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alvation Army).JPG

호주 구세군(Salvation Army)이 금주 월요일(16일)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인 ‘Red Shield Appeal’을 발표했다. 라이카트(Leichhardt) 소재 ‘MultiConnexions’ 사에서 진행된 론칭에서 지역개발부 피오나 내쉬(Fiona Nash) 장관, 주요 후원사인 ‘MultiConnexions’ 사 아사프(Assaf) 대표, 구세군 지역 다문화 본부 넷산 키스탄(Nesan Kistan) 대령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5월28-29일... 어려운 이웃 지원 위한 모금

 

호주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이 금주 월요일(16일)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인 ‘Red Shield Appeal’을 발표했다.

이는 동 기관이 매년 시행하는 기금 모금 행사로, 사회적 혜택에서 소외된 빈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사업 일환이다.

이날 호주 구세군은 올해 기금 목표액 7천4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매년 5월 마지막 주말을 기해 모금 활동을 벌이는 구세군은 올해에도 오는 28-29일(토-일요일) 양일간 각 가정을 돌며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모금활동 자원봉사자는 구세군 뱃지를 착용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 희망의 기금을 모으게 된다.

라이카트(Leichhardt) 소재 ‘MultiConnexions’ 사에서 진행된 이날 론칭에는 연방 지역개발부 피오나 내쉬(Fiona Nash) 장관을 비롯해 구세군 지역 다문화부 담당 넷산 키스탄(Nesan Kistan) 대령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지역 다문화 본부 키스탄 대령은 “호주 구세군이 다문화 지역사회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은 ‘Red Shield Doorknok’ 모금 활동에 시간을 봉사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호주 대중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년간 이 행사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해 온 ‘MultiConnexions’ 사의 조셉 아사프(Joseph Assaf) 회장은 “호주 구세군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d Shield Appeal’ 모금 행사의 핵심 지원자 중 하나이기도 한 아사프 회장은 20년 전 인연을 맺은 이래 적극적으로 이 활동을 이끌어왔다.

그는 “구세군은 출신 국가와 상관없이 모두를 위한 군대”라면서 “종교, 문화적 배경을 막론하고 지역사회의 경계를 넘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제로 그런 활동을 하는 구세군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주 구세군이 다문화 사회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노숙자 지원 △여성과 어린이 서비스 △Moneycare를 통한 재정 상담 △중독재활 서비스 △Salvos Legal Humanitarian을 통한 법률 지원 △영어 및 운전 강습 △기타 서비스 등이 두루 포함되며 오는 5월 28-29일 ‘Red Shield Appeal’에서 모아진 기금은 이 같은 서비스에 충당된다.

한편 구세군 한인교회를 통해 이날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이들은 벨모어 소재 교회(286 Burwood Rd, Belmore)로 오전 9시까지 가면 된다. 교회 측은 약 15분간의 교육을 실시한 후 인근 지역에서 3시간의 모금활동을 할 수 있다. 참여한 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 증명서(Certificate)가 발급된다(문의 김환기 사관 / 0432 765 722).

 

강세영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Salvation Army).JPG (File Size:49.5KB/Download:3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51 호주 NSW 주 정부의 카운슬 강제 합병, 첫 타격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50 호주 호주 공정근로위원회, 최저 임금 2.4% 인상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49 호주 ‘스타트업 비즈니스’, 비용 높아지고 경쟁도 ‘치열’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48 호주 직장서 ‘커피 마셨다’ 이유로 해고... “부당하다” 결론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47 호주 호주 광산재벌, 강대국에 ‘노동착취’ 근절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46 호주 도심 지역 대부분 주택들, 잠정가격 이상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16.06.02.
745 호주 캘러브리안 마피아와 ‘친구 먹은’ 연방 의원들...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44 호주 Top 10 city-based adventure activities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43 호주 호주에서 최고 수익을 거두는 직종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42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연립 재집권 전망 속, 턴불 수상 지지도 ‘하락세’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41 호주 40년 후 NSW 주, 근로 인력 크게 줄어들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40 호주 호주 대학들의 추악한 비밀, ‘교내 성범죄’ 심각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39 호주 ‘Lockout Laws’로 킹스크로스 ‘땅값’ 크게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38 호주 ‘밀레니엄 세대 80%, ‘Australian dream’에서 멀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37 호주 글리브 소재 ‘린드허스트’ 빌라, 700만 달러 이상에 매매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36 호주 수퍼모델 파올라 버호벤, ‘크라운 그룹’ 새 모델로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35 호주 구매자들의 주택마련 의욕으로 높은 경매 결과 유지 file 호주한국신문 16.05.26.
734 호주 NSW 주 정부, 일부 통합 카운슬 구역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33 호주 NSW 주 차선합병에 따른 최악의 정체구간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32 호주 주택가격 상승... 저렴한 주거지 찾아 도심 외곽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31 호주 QLD 내륙의 한 마을, 통째로 매물 리스트에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30 호주 NSW 주, 호주 최대 ‘룩우드’ 묘지 법정관리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29 호주 호주 내 테러 위협 계속돼... 18세 남성 체포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28 호주 “스몰 비즈니스 지원으로 지속적 경제성장 추진하려는 것”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27 호주 파이브덕 소재 100년 된 하우스 경매가 137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 호주 구세군, 올해 ‘Red Shield Doorknok’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9.
725 호주 The eight things most tourists miss in Sydney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24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양당 지지도 초박빙, 선거 결과 예측 어려워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23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RBA, ‘네거티브 기어링’ 현 체제 유지 우려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22 호주 Federal election 2016: “녹색당, 노동당과 연립 용의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21 호주 시드니-NSW 대학생들, ‘교육의 질’ 만족도 낮아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20 호주 호주인 직장선호도 1위는 항공업, ‘버진 항공’ 1위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19 호주 ‘맹모삼천지교’... 시드니 학부모 마음도 ‘마찬가지’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18 호주 연방 경찰, IS 테러 조직 합류 시도한 5명 체포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17 호주 ‘마약, 주류 밀반입’ 불법 바이키 갱 간부 체포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16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화제- 패딩턴 소재 4개 플랫 블록 file 호주한국신문 16.05.12.
715 호주 ‘My Ideal House’ 건축디자인 경연, ‘대상’ 수상 주택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14 호주 2016 연방 예산안- Winners and losers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13 호주 2016 연방 예산안-경기침체 우려는 뒷전, “총선 의식한 ‘미련한’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12 호주 턴불의 ‘네거티브 기어링’ 유지 방침 배경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11 호주 호주 국적의 IS 주요 전투원 프라카시, 미 공습에 사망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10 호주 청소년들, 개인보다는 ‘모두에게 공정한 사회’ 원해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9 호주 스턴 전 영국 재무차관, 러드의 UN 사무총장 도전 ‘지지’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8 호주 NSW 주 정부, 카운슬 합병 관련 의회 조사 무시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7 호주 호주 기준금리 또 인하... 중앙은행, 사상 최저의 1.75%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6 호주 연방 재무부, 중국 기업의 호주 최대 목장인수 제안 거부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5 호주 NSW 주 경찰, 총기 등 관련 장비 분실 ‘수두룩’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4 호주 서리힐의 낡은 테라스 하우스, 91만1천 달러 매매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3 호주 호주 통계청, ‘2016 센서스’ 현장직원 모집 개시 file 호주한국신문 16.05.05.
702 호주 Things that only happen in Australia...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