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cool.png

이재영 학생은 대학 입학을 위한 과외 활동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연관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클래스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펜 와튼 스쿨 조기 전형 입학한 이재영 학생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습관이 있다. 시간 약속 지키기, 해야 할 일을 메모하기,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기 등 보통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그들에게 있어 성공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하버드, 스탠포드와 더불어 전통있는 세계 3대 MBA 대학이라 불리우는  University of Pennsylvania 조기전형에 합격한 한인 이재영 학생 역시 그만의 성공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어릴 때부터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밤을 새기도 하고, 작은 일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메모를 하는 습관은 지금의 값진 열매로 결실을 맺었다. 무엇을 하든 끝을 봐야 마음이 놓인다는 적극적인 성격의 이재영 학생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Q : MBA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펜실베니아대학(UPenn) 와튼(Whaton) 조기전형 합격을 축하한다.  우선 소감이 어떤가?

신기하다. 그토록 원하던 대학 입학이었는데 진짜로 내가 입학을 하게 됐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그 동안 노력한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뿌듯하고, 주변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Q : 그 쪽으로 진로를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유펜 와튼에 다니는 학교 선배 권유로 지난 해 써머 캠프에 다녀왔다. 단순히 재미있게 놀다와야지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생각 의외로 배울 것이 많았고 학교 프로그램이 잘 짜여져 있어서 놀랐다. 캠퍼스 자체가 하나의 도시 같은 분위기였고, 엄청 큰 캠퍼스였는데 학생들이 이용하기 쉽게 잘 구성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선배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학교에 꼭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3주 동안 비즈니스와 엔지니어링에 대해 배웠는데 그 프로그램도 마음에 들었다. 

 

Q : 처음부터 유펜 와튼을 목표로 공부를 했나? 

미국지역 대학을 가기로 마음 먹은 것은 오래 됐지만, 특별히 어떤 준비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학교 공부나 활동도 기존에 했던 대로 유지했다. 중학교때부터 엘리트 어학원을 다녔는데, 이번 대학 진로에 많은 도움을 줬다. 

 

내 정석과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유펜이 가장 적당할 것 같았고 선생님들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 에세이 작성부터 과목별 시험 그리고 입학 신청서작성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Q : 유펜의 와튼은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있는 대학이라 공부 이외에 신경이 쓸 것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노력했나?

사실 특별한 노력은 없었다. 음악이나 스포츠 등은 남들 하는 만큼만 활동했다. 대신 성격이 워낙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라 친구들간의 네트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일루미네이트 밴쿠버(Illuminate Vancouver)공동의장을 비롯해서 Canada Int'I Model UN, Graphic Design Stacksity Inc, ACE Foundation Canada 대표 등 밴쿠버 혹은 캐나다 세컨더리 학생들과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모임을 만들어 활동해왔다. 특히,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터라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정보 공유를 하고, 인맥도 쌓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었다. 그런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Q : 세컨더리 학생으로서, 그러한 활동을 조직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공부와 병행을 하면서 꾸려가는 것이라서 사실 쉽지는 않다. 그러나,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내가 몰랐던 내용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이 재미있다. 내가 조직한 모임 중에는 1년에 한번씩 회원들이 모여 컨퍼런스를 열기도 한다. 전체가 모이면 600여 명 정도인데 그 많은 인원들을 수용할 호텔 및 부대 행사 장소를 정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을 관리해야 한다. 1년에 한번이긴 하지만, 회원들을 모으고 행사를 준비하려면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다. 스폰도 받아야 한다. 행사가 끝나면, 바로 다음 해에 진행할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물론, 힘든 일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분야이고 또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하는 것이 좋아서 하고 있다. 

 

Q : 성격이 매우 적극적인 것 같다. 어떤가?

어릴 때부터 사교적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라면 끝까지 파고드는 편이고, 풀리지 않는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마음이 편했다. 또한, 작은 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메모하는 습관을 길렀다. 

 

Q : 유펜에 가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비즈니스를 전공하지만, 내가 진정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이 가장 먼저일 것 같다. 아직은 여러 분야를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고, 대학 생활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 

 

Q : 어린 나이에 많은 활동의 경험이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떠한 장래 희망을 갖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조금은 거창한 포부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능력과 지식을 활용해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좋고, 제품도 좋고 현재 없는 어떠한 것을 만들어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페이스 북 같은 것이다. 페이스북이 만들어 진 것처럼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는 나이나 성별의 제한이 없다.  그러한 꿈이 이뤄진다면, 불우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Q : 대학 입학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항상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부모님과 가족, 형이 가장 도움이 됐다. 특히, 형은 미국지역 대학을 먼저 다니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줬다. 또 중학교때부터 엘리트 학원(코퀴틀람지점)을 다녔는데 그 곳 원장님을 비롯해서 선생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포기하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많은 격려와 칭찬으로 나를 이끌어 주셨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셨다. 진로를 내가 정했지만, 그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것은 엘리트 어학원의 선생님들이다. 인터뷰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Q : 미국 지역 대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준다면?

무조건 대학진학을 위해서 하는 활동은 별 도움이 안 된다. 진정 좋아하는 것을 해야 능률도 오르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그 활동들의 공통점이 있어야 한다. 연계되는 무언가가 있어야 자신의 개성, 특징을 잘 부각할 수 있다. 한마디로 스토리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쉽게 말해서 스포츠나 악기, 혹은 개별 활동이 연관이 있는 키워드가 있으면 된다. 자신만의 클래스폼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조현주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뒷북칼럼]순수예술에 대한 단상

    순수 예술인들의 영혼마저 팔리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잊을 만하면 한번씩 미술계가 불미스러운 일로 술렁거린다. 몇 달 전에도 조영남 씨의 ‘화투’ 그림이 무명 화가가 1점당 10만 원을 받고 대신 그려준 작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 당시 조영남 씨는 “대작에 조수를 고...

    [뒷북칼럼]순수예술에 대한 단상
  • [인터뷰]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어려운 시기일수록 회원사 간 교류확대와 뉴 패러다임 사업 추진에 힘써야" "홍콩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민간 경제단체로서 현지에 한국과 한국 경제 홍보에도 앞장서"  ▲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항상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홍콩한인상공회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단체는 홍콩 정부가 인정하는 IBC(...

    [인터뷰]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 궁중요리로 농림축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주한과 홍’ 유홍림 대표

    한국 한과를 프랑스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전주한과 홍’의 대표 유홍림 씨가 지난 5월 7일 한국음식관광박람회의 한국국제요리부분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홍림 대표는 전주에서 3대째 한과에 종사하는 가업을 이어받아 4년 전부터 직접 한과 사업을 맡아 프랑스와 ...

    궁중요리로 농림축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주한과 홍’ 유홍림 대표
  • 뮤지컬배우 &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선형 file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자선공연을 통하여 힘들고 지친사람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는 뮤지컬 배우가 있다.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선형 씨다. 독도사랑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음악회, 군부상자 위로음악회, 파리테러희생자 추모음악회, 찾아가는 병원 음악회, 불치...

    뮤지컬배우 &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김선형
  • [인터뷰] 유펜 와튼 스쿨 조기 전형 입학한 이재영 학생

    이재영 학생은 대학 입학을 위한 과외 활동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 연관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클래스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유펜 와튼 스쿨 조기 전형 입학한 이재영 학생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습관이 있다. 시간 약속 지키기, 해야 할 일을 메모하기,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기...

    [인터뷰] 유펜 와튼 스쿨 조기 전형 입학한 이재영 학생
  • [인터뷰]스몰 비즈니스(SBBC) 조지 헌터 CEO를 만나다 file

    터 CEO(사진 좌측)와 신재경 MLA가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한인 기업, 이제는 주류 사회로 나가자] (2) 전문성과 신뢰도, SBBC가 갖고 있는 큰 자산 변호사 지원 및 실무 중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큰 인기 루니 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BC주를 비롯한 캐나다 경제가 활기를 ...

    [인터뷰]스몰 비즈니스(SBBC) 조지 헌터 CEO를 만나다
  • [인터뷰] 문은명 문갤러리 대표, " '케어링 컴퍼니' 역할 널...

    "문화 공유 통한 사회적 책임활동 실천... 긍적적 한국 이미지 제고와 주류사회 진출 효과 기대"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어링 컴퍼니 엑스포(Caring Company  Expo)가 지난 10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일부 기업 홍보물이나 광고에 삽입된 ‘케어링 컴퍼니’ 로고를 가끔 보게 되지만, 이 로고의 진정한 의미를 ...

    [인터뷰] 문은명 문갤러리 대표, " '케어링 컴퍼니' 역할 널리 알릴 터"
  • 행복을 주는 공연 연출가, 이인보

    지난 5월 9일 19시 30분에 Université Paris 8 Amphi X에서 -촉각콘서트 "다섯 가지 기억"- 이란 제목의 공연이 있었다.공연은 한국 국악과 프랑스 일렉트로 아쿠스틱 그리고 무대미술이 함께하는 꼴라보 공연으로 한불수교 130주년 정식 라벨 선정 작이다. 이번 주 토요일인 5월 14일에 프랑스 중부의 끌레몽 페렁 ...

    행복을 주는 공연 연출가, 이인보
  • [인터뷰] BBOT 홀던 회장, '한인 사회와 함께 하고 싶다' file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경제 간담회에서 홀던 BBOT 회장과 신재경 의원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홀던 회장이 회의가 끝난 후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인 기업, 이제는 주류 사회로 나가자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 통해 최신 정보 제공 한인 기업인에게 취약한 네트워크 확보가 중요해   루니 가치 하락...

    [인터뷰] BBOT 홀던 회장, '한인 사회와 함께 하고 싶다'
  • 인터뷰 :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 file

      “ 민족정체성 확립과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는 풀뿌리 한글학교 지원에 노력할 터”                               -고려인주말학교의 확산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      “고려인 주말학교의 확산을 위해 재단은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 알마티를 방문한 김봉섭 재외동...

    인터뷰 :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
  • [인터뷰 : 제1회 국제민족전통무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강 스베... file

    "스포츠를 통해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어요" 제1회 국제민족전통무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강 스베뜰라나(44)씨의 말이다. 카자흐스탄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태권도 7단인 강 스베뜰라나는 오는 27일, 알마티의 '도스틱'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앞두고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의 취지와 대회준비과정...

    [인터뷰 : 제1회 국제민족전통무예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강 스베뜰라나(44)]
  • [인물탐방] 고진감래의 열매를 맺다,에드먼턴 원정각 김기태 사장... file

    한국인이 좋아하는 외식음식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메뉴는 자장면과 짬뽕이다.   자장면 하나에 울고 웃던 어린시절의 향수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자장면과 짬뽕은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어른에서 아이까지 남녀노소 선호하는 자짱면과 술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속을 수십년간 달...

    [인물탐방] 고진감래의 열매를 맺다,에드먼턴 원정각 김기태 사장편"
  • 탈북자의 현실을 유럽에 알리는 프랑스 기자, 브란도 바란제리 [1]

    이탈리아 출신으로 파리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브란도 바란제리(Brando Baranzelli)를 만났다. 그는 북한 주민이 목숨을 걸고 어떻게 탈북을 하고 있는지, 세상에 알리기 위해 영상취재를 떠날 준비 중이다. 지난 주부터 이 위험한 여정을 위한 경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

    탈북자의 현실을 유럽에 알리는 프랑스 기자, 브란도 바란제리
  • 한국거래소 홍콩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1] file

    한국거래소가 홍콩에서 아시아 지역 우량 외국 기업을 코스닥 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10일 오전 10시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파크래인 호텔에서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코리아마켓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유튜브 영상 링크 : https://youtu.be/lSgTVElitA0)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광...

    한국거래소 홍콩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인터뷰] 오계근 전 홍콩한국토요학교장

    “홍콩한인회가 맡아 운영하는 홍콩한국토요학교 운영∙관리 시스템 개선해야”   “교사 간의 화합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커”    자녀를 둔 재외동포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교육이 아닐까 싶다. 자녀들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대로 정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라기 ...

    [인터뷰] 오계근 전 홍콩한국토요학교장
  • 고려인지도자 초상화 그리는 사람, 동포 화가 문 빅토르 file

           카자흐스탄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고려인 동포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이 있다.    동포 화가 문 빅토르씨가 그 주인공.  1977~97년까지 무대그림 등을 그린 국립극장 주임 화가를 역임한 그는 이들의 초상화를 그려 지난 6일 알마티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제97주년 3. 1절 기념행사장에 전시하였다.   ...

    고려인지도자 초상화 그리는 사람, 동포 화가 문 빅토르
  •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이스트, 김원

    지난 12월에 열린 대금 연주자 이아람 공연 2부에서 즉흥 마임을 하는 김원을 만났다. 파리에서 마임을 본 것이 처음이었고, 한국 사람이라 더 반가웠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임리스트 유진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춘천 마임축제로 달려가던 오래 전 나의 청춘과 겹쳐 떠올랐기 때문이다. 공지천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몽환...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이스트, 김원
  • 정토회 캘거리 열린 법회 오선주씨 (만나봅시다) file

    모국의 유명 종교인 중 한 명인 법륜스님이 캘거리를 다녀간 지 1년 반이 지났다. ‘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정토회 지도법사,)은 2014년 한해 ‘희망세상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전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매일 1~2회씩 총 115회의 강연을 펼친 바 있는데, 캘거리도 그 일정에 포함되어 뜨거운 ...

    정토회 캘거리 열린 법회 오선주씨 (만나봅시다)
  •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늙은 부부 이야기’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늙은 부부 이야기’     저무는 인생인 줄 알았던 60대 황혼에 찾아온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가 5일(금)부터 3일간 어빙아트센터 두프리 소극장(Dupree Hall)에서 펼쳐진다.  최종원·김미희 주연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5일(금) 오후 8시 30분 공연을 시작으로 6일(토) 오후 4시 ...

    첫사랑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 ‘늙은 부부 이야기’
  • 에드먼턴 시티 발레단 "김진아 공연 소식" file

      마: 안녕하세요? 지난 11월 인터뷰 후 지금까지 잘 지내셨나요?   김: 네! 기자님도 잘 지내셨어요?  저는 지난 10월 에드먼턴에서 ‘애니그마(Enigma)’ 공연이 끝난 뒤 12월에 ‘슘카(Shumka)’라는 우크라이나 무용단의 ‘넛 크래커(Nut Cracker)’라는 작품에 객원 댄서로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이번 2월 ‘이모션(Emotion)...

    에드먼턴 시티 발레단 "김진아 공연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