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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오미크론 때 절정에 달해 25.1% 높아

여성보다 남성들이 초과 사망률 상대적 높아

 

코로나19로 인해 정상보다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약 7%가 추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 추정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4만 2397명이 추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없었을 경우에 정상적인 사망자 수에 비해 7%나 많은 수이다. 같은 기간 코로나19와 직접 연관되어 사망한 수는 3만 6445명이다.

 

직접 코로나로 사망한 경우와 초과 사망한 경우의 차이는 바로 코로나19 환자 등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간접 피해에 의한 사망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2022년 1월에 사망자 수는 급증해 1월 3번째 주에 7810명이 사망하며 절정을 이룬 것으로 추정됐다. 이때가 코로나19 사상 최대 확진자 수가 나오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였다.

 

한 주에만 평상시보다 25.1%나 많은 1565명이 초과 사망을 했다. 

 

이렇게 최악의 초과 사망은 1월 초에서 시작돼 2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이 기간에만 7122명의 초과 사망으로 정상 때보다 16.5% 높았다.

 

이 시기에는 어느 한 주라고 할 것도 없이 거의 전역에 모든 주의 초과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런데 이 시기에 남성의 초과 사망자 수가 정상 사망자 수보다 19.5%나 높아 여성의 13.1%보다 높았다. 즉 코로나19로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 가능성이 높았다. 반대로 2020년 3월부터 2020년 6월 사이에는 여성이 16%로 남성의 13.6%보다 높았다.

 

최근 경향에서 45세 이하 남성이 예상보다 초과해 사망한 비율이 21.6% 높아, 여성의 20%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또 45세에서 64세, 65세에서 84세, 그리고 85세의 남성들이 같은 나이대의 초과 사망률이 17%, 17.8%, 24.5%로 같은 연령대 여성들의 7.6%, 12.6%, 그리고 13%에 비해 각각 절대적으로 높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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