강경한 경제제재를 가한 서방 국가들과의 동맹을 거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휴전과 축소가 중요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하야시 총리의 요청에 어떻게 응할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동아시아의 육지로 둘러싸인 몽골은 오랫동안 에너지 공급, 무역, 전력의 양대 강국에 의존해 왔다. 3월 초, 몽골은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41개국이 찬성한 우크라이나에서의 모스크바 침공을 비난하는 유엔 총회 결의안에 기권했다."라고 보도했다.

 

외무장관으로서 첫 개인 회담을 한 후 하야시 외무상과 B.Battsetseg 장관은 일본에서 몽골 공무원을 훈련하기 위해 2억 6,000만 엔(200만 달러)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일요일 요코즈나 하루마후지씨의 지원으로 2018년에 설립된 신 몽골 하루마후지 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L.Oyun-Erdene 몽골 총리와도 회담을 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지난 목요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그는 월요일 일본으로 떠나기 전 몽골의 U.Khurelsukh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gogo.mn 2022.05.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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