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성금 17개 모금함도 개봉

 

뉴욕=뉴스로 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20160628_뉴저지, 맨하탄, 플러싱 성금모금박스 오픈식.jpg

 

 

회장선거 소송과 세금세 미납 파문으로 쟁점이 된 뉴욕한인회관이 동포들의 성금으로 차압(差押) 위기에서 벗어났다.

 

뉴욕한인회 32대 회장단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부터 전개된 회관 살리기 성금 모금 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46만3736달러가 모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뉴욕과 뉴저지 일원 식당과 마트에 설치한 모금함을 개봉한 결과 9300여 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17개 마트와 식당에 설치된 한인회관 살리기 성금 모금함을 수거해 개봉한 결과 총 모금액이 9383달러35센트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총 모금액 중 30만 달러는 지난해 체납된 재산세 납부에 쓰여졌고, 13만 달러는 오는 7월 1일까지인 올해 상반기 재산세 납부에 지출된다고 덧붙였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익명의 한인 어르신이 “한인회관을 지켜줘서 고맙다. 한인회가 미 주류사회에 우뚝 설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팔순자치를 위해 모은 현금 1만101 달러를 한인회관살리기 모금 운동에 쓰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지난 27일엔 국제어린이재단이 뉴욕한인회에 2만달러를 기부해 관심을 모았다. 국제어린이재단은 북한어린이들을 돕기위해 발족된 단체로 현재 남북간 관계가 좋지않아 지원을 계속하지 못하는 상황인만큼 한인회관 살리기 기금 모금 운동에 쓰도록 하자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한인회는 한인회관 살리기 1.2차 성금 모금 운동을 공식 종료했지만 개인 기부는 계속 받을 예정이다.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은 28일 기금함 개봉식에서 모아진 기부금과 앞으로 모아질 기부금등은 모두 민승기 전회장과 99년 장기리스를 체결한 부동산 개발사와의 소송비용등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꼬리뉴스>

 

뉴욕한인회관 뉴욕시 압류위기 (2016.3.16.)

민승기회장 재산세 27만여달러 체납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980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